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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유산세계인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우리문화유산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2차 티저 영상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2차 티저 영상 어떤 문화유산이 유네스코에 등재가 됐다 이런 거 가끔 기사로 접하시죠? 그런데 왜? 대체 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됐을까요? 궁금하셨던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대한민국 문화유산 명쾌하게 소개하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유 우리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의 제안 유네스코 등재 유산이라고 하면요. 세계 전 인류가 보호해야 하는 유산으로 인정 받았다라는 겁니다. 한국의 문화유산을 왜 세계 인류가 나서서 보호하려고 할까요? 과연 그 가치는 무엇일까요?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 20건에 대한 면밀한 탐구 세계가 인정한 우리 문화유산의 숨겨진 가치 조명 한국사 강사 최태성과 함께 시리즈로 만나보는 다채로운 콘텐츠 우리가 미처 몰랐던 유네스코 등재 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 나서는 여정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2021년 겨울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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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역사유적지구편 기원전 18년부터 660년까지 존재한 한반도의 고대국가 백제는요, 정말 많은 수수께끼로 둘러싸여있죠. (자막: 고대국가 백제를 둘러싼 많은 수수께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 역사유적지구]를 통해서 그 신비한 고대국가 백제와 한 번 만나보겠습니다. 고대국가 백제를 찾아서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 역사 유적지구는요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이렇게 세 개 지역에 분포해 있는 여덟 개 고고학 유적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주의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부여의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 고분군, 나성. 익산의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이렇게 여덟 개 유적이 그 주인공입니다. 알려진 것처럼 공주와 부여는 백제의 수도였던 도시죠. 백제 첫 번째 수도는 어딘가요. 오늘날 한강 유역인 위례였는데요. (자막: 오늘날의 한강 유역, 위례) 고구려 장수왕의 그 남진 정책으로 개로왕이 전사하면서 한강을 내어주고 급히 도읍을 옮긴 곳이 당시 웅진이라 불렸던 공주입니다. (자막: 오늘날의 공주, 웅진) 그리고 성왕 시절에 이르러서 사비라 불렸던 오늘날 부여로 수도를 옮기게 되죠. (자막: 오늘날의 부여, 사비) 고대 국가의 수도를 살펴보면요. 도성, 무덤, 궁궐, 사찰 이게 이제 필수적으로 구성이 되는데 때문에 이 수도를 옮기는 천도 시에는 이런 구성물들이 함께 이동하게 됩니다. (자막: 고대국가의 수도 구성 도성, 무덤, 궁궐, 사찰. 수도를 옮기는 천도 시 함께 이동) 공주 부여 익산의 유적에서 이러한 흔적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익산 역시 백제의 수도가 아니었을까 이런 흥미로운 질문도 던져볼 수 있겠습니다. (자막: 도성, 무덤, 궁궐, 사찰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는요, 백제 역사유적지구를 세계 유산으로 지정하면서 등재 기준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자막: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15년)) 백제 역사 유적지구의 고고학 유적과 건축물은 고대 왕국들의 상호 교류를 통해 완성된 백제 건축 기술의 발전과 불교 확산의 증거다. (자막: 고대 왕국들의 상호교류를 통해 완성된 백제 건축 기술의 발전과 불교 확산의 증거) 이곳에 남아 있는 유적들은 문화적 전성기를 구가했던 고대 백제 왕국의 후기 시대를 대표하는데요. 실제로 중국에서 도입된 도시계획 원칙, 건축 기술, 예술과 종교를 수용해서 이걸 다시 백제화 했다는 증거가 곳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막: 중국에서 도입된 도시계획 원칙, 건축 기술, 예술, 종교를 수용해 백제화한 흔적)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완성된 세련된 백제 문화가 일본 및 동아시아로 전파되었다는 사실도 밝혀지고 있죠. (자막: 국가 간의 교류로 완성된 백제 문화가 일본 및 동아시아로 전파되었다는 근거) 유적지에서 출토된 연대가 분명한 유물들을 통해 수도 이동에 따른 백제의 역사를 확인해 볼 수 있고요. (자막: 무령왕 금제 관식(공주 무령왕릉 출토), 무령왕릉 석수(공주 무령왕릉 출토),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익산 미륵사지 석탁 출토), 백제 금동대향로(부여 나성과 능산리 사이 절터 출토)) 불교 사찰, 성곽, 건축물을 통해서 정말 독특했던, 화려했던, 백제의 건축기술을, 고분과 석탑을 통해 백제의 그 탁월한 예술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막: 불교사찰, 성곽, 건축물이 보여주는 독특했던 백제의 건축 기술, 백제의 탁월한 예술미를 찾아볼 수 있는 고분과 석탑) 백제의 역사유적지구를 통해 숨겨진 역사의 새로운 가치를 밝혀내는 것은 바로 우리의 몫입니다. (자막: 숨겨진 역사의 새로운 가치를 밝혀내는 것은 우리의 몫)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Baekje Historic Areas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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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한국의 산지승원편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로 인해, 이 팬데믹의 충격에 휩싸인 세계인은요, (자막: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의 충격)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 나섭니다. (자막: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며 마음의 안식을 찾는 사람들) 이런 시대에 더욱 주목받는 문화유산이 있는데요.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듣기만 해도 마음이 이렇게 평화로워집니다. 한국의 산지 승원을 소개합니다.