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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코프만 켈리파 지음 | 이원희 옮김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라는 말처럼 작은 힘이지만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크고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 이 책은 여성의 자유의지와 권리의 보장과 평등을 외치는 ‘여성과 여성 시민의 권리 선언’을 시작으로, 320만 년 전부터 21세기까지 시대에 정면으로 도전한 여성들을 이야기한다. 여성 의사 페세쉐트가 출현한 1장 출현의 시대와, 여성 시민의 권리를 선언한 올랭프 드 구주의 2장 주장의 시대와, 영국 여성의 투표권을 획득한 에멀린 팽크허스트의 3장 요구의 시대와, 남성 누드화를 그린 쉬잔 발라동의 4장 용기의 시대와 마라톤을 달린 캐서린 스위처의 5장 참여의 시대와, 아프리카계 미국인 최초 백악관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6장 희망의 시대에서, 100인의 진보적인 여성들이 등장한다. 성의 차별 없이 모두의 권리를 신장하기 위한 작은 노력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크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며, 인류 모두의 생활에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
저자 소개나탈리 코프만 켈리파(Nathalie Kaufmann-Khelifa) 예술사를 전공하고 교직 생활을 한 뒤, 2011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예술 서적 『욕망의 색』(2011)과 『로지에서 아틀리에까지』(2013)를 발표했고, 작가 활동 외에도 박물관에서 회의 및 워크숍을 주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율리아네 쾨프케 지음 | 김효정 옮김
1971년 12월 24일, 페루 상공에서 한 비행기가 폭풍우를 만나 추락했다. 추락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율리아네 쾨프케. 그녀는 사고가 일어나기 이틀 전에 참석한 댄스파티의 사진을 볼 때마다 이렇게 회상한다. “내가 댄스파티에 참석하겠다고 조르지 않았다면, 그래서 그 비행기를 좀 더 일찍 탔더라면 엄마와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3000미터 높이의 하늘에서 떨어진 율리아네를 살린 것은 페루 다우림의 나뭇가지와 덩굴들이었고, 생물학자인 부모님을 따라 어릴 때 밀림을 체험하면서 얻은 생존 법칙 덕분에 그녀는 살아 돌아올 수 있었다. 기적적인 생환이었지만 율리아네는 홀로 생존했기에 감당해야 했던 시선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그리고 11일간 밀림을 혼자 헤매며 겪은 경험과 그 후 동물학자로서 연구에 매진하며 깨달은 진실은 그녀가 남은 삶 동안 페루의 밀림을 지키는 데 앞장서도록 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엄마를 잃었지만 자신을 살리기도 한 그곳에서, 율리아네의 생생한 발자국을 함께 따라가 보자.
저자 소개율리아네 쾨프케(Juliane Koepcke) 1971년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주인공이자, 페루 다우림을 보호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고 있는 동물학자. 1954년에 태어난 독일계 페루인으로, 자신의 정신적 고향인 페루 다우림 팡구아나와 독일을 오가며 팡구아나를 자연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데 공헌하였고, 앞으로도 생태 연구와 자연보호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데이비드 미치 지음 | 추미란 옮김
반려동물 평균 수명이 예전에 비해 늘었다지만 가족 일원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삶은 한없이 짧게만 느껴진다. 항상 곁에서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고 활기 넘치던 아이가 서서히 기력이 떨어지고 병들게 되면 그제야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하고 당황한다. 저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명상을 통해 그들이 남은 시간을 좀 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고 마음을 교감하여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한다. 티베트 불교의 명상법은 익숙하지 않은 비종교인도 열린 마음만 있다면 어렵지 않다. 다양한 명상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반려동물과 신기한 경험에 대한 사례도 실었다. 우리는 반려동물의 죽음이 다가왔다고 느껴질 때 그들이 떠나고 나서 겪을 슬픔과 무력감, 상실감으로 방황한다. 그러나 이 시기는 나의 감정보다 어떻게 하면 반려동물이 좀 더 평화롭게 마지막을 보낼 수 있을까에 집중해야 한다. 불교에서 말하는 죽음 전후의 단계와 그 이후의 세계는 인간과 동물이 다르지 않다. 