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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형기대(3000773) 크게보기 3D 뷰어
고리형기대(3000773)
국적/시대
한국/삼국
재질
토제/경질
용도
부장품, 제기
소장처
대가야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기대는 그릇을 받치는 받침대로 수발부(受鉢部, 그릇을 받쳐두는 부분)와 대각부(臺脚部, 굽다리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구분할 수 없는 똬리 모양도 있다. 그릇받침은 원삼국시대 초기부터 제작이 성행했을 가능성이 크나 실물로 확인되는 것은 드물다. 원삼국시대 말기에 단단한 경질의 도질토기가 발생하는 무렵부터 가야, 신라 지역의 전 지역에 걸쳐 대량으로 출토되고 있으나 백제지역에서는 공주, 부여 지방에 한정되어 소수의 그릇받침이 발견되었다. 고구려 지역에서는 아직 발견된 예가 없는 것으로 보아 낙동강유역을 중심으로 발달했던 토기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릇받침 가운데 화로 모양과 바리 모양의 경우 접시 부분이 넓고 깊어서 일반 용기로도 사용될 수 있으나 원통 모양과 고리 모양은 그릇을 받치는 용도 이외에는 다른 용도로 사용 될 수 없다. 그릇 받침은 분묘 유구 등의 의례 유구나 무덤주위에 돌린 도랑, 무덤 내부에서 많이 출토되고 있다. 특히 대형의 원통 모양 그릇받침은 무덤의 특정 지점이나 돋보이는 곳에서 출토되고 있는 점들로 미루어 의례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고리형 기대는 그릇을 받는 부분이 고리 모양이다. 고리 모양 그릇 받침은 소형의 원통모양그릇받침과 같이 영남지방에서 출현하여 나중에는 대가야영역으로 추정되는 지역에서만 특히 유행한 것이다. 기대 중앙에는 모양과 크기가 일정한 여러 개의 원형 구멍이 뚫려 있다.
활용설명
그릇받침은 둥근 형태의 그릇을 안전하게 받쳐 음식을 잘 담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작은 투창을 뚫은 것은 성형 시의 터짐을 방지하는 동시에 당대의 조형적 관점을 보여주는 단서로 가야, 신라지역에서 주로 출토된 그릇받침을 통해 이 지역의 조형적인 특성을 엿볼 수 있다. 표면 중앙에 표현된 여러 개의 원형 구멍은 장식성이 높고 시각적 즐거움을 주어 일상적인 소품으로의 활용도를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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