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부처의 세계, 인간의 공간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산사. (자막: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18년)) 한국의 산지승원은요, 고대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유형과 무형의 문화적 전통을 지속하고 있는 살아있는 불교 유산이죠. (자막: 유형과 무형의 문화적 전통을 지속하는 살아있는 불교 유산)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이렇게 한국의 산지형 불교 사찰 유형을 대표하는 일곱 개의 사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자막: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한국의 산지형 불교 사찰 유형을 대표하는 7개의 사찰로 구성) 고대로부터 한반도에는 수많은 불교 사찰들이 창건 되었습니다. (자막: 고대로부터 창건된 한반도의 불교 사찰) 그런데 이후에 조선시대 성리학의 시대 들이 들어오면서 숭유억불 정책,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탄압하는 이런 정책에 의해서 (자막: 경주열암곡석불좌상, 경주약수계곡마애입불상. 숭유억불,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탄압하는 정책) 도시 사찰의 대부분은요 강제로 문을 닫습니다. (자막: 도시 사찰의 대부분은 강제로 폐사) 그런데 이 산지의 사찰들은요 오히려 신자들의 정말 신앙처로서의 기능이 확대되었고요, 수행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자막: 신자들의 신앙처로서의 기능이 확대되며 수행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갖춘 산지의 사찰) 현재까지 이 승려들의 신앙, 정신수행, 일상생활을 위한 승원으로서의 기능과 특징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자막: 현재까지 승려들의 신앙과 정신 수행, 일상생활을 위한 승원으로서의 기능과 특징 지속) 이처럼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요, 오늘날까지 불교 출가자와 신자들의 수행, 신앙, 생활이 이뤄지는 종합적인 승원이라는 점. (자막: 오늘날까지 불교 출가자와 신자들의 수행, 신앙, 생활이 이뤄지는 종합적인 승원) 불교의 종교적 가치가 구현된 공간 구성의 진정성을 보존하고 있다는 점. (자막: 불교의 종교적 가치가 구현된 공간구성의 진정성 보전) 지속적으로 승가 공동체의 종교 활동이 이어져온 성역으로서의 특출한 증거를 지니고 있다는 점. (자막: 지속적으로 승가 공동체의 종교 활동이 이어져 온 성역으로서의 증거) 이런 탁월한 가치가 인정받게 되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입니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포함된 사찰들은요, 입지와 공간 조성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주 독특한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요. (자막: 자연과 조화를 이룬 입지와 공간조성) 산기슭에 자리하고 이 주변 자연을 경계로 삼는 개방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최소 규모로 벽을 쌓아가지고 이 자연 지세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막: 산기슭에 자리하고 주변 자연을 경계로 삼는 개방형 구조, 최소 규모로 벽을 쌓아 자연지세에 순응하는 형태) 사찰의 건물 배치는 일정한 형태나 형식 없이 이 비대칭적이고 비정형적인데요. (자막: 일정한 형태나 형식 없이 비대칭비정형적인 건물 배치) 공통적으로 보이는 한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마당을 중심으로 주불전과 부속 건축물이 신앙적 측면에서 아주 긴밀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죠. (자막: 마당을 중심으로 주불전과 부속 건축물이 신앙적인 측면에서 긴밀한 연관성을 지님) 이런 공간 안에서 수행 공동체로서 불교 예식의 전통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유산이라고 불리는 겁니다. (자막: 수행공동체로서 불교 예식의 전통이 이어지는 살아있는 유산) 부처의 세계를 구현해 놓은 사찰은요 이제 인간의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자막: 부처의 세계를 구현한 사찰 인간의 공간으로 거듭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이 공간 안에서 유지되어온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통해, 정신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 (자막: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통해 정신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 과거의 바람과 오늘날의 바람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 KIC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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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난중일기

유네스코 난중일기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1월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 직전인 1598년 11월까지 거의 날마다 적은 기록. (자막: 임진왜란 1592년 1월부터 1598년 11월까지 거의 매일의 기록) 총 7권 손으로 직접 써 엮은 205장의 기록, 난중일기. (자막: 손으로 직접 써 엮은 205장의 기록 난중일기) 유네스코는 왜 이런 개인의 일기를 전 세계가 보호해야 할 세계 기록유산으로 지정했을까요? (자막: 왜 개인의 일기를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했을까?) 전장의 생생한 기록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 이순신 장군의 진중일기 임진왜란은요, 외형상으로는 일본이 한국을 침략해 벌어진 전쟁입니다. (자막: 임진왜란 1592년~1598년 일본이 한국을 침략해 벌어진 전쟁?) 당시는 조선이었죠.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선이 일본의 침략에 맞서 이 명과 연합해 싸운 삼국의 전쟁으로 (자막: 조선이 일본의 침략에 맞서 명과 연합해 싸운 삼국의 전쟁) 단순한 지역 전쟁이 아니라 한국, 일본, 중국이 동아시아의 패권 구도를 놓고 벌인 전쟁이었습니다. (자막: 단순한 지역 전쟁 NO! 한국, 일본, 중국이 동아시아의 패권 구도를 다툰 전쟁) 당시 명에서 보낸 부대에는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용병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고요. (자막: 명에서 보낸 부대에 상당수 포함된 해외 용병) 칼, 창, 활로 싸우던 기존의 전쟁과 달리 유럽에서 들여온 조총과 대포를 사용하는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자막: 기존의 칼, 창, 활이 아닌 유럽에서 들여온 조총과 대포로 전투) 유럽의 기술을 접목해서 동아시아의 패권 구도를 놓고 싸운 세계사적 의미를 지닌 전쟁이었다, 라는 것이죠. (자막: 유럽의 기술을 접목해 동아시아의 패권 구도를 다툰 세계사적 의미의 전쟁) 그렇기 때문에 이 난중일기는 단순히 개인의 일기가 아니라 세계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전쟁에 대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자막: 난중일기, 세계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전쟁에 대한 기록) 난중일기는요. 