모든 의식이 있는 존재는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떠나는 그들이 금방 끝난 생과 앞으로 올 생 사이에 있을 때 그들을 위해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들은 생각보다 많다. 말은 통하지 않으나 인생의 여정을 함께하는 몇 안 되는 가까운 동반자와의 작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데이비드 미치(David Michie) 세계적 베스트셀러이자 명상을 가르치는 지도자이다. 로데시아(짐바브웨)에서 태어나 런던의 홍보 회사에 다니던 중 스트레스를 조절하기 위해 명상을 시작하면서 불교를 만났다. 그 뒤 티베트 불교 스승들을 찾아다니며 가르침을 받았으며, 수행과 명상 관련서를 펴냈다. 저서로는 『달라이 라마의 고양이』, 『바쁜 사람들을 위한 불교』, 『서둘러라 그리고 명상하라』 등이 있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레온 빈트샤이트 지음 | 장혜경 옮김
걱정이 있어 잠을 못 이루거나 친구가 빌려 간 돈을 갚지 않을 때, 연봉 협상을 할 때 등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위기들을 마주한다. 이 책은 이런 위기가 닥쳤을 때 도움을 얻을 수 있는 50가지 심리 기술을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는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퀴즈쇼 누가 백만장자가 될 것인가? 에 출연하여 상금 100만 유로를 탔는데, 자신의 우승 비결로 ‘심리학’을 꼽았다. 그러면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제대로 훈련한다면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저자는 심리학을 공구함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다. 자신이 필요할 때 심리학이라는 공구함에서 심리 도구를 꺼내어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가득 채운 심리 공구함에서 상황에 맞는 심리 도구를 꺼내어 활용해 보자. 위기의 순간에서도 자신에게 맞는 유리한 상황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레온 빈트샤이트(Leon Windscheid) 1988년 독일에서 태어나 뮌스터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다. 2015년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퀴즈쇼 「누가 백만장자가 될 것인가?」 에 출현해 우승 상금 100만 유로를 따며 하루아침에 백만장자가 되었는데 그는 우승 비결로 ‘심리학’을 꼽았다. 백만장자가 된 뒤에도 기업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집필과 강연 활동 역시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해나 프라이 지음 | 김정아 옮김
미래 사회를 예측할 때 ‘인공지능’은 빼놓을 수 없는 주제이다. 많은 사람은 기계가 지배하는 미래를 예측하며 두려워하는데, 책에서는 부와 권력을 지배하는 인공지능과 알고리즘이 사회를 어떻게 통제하는지 보여 준다. 하지만 겁먹을 필요는 없다. 알고리즘의 오류도 지적하면서 어떻게 해야 미래 사회에서도 인간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지도 제안하기 때문이다. 비행기와 자동차에 이용되는 자동 조종 장치, 의료계에서 쓰이는 암 진단용 신경망, 총기 범죄 피해자를 돕기 위한 전략적 용의자 명단,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슈퍼마켓 알고리즘 등이 뛰어난 성능으로 인간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권력과 힘을 가진 알고리즘의 오류로 불공정한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저자는 기계가 객관적인 만능 해결사로 군림하지 않으려면 인간이 알고리즘의 결점과 불확실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알고리즘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생할 수만 있다면 두려움을 넘어 우리가 상상했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해나 프라이(Hannah Fry) 런던대학교에서 도시 수학을 가르치며, 수학 모델을 이용해 행동 패턴 및 정부, 경찰, 의료 분석, 마케팅, 테러리즘, 교통과 관련해서 연구한다. 2014년 테드(TED)에서 ‘우리가 사랑에 대해 착각하는 것들(The Mathematics of Love)’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영상이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같은 제목의 책이 출판되었다. 『안녕, 인간』은 영국왕립학회 ‘2018 올해의 과학책’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최근 BBC와 함께 과학 팟캐스트 「러더퍼드와 프라이의 궁금한 이야기(The Curious Cases of Rutherford & Fry)」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김경민, 김회권, 박혁진
