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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별문양

퇴침(111836) 크게보기
퇴침(111836)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동물문/닭문, 문자문/아자문
국적/시대
한국-20세기
원천유물명
퇴침
문양설명
이 문양은 닭과 문자문이 표현된 것이고, 닭은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꼬리를 치켜세운 모습이다. 닭의 위쪽에는 활짝 핀 꽃을 배치하였다. 닭의 다리부분에는 간략하게 표현된 병아리가 위치하고 있고 바위를 더하여 나타내었다. 외곽에는 도식화한 아(亞)자문을 둘러서 표현하였다. 닭은 십이지의 하나로 울음으로 새벽을 알려 어두운 것에서부터 밝은 기운을 불러들이는 역할을 한다. 옛사람들은 닭이 울면 모든 잡귀들이 사라진다고 믿었기 때문에 벽사의 의미로 닭을 그리기도 하였다. 또한 닭은 오덕을 갖춘 덕금(德禽)으로도 사랑을 받아 왔다. 수탉이 우는 모습은 공명을 의미하며 용맹한 기상을 상징하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희망찬 출발이나 상서로움의 상징으로 여겼다. 아(亞)자문은 회문(回文)의 일종으로 연속무늬로 이루어졌을 때 영원히 뻗어나가는 모양으로 장수를 의미한다. 아자는 원시사회에서는 의례의 집행자 또는 사제자의 직능을 상형화한 신성한 문자이다. 연속된 아자문은 영원히 뻗어나가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장수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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