군사령관이 쓴 전쟁 중에 일기지만 (자막: 군사령관이 전장에서 겪은 이야기를 서술한 기록으로 개인의 일기 형식으로 기록됨) 매일의 교전 상황을 비롯해서 당시 날씨라든지, 전장의 지형이라든지, 전쟁 중에 고생을 겪는 백성들의 생활상까지 아주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막: 매일의 교전 상황, 당시의 날씨, 전장의 지형, 백성들의 생활상) 더불어 임진왜란 기간에 유일한 해전 관련 자료이기 때문에 근대 유럽에서도 연구 자료로 활용할 만큼 세계 전쟁사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막: 임진왜란 기간의 유일한 해전 관련 자료인 난중일기, 근대 유럽의 나라들까지 임진왜란 해전의 연구 자료로 활용) 특히 세계 최초의 장갑선이라고 알려진 거북선에 대한 기록 그리고 거북선을 이용한 전술들은요, 이 전쟁사 연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자막: 전쟁사 연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거북선에 대한 기록과 거북선을 이용한 전술들) 실제로 일본의 도고 헤이하치로 제독은 난중일기의 기록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해가지고 러일 전쟁 당시 러시아 함대를 물리쳤다라고 공개한 바 있으니까 아이러니하죠. (자막: 도고 헤이하치로 제독 난중일기의 기록을 집중적으로 연구, 러일전쟁 당시 대마도 해전에서 이순신의 전법으로 러시아 함대를 물리침) 난중일기는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서 2013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자막: 난중일기: 이순신 장군의 진중일기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13년))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 이틀 전까지의 기록을 마지막으로 난중일기는 끝이 납니다. 그러나 영웅이 남긴 전장에서의 모든 기록들은 이와 같이 세계가 함께 영원히 지켜나갈 것입니다. (자막: 영웅이 남긴 전장에서의 모든 기록, 세계가 함께 영원히 지켜나갈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 전장의 생생한 기록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 이순신 장군의 진중일기 Memory of the World_Nanjung Ilgi: War Diary of Admiral Yi Sun-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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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석굴암과 불국사

석굴암과불국사편 삼국유사에는요, 신라 시대에 김대성이라는 사람이 가난한 집에 태어났다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 부잣집에 다시 태어나 재상이 되었더라,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막: 삼국유사, 한국사 강사 최태성) 재상이 된 김대성은요, 전생의 부모를 위해 석굴암을, 그리고 현생의 부모를 위해 불국사를 세웠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막: 전생의 부모를 위해 세운 석굴암, 현생의 부모를 위해 세운 불국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석굴암과 불국사]를 만나보시죠 (자막: 석굴암과 불국사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1995년)) 불교 예술의 걸작 세계유산 [석굴암과 불국사] 신라 혜공왕 1년인 칠백칠십사 년에 신라의 재상 김대성이 완공한 석굴암은요, 화강암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쌓아 만든 석굴이었고요. (자막: 석굴암, 신라 혜공왕 10년인 774년에 신라의 재상 김대성이 완공) 같은 시기에, 같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불국사는 불교 건축의 정말 탁월한 사례입니다. (자막: 불국사, 석굴암과 같은 시기에 신라의 재상 김대성에 의해 축조. 불교 건축의 탁월한 사례) 우선 석굴암 한 번 보죠. 교과서에 등장하는 모습 아니겠습니까.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석굴암은요, 360개의 돌을 창의적인 기술로 쌓아 만든 둥근 지붕을 가진 인공 석굴입니다. (자막: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석굴암, 360개의 돌을 창의적인 기술로 쌓아 만든 둥근 지붕을 가진 인공 석굴) 한 가운데 이 본존 불상이 놓여 있고요, 벽에는 39개의 불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자막: 석굴암을 대표하는 이미지 중앙의 본존불상) 이번에는 불국사를 보시겠습니다. 불국사는요, 부처의 세계를 재현한 불교 사원입니다. (자막: 부처의 세계를 재현한 불교사원 불국사) 석단 위에 지어진 목조 건축물들은요, 비로전, 대웅전, 극락전 이렇게 세 구역으로 구분되는데요. (자막: 석단 위에 지어진 목조 건축물인 비로전, 대웅전, 극락전) 석단 위의 공간은 부처의 세계를, 석단 아래의 공간은 이승을 의미하고요. (자막: 석단 위의 공간은 부처의 나라를, 석단 아래 공간은 이승을 의미함) 이 두 개의 세계는 청운교, 백운교, 연화교, 칠보교를 통해 연결이 됩니다. (자막: 두 개의 세계를 연결하는 청운교, 백운교, 연화교, 칠보교) 대웅전 앞에 세워진 불국사 삼층 석탑과 다보탑은요, 이 석굴암처럼 화강암으로 만들어져서 정말 신라 시대의 우수한 석공 기술을 보여줍니다. (자막: 신라 시대의 우수한 석공 기술을 보여주는 화강암으로 만든 불국사 3층 석탑과 다보탑) 그리고 이 1966년에 불국사 삼층 석탑 2층에서 발견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이게 뭡니까. 목판 인쇄의 경전 중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자막: 목판 인쇄 경전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발견됨(751년 경덕왕 10년에 불국사 중창 당시 봉안)) 유네스코가 인정한 석굴암과 불국사의 가치 정리해 볼까요. (자막: 유네스코가 인정한 석굴암과 불국사의 가치는 무엇일까) 석굴암은요, 조형 계획에 있어서 건축, 수리, 기학, 종교, 예술이 정말 총체적으로 실현된 유산이고, (자막: 석굴암,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이 총체적으로 실현된 유산) 불국사는 불교 교리가 사찰 건축물을 통해 잘 정형화된 대표적인 사례로 아시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아주 독특한 건축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막: 불국사, 불교 교리가 사찰 건축물로 형상화된 사례로 아시아에서도 드문 독특한 건축미) 이처럼 같은 시기에 함께 조용된 석굴암과 불국사는요, (자막: 석굴암과 불국사 연속유산으로 등재된 하나의 세계유산) 신라인들의 창조적인 예술 감각과 뛰어난 기술, 8세기 전후에 통일신라시대 불교문화를 대표하면서 한국 고대 불교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걸작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막: 신라인들의 창조적인 예술 감각과 뛰어난 기술, 통일신라시대의 탁월한 불교문화. 한국 고대 불교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걸작) 석굴암과 불국사를 통해 신라인들의 불교에 대한 열정과 뛰어난 예술혼을 뜨겁게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자막: 신라인들의 불교에 대한 열정, 신라인들의 뛰어난 예술혼)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석굴암과 불국사 Seokguram Grotto and Bulguksa Temple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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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창덕궁