우리는 매일 경제와 관련된 크고 작은 선택을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지 자가용을 탈지, 1+1 행사 중인 상품을 살지 말지, 나아가 전세를 연장할지 대출받아 집을 살지 등 합리적인 결정을 위하여 비교하고 선택하기를 반복한다. 이 책은 이처럼 우리가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는 ‘물가, 부채, 연말정산’과 같은 용어부터 ‘블랙프라이데이, 5G, 모빌리티 산업’ 등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한 용어까지 살면서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경제 개념 66가지를 소개한다. 예를 들어, ‘정부가 느끼는 물가와 내가 느끼는 물가는 왜 다를까?’, ‘매년 1월 연말정산을 하는 대신 처음부터 세금을 정확하게 뗄 수는 없을까?’와 같이 우리가 생활하면서 한 번쯤 가졌을 법한 경제적 의문에 대해 관련 용어를 알기 쉽게 풀어냄으로써 답을 제시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어느 날 문득 경제 공부를 해야겠다면, 이 책으로 그 시작을 함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 소개김경민 2010년 「주간조선」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하여 「시사저널」, 「코인와이즈」 등을 거쳤다. 김회권 「시사저널」의 정치, 국제, 문화팀 에디터를 거쳐 2016년 초대 디지털뉴스팀장을 맡았다. 2018년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코인와이즈」를 창간해 대표 및 편집인을 맡았다. 박혁진 2005년부터 기자 생활을 시작하여 「일요신문」, 「시사저널」, 「코인와이즈」를 거쳐 현재는 「주간조선」에 재직 중이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이시형
나이를 먹는다고 누구나 다 어른이 되는 것일까? 어른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진짜 어른이 되는 것인지,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며 고민이 많아질 무렵 이 책을 접했다. 요즘을 백세시대라고 하는데, 우리는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일에만 매달려 미래를 준비하는 것을 잊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남은 수많은 날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를 물수록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른답게 산다는 게 무엇인지 엄청난 부담감으로 다가온다. 이런 고민에 빠진 이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건넨다. 나이는 먹고, 행동은 느려지고, 생각은 자꾸 지워지지만 마음만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나이가 든다는 건 숫자가 더해지는 만큼 마음은 더 풍요로워지는 것이다. 나이 많음만을 내세우는 “꼰대”보다 살아온 나이가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어른”이 되자.
저자 소개이시형 병원 없는 사회를 꿈꾸는 국민 의사. 예일대에서 사회정신의학을 공부했고, 실체가 없다고 여겨지던 화병(Hwa-byung)을 세계 최초로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정신의학계의 권위자이다. 저서로는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 남는다』, 『배짱으로 삽시다』, 『이시형처럼 살아라』, 『여든 소년 산이 되다』 등이 있다. 2007년 국내 최초의 웰니스 마을 ‘힐리언스 선마을’을, 2009년 ‘세로토닌문화원’을 건립하며 뇌과학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김승기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상담해 왔던 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흔하게 겪게 되는 감정의 문제들을 적고 각 사례들에 대한 정보와 처방전을 이야기해 주고 있다. 1부에서는 자존감이 낮거나 높은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를, 2부에서는 자라나지 못한 마음속의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겪는 아픔을, 3부에서는 상처받기 쉬운 가족이라는 주제로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 받는 상처를, 4부에서는 남자와 여자 그리고 결혼이라는 주제로 부부관계에서 어떻게 해야 잘 헤쳐나갈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으며, 5부에서는 장애와 통증 사이 내가 혹시 이런 병에 걸린 것은 아닐까 하는 주제로 스트레스로 인한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우울이라는 단어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떠올릴 수 있다. 고단한 회사 생활, 초년생으로서 힘든 사회 활동, 학생으로서 느끼는 학업 스트레스, 엄마이지만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느끼는 고단함 등에서 누구나 격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마음에 무거운 짐을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 “까짓것 우울하면 좀 어때?!”
