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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떡살(111961) 크게보기
백자떡살(111961)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식물문/꽃문, 기하문/삼각형문, 동물문/물고기문, 동물문/새문
국적/시대
한국-19세기
원천유물명
백자떡살
문양설명
이 문양은 기하학적인 문양과 꽃, 그리고 물고기와 새를 표현한 것으로, 삼각형문은 여근(女根) 또는 재생의 의미를 지닌다. 삼각문의 배열에는 다산을 바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삼각형은 모가 세 개인데 불(佛), 법(法), 승(僧)의 삼보(三寶)를 상징하기도 한다. 또한 정삼각형은 영적인 세계, 정사각형은 땅, 원은 하늘, 삼각형은 인간을 상징한다. 따라서 삼각형문은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의 조화를 의미한다. 떡살에서 사용되는 선문양은 대부분 장수와 해로(偕老)의 의미로 쓰였다. 여러 가지 꽃의 형태를 나타낸 문양으로 인간의 기원이나 바람이 소재선택의 기준이 되었다. 꽃은 각 시대의 사회적 배경과 사조, 토착신앙이라든가 종교 등에 따라서 각기 특색이 있으며 상징적인 뜻을 지니고 있다. 정확한 유래와 의미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도자나 회화 등 다양한 유물에 표현되었다. 물고기무늬는 일반적으로 물고기를 나타내는 한자 어(漁)가 여유롭다는 한자 여(餘)와 중국어 발음이 유사하여 풍요를 상징하는 길상의 의미로 여겨졌다. 이외에도 한 번에 많은 알을 낳는다는 생태적 특성으로 다산(多産)을 의미하기도 하였다. 불교에서는 부지런한 수행의 의미로 인식되어 사찰의 기둥이나 벽, 천장 등을 물고기문양으로 장식하였다. 물고기는 인류의 수렵활동에서도 중요한 식량자원이었기에 중국의 채도 등 선사시대 그릇에서도 물고기무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더 많은 물고기를 포획하여 풍족한 먹을거리를 확보하고자 하였던 생각이 문양으로 나타난 것이다. 도자기 등 공예품에 나타난 물고기문은 쌍을 이루고 있는 것이 많다. 쌍어무늬는 조화 또는 부부의 화합을 상징한다. 또한 귀중한 것을 간직하는 다락에 물고기 그림을 붙이거나 물고기 모양을 자물쇠 또는 손잡이에 사용하였다. 이는 물고기가 항상 눈을 뜨고 있어 이것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삼국시대에는 요패에 달린 여러 가지 장식 중에 물고기가 있어 밝은 눈, 여유, 평화 등을 상징하였다. 새는 영적인 동물로 인식되어 재생, 영예 등을 상징한다. 화조화에서 새는 단순한 새이기 이전에 자연의 일부를 상징한다. 길상화 및 공예품에서는 평안, 출세, 장수 등의 현실적 염원을 새의 명칭이나 속성에 빙자하여 조형물에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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