유네스코 창덕궁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아니, 비행기도 드론도 없던 시대잖아요. (자막: 한국사 강사 최태성) 근데 어떻게 궁궐 안의 그 건물들과 주변 풍경을 하늘에서 바라본 것처럼 정밀하게 그려냈습니다. (자막: 동궐도, 국보 제249호 고려대학교 박물관(가로 5.76m?세로 2.73m)) 국보 제 249호로 지정된 동궐도는 경복궁 동쪽에 두 궁궐,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그림으로, 특히 이 창덕궁의 건물 구성과 위엄을 진짜 아름답고도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자막: 창덕궁, 창경궁. 경복궁 동쪽의 두 궁궐인 창덕궁과 창경궁의 건물 구성과 위엄을 아름답고 사실적으로 표현) 자 그럼 이제 세계유산 창덕궁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죠. 조화의 미학 세계유산 [창덕궁] 199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 (자막: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1997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296호 수선전도를 통해 보도록 하죠. (자막: 수선전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96호. 연세대학교 박물관(가로 70cm?세로 99cm)) 여기가 조선시대의 정궁 경복궁이고요. 경복궁 동쪽에 위치한 이곳 바로 창덕궁입니다. (자막: 경복궁, 창덕궁) 창덕궁은요, 15세기에 정궁인 경복궁 동쪽에 이궁으로 조성해서 동궐이다, 라고 불렸습니다. (자막: 정궁인 경복궁 동쪽에 이궁으로 조성한 창덕궁) 그런데 다른 궁궐과 조금 달라 보입니다. (자막: 다른 궁궐과 뭔가 다르다?) 청덕궁의 입지는 전통적인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서 선정되었고요. (자막: 입지, 전통적인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선정) 건축물은 조선 왕조의 유교 이념에 따라 상징적이면서도 기능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자막: 건축물 배치, 유교 이념에 따라 상징적기능적 배치) 이 창덕궁이 위치한 곳은요 언덕 지형입니다. (자막: 언덕 지형에 위치한 창덕궁) 다른 궁궐들은 이 평지가 아닌 언덕에 지어진 경우를 사실 좀 찾아보기 쉽지 않죠. 그런데 이 창덕궁은요,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이 불규칙한 지형과 지세를 그대로 이용했습니다. (자막: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불규칙한 지형과 지세 이용) 정궁이었던 경복궁 보면요. 평탄한 지역 위에 남북 방향의 일직선 중심축을 쭉 따르는 설계로 조성되어 있었는데 (자막: 평탄한 지형 위에 남북방향의 일직선 중심축을 따르는 경복궁) 창덕궁은 궁궐 정문 돈화문이 서남쪽 모퉁이에 위치해 있고요 (자막: 돈화문, 궁궐 정문 돈화문이 서남쪽 모퉁이에 위치) 정문 진입로에서 직각으로 두 차례 방향을 틀어야만 정전에 도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자막: 정문 진입로에서 직각으로 두 차례 방향을 틀어야 정전에 도달할 수 있는 구조, 인정전) 다르죠. 풍수지리의 원리와 유교 이념의 조화를 통해 정말 이 동아시아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궁궐 건축을 선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자막: 풍수지리의 원리와 유교 이념의 조화를 이룬 동아시아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궁궐 건축) 또 창덕궁은요 자연 지형과 기존의 나무를 존중하면서 이 궁궐 건축의 배치와 구성을 창조적으로 변형해 건축물과 정원을 조화롭게 구성한 탁월한 사례입니다. (자막: 자연 지형과 기존의 나무를 존중하며 궁궐 건축의 배치와 구성을 창조적으로 변형, 건축물과 정원을 조화롭게 구성한 탁월한 사례) 경내 남쪽에 궁궐 건물을 배치했고 북쪽 넓은 구릉에는 후원을 조성해서 자연 지형을 이용한 이 건물을 세웠기 때문에 기존 궁궐 건축의 전형성에서 벗어난 정말 이 주변 환경과 뛰어난 조화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막: 경내 남쪽에 궁궐 건물 배치, 북쪽 넓은 구릉에 후원 조성. 기존 궁궐 건축의 전형적인 격식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과 뛰어난 조화를 이루는 풍경 선사) 서로 밀어내지 않고 한데 어우러져 은은하게 발하는 아름다움 그 고고한 조화의 미가 극단적 갈등으로 얼룩진 현대인의 오늘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합니다. (자막: 고고한 조화의 美)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World Heritage_Changdeokgung Palace Complex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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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고창화순강화의 고인돌유적

고창화순강화의 고인돌유적편 세상에서 가장 비싼 돌은 무엇일까요. 제가 지금 설명드릴 이 돌에 대해 알게 되시면요. 세상에서 가장 비싼 돌의 기준이 바뀔지도 모릅니다. (자막: 세상에서 가장 비싼 돌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에 대해 함께 알아보죠. (자막: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00년)) 세상에서 가장 값진 돌 세계유산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 고인돌은요, 괴다 그리고 돌, 이걸 합친 말로 돌을 괴어 세운 유적이라는 뜻입니다. (자막: 고인돌 괴다+돌, 돌을 괴어 세운 유적 ) 영어로는, 돌맨 재밌죠, 돌맨이라고 부르는데요. 보통 청동기 시대에 돌무덤을 의미합니다. (자막: Dolmen, 청동기시대 돌무덤) 전 세계적으로 약 6만 기 정도의 고인돌이 발견되고 있는데요. (자막: 전 세계적으로 약 6만 기 정도의 고인돌 발견) 놀랍게도 한반도에 약 3만 기, 어마어마한 고인돌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자막: 한반도에 약 3만기 가까운 고인돌 밀집) 고창에 447 기 화순에 596 기 강화에 160여 기의 고인돌을 비롯해서요, 황해도 은율에 고인돌 등, 북한에도 다수의 고인돌 유적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고창 447기, 화순 596기, 강화 160여기)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은요, 기원전 천 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장례 및 제례를 위한 유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원전 1000년에 만들어진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 장례 및 제례를 위한 유산) 이 세 지역의 고인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유는요, 세계의 다른 어떤 유적보다도 선사시대의 그 기술과 사회상을 아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막: 청동기 시대의 기술과 사회상을 생생하게 보여줌) 또 이 고창, 화순, 강화처럼 한 지역에 수백 개 이상의 고인돌이 이렇게 다양한 형식으로 집중 분포된 유적은 다른 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다, 특별한 사례다, 라는 이유였습니다. (자막: 다른 나라에는 한 지역에 수백 기 이상의 고인돌이 다양한 형태로 집중 분포된 사례가 없음) 동아시아의 고인돌은요 모양에 따라서 크게 이 탁자식과 바둑판식으로 나뉘는데요. (동아시아의 고인돌 - 탁자신, 바둑판식) 탁자식은요, 지상 건축물로 이 네 개의 그 굄돌을요, 석곽 또는 그 석관의 가장 자리에 세우고요. 