저자 소개김승기 ‘휴지 빼주는 남자’로 불린다. 병원에서 마주하는 환자들의 하소연을 듣고, 그들의 젖은 눈을 위해 티슈를 빼주곤 한다. 가끔 시를 쓰고, 여행을 떠나고, 강연을 하고, 술을 마신다.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하며, 2003년 시전문지 「리토피아」로 등단하여 시집 『어떤 우울감의 정체』 등 여러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한국정신분석학회 정회원, 김신경정신과의원 원장이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김용진
이 책은 저자가 의대 교수에서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까지 의사로서 살아온 35년 인생을 그린 자전적 에세이다. 저자는 소록도 공중보건의 근무를 계기로 이타적인 삶을 지향하게 된다. 환자의 치유를 돕거나 누군가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 주는 땜장이 역할을 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저자는 말한다. 40여 편의 글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은 현재의 저자를 있게 한 개인의 역사, 2장에는 의사이자 한 남자로 후배를 양성하고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 3장에는 진정한 봉사의 의미, 4장에는 다양한 구호 활동과 생애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이티 대지진 구호단으로 활동한 이후, 저자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도움이 되는 인생을 살겠다는 소명 의식으로 대학을 조기 퇴직한다. 이후 ‘나의 생애를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 맹세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처럼, 남은 생애는 국경 없는 의사회에서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 저자처럼 퇴직 후 남은 인생을 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면 우리 삶은 더 아름답고 의미 있지 않을까?
저자 소개김용진 1959년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 서울대 의대를 졸업 소록도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던 중 ‘한센병 환우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가 되고자 정형외과를 선택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과정 수료 후 신설 지방대(포항 동국대, 청주 충북대)에서 수부(손), 척추외과 세부 전공 정형외과 교수로 26년 4개월간 재직, 정년을 6년 남기고 조기 퇴직한 뒤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로 변신,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와 아프리카 오지 감벨라에서 외상, 감염 환자를 돌보았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젠 캠벨 지음 | 더 브러더스 매클라우드 그림 | 노지양 옮김
이 책 『진짜 그런 책은 없는데요』의 저자 젠 캠벨은 영국 런던의 작은 책방에서 일하며 실제로 겪었던 다양한 손님의 일화를 소개한다. 서점에 와서 책 읽기를 싫어한다고 고백하는 손님, 햄버거 쿠폰으로 책을 사려는 손님, 책을 서가에 숨겨 놓고 다음 날 와서 숨겨 놓은 책이 없어졌다며 찾아 달라는 손님, 다른 서점에서 산 책을 환불해 달라는 손님, 다짜고짜 이해할 수 없는 자기 일상을 얘기하는 손님, 직원의 신발에 구토한 술 취한 손님까지... 얼핏 평화로워 보이는 서점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상상 초월, 엉뚱한 일화들을 읽다 보면 “서점 직원도 극한 직업이구나!” “나도 이런 손님 만난 적 있어!”라는 공감을 하게 된다. 『그런 책은 없는데요』 의 두 번째 시리즈인 이 책은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 가볍게 읽기 좋다.
저자 소개젠 캠벨(Jen Campbell) 영국 런던의 서점에서 10년 동안 일했던 경험으로 서점에서 벌어지는 황당한 일들을 재미있게 엮은 『그런 책은 없는데요』 시리즈의 두 번째를 발간했다. 시리즈 출간 이후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게 된 저자는 현재 시인이자 소설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프랭클린의 날아다니는 책방』, 『북숍 스토리』 등이 있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