거대한 덮개돌을 그 위에 올린 형태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하게 알려진 모습이겠죠. (자막: 탁자식 고인돌 네 개의 굄돌을 석곽 또는 석관의 가장자리에 세우고 그 위에 거대한 덮개돌을 올린 형태) 바둑판식에서는 땅 밑에 석벽 또는 이 적석벽으로 된 무덤방을 만들고요. 땅 위에 놓은 돌무지에 의해 덮개돌이 지탱되는 형태입니다. 조금은 좀 생소한 모습이시죠. (자막: 바둑판식 고인돌 땅 위에 석벽이나 적석벽으로 무덤방을 만들고 땅 위에 놓은 돌무지로 덮개돌을 지탱하는 형태)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에 주요 인물의 시신 또는 유골 위에 세웠던 무덤방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면 출신과 유골의 흔적은 어디 있을까요. (자막: 청동기시대 중요 인물의 시신 또는 유골 위에 세운 무덤방 고인돌) 흙무덤이 고인돌을 덮고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풍화 작용과 동물들에 의해 사라진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또 고인돌은요 유골을 가족 공동묘지에 묻기 위해 수습하는 재단으로 쓰였을 수도 있습니다. 낮은 곳에 있는 정착촌에서 고인돌을 볼 수 있도록 고지대에 고인돌을 세웠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자막: 유골을 가족 공동묘지에 묻기 위해 수습하는 제단으로도 쓰인 고인돌) 고인돌은요 여전히 물음표로 가득한 문화유산입니다. (자막: 물음표로 가득한 세계유산 고인돌) 선사시대의 그 삶과 문화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게 하죠. 기록 이전의 시대에 대해 무궁무진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고인돌. (자막: 기록 이전의 시대에 대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고인돌) 이 고인돌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돌 아닐까요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인돌)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 Gochang, Hwasun and Ganghwa Dolmen Sites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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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동의보감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동의보감 2020년에 시작된 이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 속에서 대한민국은 의료 강국으로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자막 : CORONAVIBUSCOVID-19, 팬데믹의 위기 속에서 의료강국으로 주목받은 대한민국) 특히 예방의학과 공중 보건에 대한 강한 국민적 인식이 이 팬데믹 상황을 헤쳐 나가는 구심점이 되고 있는데요. 의료 강국 대한민국의 뿌리를 여기에서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저는 생각합니다. (자막 :의료강국 대한민국의 굳건한 뿌리) 2009 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 (자막: 유네스코 세계기록 동의보감) [의료강국의 뿌리 세계기록 유산동의보감 이 동양 의학의 이론과 실제를 뜻하는 말인 이 동의보감은요, 의학 지식과 이 치료법에 관한 백과사전 같은 의사입니다. (자막: 동의보감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09년)) 왕의 명령에 따라 의학 전문가 및 이 문인들과 협력해서 1618년에, 잘 아시죠, 허준, 허준이 만들어 냈습니다. 이 동의보감은요 동아시아에서 2천 년 동안 축적해온 의학 이론과 이 경험을 집대성해서 재편성한 기록물입니다. (자막: 동아시아에서 2000년 동안 축적해온 의학 이론과 경험을 집대성해 재편성한 기록물) 편찬 이후에는요, 동아시아 전통 의학의 모범이 되어 왔죠. 따라서 이 동의보감은요,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서 얻은 그 경험을 통해서 현대 의학의 기초를 다지는 데 분명 기여했습니다. (자막: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서 얻은 경험을 활용해 현대의학의 기초를 다지는데 기여한 동의보감) 더불어 동의보감은요 다른 어떤 국가보다도 앞서 이 국가가 공공의료를 책임질 것을 선포한 기록. (자막 : 공공의료) 자 이 점에서 매우 희귀하고 가치 있는 유산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자막 : 국가가 공공의료를 책임질 것을 선포한 기록) 이때가 17세기였는데요. 서양의 경우에는요 19세기에 와서야 국가가 제공하는 공공의료 서비스의 개념이 도입되거든요. (자막 : 서양의 경우 19세기에 와서야 국가가 제공하는 공공의료 서비스의 개념 도입) 사실상 이 전례가 없던 개념인 국가에 의한 공공의료라는 그 이상이 최초로 등장했고 동아시아 의학 지식과 기술의 발달, (자막 : 17세기에 국가에 의한 공공의료라는 개념이 최초로 등장, 동아시아 의학 지식 및 기술의발달과 더불어 세계의 의학과 문화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김) 더불어 세계의 의학과 문화에 뚜렷한 발자치를 담기게 된 것이죠. 19세기 이전에 이 평민의 건강을 위해 국가적으로 집중한 이러한 사업은요,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자막 : 19세이 이전에 평민의 견강을 위해 국가적으로 집중한 독보적인 사례) 아 그리고 이 동의보감은요 의학에서 예방의 중요성을 전면적으로 인식한 세계 최초의 의학서적입니다. (자막 : 예방의 중요성을 전면적으로 인식한 세계 최초의 의학 서적) 인간의 질병은 단지 이 신체적 원인으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고 사회적 정신적 요인이 복잡하게 작용한 결과라고 보는 이 양생의 철학을 토대로 삼고 있습니다. (자막 : 인간의 질병은 신체적.사회적.정신적 요인이 복잡하게 작용한 결과라고 보는 양생의 철학) 세계보건기구 who에 의한 건강의 정의를 살펴보면요, 건강한 상태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좋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자막 : 세계보건기군 WHO에 의한 건강의 정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좋은 상태) 이런 현대적 개념이, 십칠 세기에 이미 등장했다. 이 점만 봐도 이 동의보감은 세계 의학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록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죠. (자막 : 현대적 개념이 등작한 17세기의 동의보감)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동의보감의 뿌리는요. 이 팬데믹의 위기 속에서 의료 강국 대한민국의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자막 : 팬데믹의 위기 속에서 활짝 핀 의료강국 대한민국) 머지않아 그 저력으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삶이라는 귀한 열매를 맺을 겁니다. (자막 :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삶이라는 귀한 열매)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기록 유산 동의보감 Dounguibogam: Principles and Practice of Eastern Medicine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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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한국의 서원

한국의 서원편 조선시대의 중심 사상 뭐 다 아시죠 바로 성리학입니다. 서원은요, 이 성리학의 가치관, 세계관, 자연관이 가장 잘 반영되어 있는 공간인데요. (자막: 성리학. 서원, 성리학의 가치관, 세계관, 자연관이 가장 잘 반영된 공간) 중국에서 전래된 건 맞습니다. 그런데 이 조선에서 학문적으로 성숙되면서 정치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성리학 교육기관의 탁월한 증거. (자막: 조선에서 학문적으로 성숙, 정치와 사회에 큰 영향. 돈암서원, 무성서원, 필암서원, 남계서원, 도산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19년)) 선비의 품격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한국의 서원은요, 조선시대의 그 성리학 교육 시설로 16 세기 중반부터 17 세기 중반까지 향촌 지식인인 사림들에 의해 건립되었습니다. (자막: 조선 시대 성리학 교육 시설 한국의 서원, 향촌 지식인 사림) 전국에 걸쳐 분포된 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 이렇게 아홉 개의 서원이 바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포함된 한국의 서원입니다. (자막: 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 연속유산 Serial nomination, 다른 입지 조건에 놓여있으나 동일한 가치를 표상하는 9개 서원이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됨) 이 한국의 사원은요 조선시대의 그 교육 및 사회적 활동에서 널리 보편화되었던 성리학의 탁월한 증거라는 측면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가지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입니다. (자막: 조선 시대의 교육사회 활동에서 널리 보편화 되었던 성리학의 탁월한 증거) 이 서원은요 정말 이 자연 경관과 하나로 어우러지는 그런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자막: 자연경관과 하나로 어우러지는 서원의 입지적 특징) 이런 입지 위에서 이 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교육 체계와 유형적 구조물들이 창조되었는데요. (자막: 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교육 체계와 유형적 구조물 창조. 병산서원) 이 선원의 건물 구성은요 크게 선현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한 제향 공간, (자막: 선현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한 공간, 제향공간) 학문을 닦고 연구하는 강학 공간, (자막: 학문을 닦고 연구하는 공간, 강학공간) 인간과 자연이 원만하게 소통하고 자유롭게 공존하는 유식 공간 이렇게 나눠집니다. (자막: 인간과 자연이 소통하며 공존하는 공간, 유식공간) 이런 공간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면서 서원의 아주 전형적인 형태를 완성하는데요. 주택, 사원, 정자의 건축 양식이 배합되어서 아주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막: 주택, 사원, 정자의 건축 양식이 배합되어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서원의 건축) 더불어서 이 한국의 서원은요 그 서원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구성하는 기록유산과 무형 유산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막: 서원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구성하는 기록유산과 무형유산까지 포함) 서원 거간 인물들이 담긴 전적, 문집, 기문, 목판 이런 것들을 비롯해서, (자막: 서원을 거쳐 간 인물들이 남긴 전적, 문집, 기문, 목판의 계승) 제향 공간을 구성하는 사후, 위폐, 전사청. 간학 공간을 구성하는 강당, 제사, 도서관 각 건물의 편에 유식 공간을 구성하는 누가, 이런 것들이 아주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죠. (자막: 제향공간, 강학공간, 유식공간을 구성하는 건축물과 세부 구성물들이 온전하게 보존. 소수서원) 서원은요 향교하고는 좀 다르게 각 서원에서 각기 다른 선현들을 제사 지내는데요. (자막: 향교와 달리 각 서원에서 각기 다른 선현들을 제사) 이거는 제사를 지내는 제향 인물을 통해 강한 학문적 계보를 형성했기 때문입니다. (자막: 제사를 지내는 제향 인물을 통해 강한 학문적 계보 형성) 각 서원마다 학문적 계보에 따라 제안하는 인물이 다른 것도 바로 한국의 서원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주 독특한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막: 옥산서원) 지조와 절개를 지키며 선비답게, 명예로운 삶을 살 것을 가르쳤던 서원, 물질적 이익에 얽매인 현대인의 삶 속에서 올바른 정신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맑고 청량한 울림입니다. (자막: 지조와 절개를 지키며 선비답고 명예로운 삶. 올바른 정신적 가치를 일깨워주는 맑고 청량한 울림 한국의 서원)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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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나무판 앞 뒷면에 1,511 쪽 6,802원에 달하는 불교 경전을 빼곡 하게 새겨놓은 81,258장의 기록물 바로 팔만대장경이라고 알려진 세계 기록 유산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입니다. (자막: 나무판에 새긴 81,258장의 기록물 팔만대장경으로 알려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불교 경전의 꽃 세계기록유산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자, 고려대장경은요, 13세기에 고려 왕조가 제작한 불교 경전이고요. (자막: 고려대장경, 13세기에 고려 왕조가 제작한 불교 경전) 제경판은요, 고려 대장경을 보완하기 위해 해인사에서 제작한 추가 본, 추가본을 말합니다. (제경판: 고려대장경의 보완을 위해 해인사에서 제작한 추가본) 이 두 가지를 합쳐 가지고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이렇게 부르는 것이죠. 2007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은요, 다음과 같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자막: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07년)) 첫째 당대 최고의 인쇄 기술과 간행 기술을 보여주는 사례로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자막: 당대 최고의 인쇄 기술과 간행 기술을 보여주는 사례) 각각의 판목에 통일된 서체로 하나하나 아름답게 새겨진 글씨에서 이 제작된 후 칠백여 년이 훨씬 지난 오늘날에도 완전한 판본을 찍을 수 있는 내구성. (자막: 각각의 판목에 통일된 서체로 하나하나 아름답게 새겨진 글씨, 제작 후 7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완전한 판본을 찍을 수 있는 내구성) 이것만 봐도 13세기 당시에 정말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한문으로 번역된 대장경 중 가장 정확한 판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자막: 한문으로 번역된 대장경 중 가장 정확한 판본으로 인정) 아시아 여러 곳에서 불교 경전이 전해져 왔지만요, 산스크리트어로 만들어진 이 원본의 내용을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는 것은 고려대장경이 거의 유일합니다. (자막: 산스크리트어로 만들어진 원본의 내용을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는 대장경) 이런 이유로 당시 주변국이요, 고려대장경에 이 판본과 목판을 요청하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사본과 함께요, 목판 판각 기법하고 기술, 그리고 이 종이와 먹 등의 제조 기술도 전파되면서 동아시아 문화와 문명의 수준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죠. (자막: 주변국의 요청으로 고려대장경 사본과 함께 판각 기법과 기술, 종이와 먹 등의 제조 기술 전파. 동아시아 문화와 문명의 수준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데 기여) 마지막으로요, 이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은요 오늘날에도 판본을 찍어낼 수 있을 만큼, 도대체 이 몇백 년이 흘렀는데 그죠, 원형 그대로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자막: 오늘날에도 판본을 찍어낼 수 있을 만큼, 원형 그대로 완벽하게 보존) 15세기에 건립된 해인사 장경판전이 바로 그 비밀의 열쇠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해인사 장경판전은요 대장경 목판 보관을 목적으로 지어진 세계에서 유일한 건축물입니다. (자막: 해인사 장경판전, 대장경 목판 보관을 목적으로 지어진 세계에서 유일한 건축물) 건물의 배치 창의 위치와 크기, 통풍 적절한 온도 및 습도 조절이 가능한 구조, (자막: 건물 배치, 창의 위치와 크기, 자연 통풍, 적절한 온도 및 습도 조절이 가능한 구조) 실내 온도와 습도가 균일하게 유지되도록 배열된 판가 등 정말 이 탁월한 과학성으로요, (자막: 실내 온도와 습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판가) 대장경판이 오늘날까지 변경되지 않고 온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지켜왔습니다. (자막: 탁월한 과학성으로 대장경판을 오늘날까지 온전하게 보존) 자 오늘날 이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서 온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 자원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이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정말 이 지나간 과거의 유산이 아니고요 우리 곁에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역사 그 자체의 문화입니다. (자막: 온라인 활용 가능한 새로운 지식자원으로 재탄생한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문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기록유산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Printing woodblocks of the Tripitaka Koreana and miscellaneous Buddhist scriptures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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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편 세계의 지도자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하면 반드시 들르는 필수 코스가 있습니다. (자막: 세계 지도자들의 대한민국 방문 필수 코스, 한국사 강사 최태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마을과 양동마을]로 떠나보시죠.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마을과 양동마을) 전통을 지켜온 씨족 마을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안동의 하회마을과 경주의 양동마을은요, (자막: 안동의 하회마을, 경주의 양동마을) 14 세기에서 15 세기 사이에 조성된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씨족마을입니다. (자막: 14세기~15세기에 조성된 한국을 대표하는 씨족 마을) 씨족? 씨족이 뭘까요. 바로 성씨를 의미하는데요. (자막: 씨족=성씨) 우리나라에는 잘 보존된 역사 마을이 꽤 많습니다. 아 그런데 왜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이 그중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일까요. (자막: 왜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을까?) 이 두 마을은요 가장 일찍 형성된 씨족 마을이면서, 이 각각의 입지가 강과 구름을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자막: 가장 일찍 형성된 씨족마을, 각각의 입지가 강과 구릉을 대표) 자 여기가 하회 마을입니다. 아 좋다. 보시는 것처럼요, 이 강의 면에서 자리 잡고 있죠. (자막: 하회마을) 아 고려시대 말에 허씨, 안씨, 류씨 성을 가진 이 세 씨족이 양반들이 기거할 거처를 찾아 형성한 마을인데요. (자막: 허씨, 안씨, 류씨 성을 가진 세 씨족이 양반들의 거처를 찾아 형성한 마을) 16세기 말에 류씨 가문에서 걸출한 정치가와 학자들을 많이 배출했고요. (자막: 16세기 말에 풍산 류씨 가문에서 걸출한 정치가와 학자들 배출) 또 17 세기 말에는요 허 씨와 안 씨 일가가 마을을 떠나면서, 류씨 단독의 씨족 마을이 되었습니다. 자 이곳 양동마을 구릉에 기대어서 형성된 마을인데요. (자막: 양동마을) 이 씨와 손 씨의 그 씨족이 혼인하면서 처가에 들어와가지고 자리를 잡으면서 성장한 그런 곳입니다. (자막: 여주 이씨와 경주 손씨의 씨족이 혼인하며 성장한 마을) 역시 16세기 아주 뛰어난 인물들을 많이 배출했는데요. (자막: 16세기에 뛰어난 인물 다수 배출) 두 마을 모두 이 문인들에게 그 영감을 주는 자연, 그리고 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 경관 위에서 (자막: 문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 이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문화적 성과물, 또 주민들의 공동체 놀이, 세시 풍속, 전통적인 관혼상제 등의 무형유산이 거주하는 주민들에 의해서 세대를 이어 전승되고 있기에 살아있는 유산이다,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자막: 조선 시대 유학자들의 문화적 성과물과 공동체 놀이, 세시 풍속, 전통 관혼상제 전승. 살아있는 유산 Living Heritage) 유네스코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소개하면서 세계 유산 등재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자막: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10년))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은 매우 잘 보존된 대표적인 씨족 마을로서 조선왕조 오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유교적 이념에 따라 형성된 촌락의 형태를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자막: 잘 보존된 대표적인 씨족 마을, 유교적 이념에 따라 형성된 촌락의 형태를 원형 그대로 유지) 이는요, 마을의 입지와 배치, 가옥의 전통에서 유교의 이상에 따라 형성된 촌락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조선시대 유교 문화를 증명하고 있다, 이걸 보여주는 것이죠. (자막: 마을의 입지와 배치, 가옥의 전통에서 조선 시대 유교문화를 잘 보여줌) 자 이를 통해서 조선 왕조의 영향력, 성리학적 영향력이 사회 구조와 문화적 정통의 전반에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에는 지금도 같은 그 씨족의 주민들이 거주하면서 마을의 전통적인 공동체 유산을 대물림하고 있는데요. 가치 있는 문화유산은요 이처럼 언제나 우리 곁에 숨 쉬며 어제와 내일을 아름답게 이어줍니다. (자막: 가치 있는 문화유산은 언제나 우리 곁에 숨 쉬며 어제와 내일을 이어줍니다)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Historic Villages of Korea: Hahoe and Yangdong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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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불조직지심체요절

1990년대 말, 미국의 유명 시사잡지 라이프에서 천 년간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100대 사건을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자막: 미국의 유명 시사잡지 라이프, 지난 1000년 간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100대 사건) 어떤 사건이 1위에 올랐을까요. 바로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이었습니다. (자막: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 그런데요, 이 구텐베르크의 금속 활자보다 먼저 발명된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자막: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불조 직지심체요절, 직지]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불조직지심체요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 세계기록 유산 [불조직지심체요절 하권] 부처님과 고승들의 가르침이 담겨 있는 직지는요, (자막: 불조직지심체요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으로 인쇄 역사상 매우 중요한 기술적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막: 인류 역사상 매우 중요한 기술적 변화의 증거) 사실 8세기 초까지만 해도요 신라에서는요 목판 인쇄술이 발달했습니다. (자막: 8세기 초 목판 인쇄술 발달) 12세기 초, 이 서고에 보관하던 책들이 화재로 인해 소실되니까 (자막: 12세기 초 서고의 책들이 화재로 손실) 이 13세기 초에 이르러서 새로운 인쇄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죠. (자막: 13세기 초 새로운 인쇄술 개발) 그것이 바로 낱낱으로 독립된 금속 활자를 이용하는 인쇄술이었습니다. (자막: 낱낱으로 독립된 금속활자를 이용하는 인쇄술) 이 활자를 갈아 끼워서 인쇄하는 방식은요 인쇄 기술의 혁신을 가져왔고요. (자막: 활자를 갈아 낄워서 인쇄하는 방식은 인쇄기술의 혁신을 가져옴) 1377년 7월,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된 직지는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동 금속 활자본의 증거가 되는 것이죠. (자막: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동 금속활자본의 증거, 불조직지심체요절)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가 1455년에 인쇄됐으니까 무려 78년이나 앞서 있었던 것입니다. (자막: 1455년에 인쇄된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 1377년에 인쇄된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 인쇄본)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서요. 2001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가 되었던 것입니다. (자막: 불조직지심체요절 하권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01년)) 이 직지, 이거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직지를 소장하고 있는 곳은요, 바로 프랑스 국립도서관입니다. (자막: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불조직지심체요절) 연유를 좀 살펴보면 대한제국 시기에 초대 주한 프랑스 공사가 이 직지를 정식으로 구매한 이후, 이걸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보관하게 된 것이죠. (자막: 초대 주한 프랑스 공사가 불조직지심체요절을 정식으로 구매) 직지는요, 이렇게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 가운데 해당 국가가 소장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선정된 유일한 사례라고 합니다. (자막: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 가운데 해당 국가가 소장하지 않고 선정된 유일한 사례) 지구상에 단 한 권 밖에 없는 소중한 기록유산이고, 또 우리 조상들이 만든 건 변함이 없잖아요. 프랑스에 가 있다고 해서 그게 프랑스인들이 만든 게 아니잖아요. 바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세계 기록유산으로 지정돼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자막: 지구상 단 한 권인 소중한 기록유산으로 소재를 문제 삼지 않고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 인류 최고의 기록유산 직지심체요절을 기억해 주십시오. (자막: 불조직지심체요절을 기억해 주십시오)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기록유산 불조직지심체요절 하권 Memory of the World_Baegun hwasang chorok buljo jikji simche yojeol (vol.II), the second volume of Anthology of Great Buddhist Priests Zen Teachings KCISA 한국문화정보원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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