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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선본집(110809) 크게보기
버선본집(110809)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식물문/모란문, 식물문/난초문
국적/시대
한국/조선
원천유물명
버선본집
문양설명
모란과 난초가 함께 표현된 문양이다. 중국이 원산지인 모란은 낙엽관목으로 키가 2m가량 되며, 꽃은 지름이 15㎝ 이상으로 매우 큰 편이다. 꽃잎이 중첩된 모양과 잎 가장자리의 갈라진 형태가 매우 화려하며 꽃 중의 왕이라 불렸다. 또한 풍성한 꽃잎은 부귀를 상징하여 부귀화(부귀화)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당나라 측천무후 때 장안에는 모란이 크게 번성하였다고 하며 그 이후 모란꽃은 번영과 창성, 미호와 행복의 상징으로 널리 애호되었다. 모란은 회화, 자수, 공예품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표현되었는데 장미꽃과 함께 배치하여 부귀장춘(富貴長春), 수석이나 복숭아와 더불어 장명부귀(長命富貴)의 의미를 나타내기도 한다. 고려시대 청자에서 간결하게 도안된 모란이 쓰이기 시작하여 조선시대 분청사기를 비롯하여 청화백자 등에 표현하기도 하였다. 난초는 화경(花經) 에서 ‘난초의 다른 한 종류로 그 잎이 난에 비해 조금 넓고 부드러우며 꽃이 자백색인 것을 손(蓀)이라 한다’고 하였다. 손(蓀)과 손(孫)의 발음이 같아 자손창성의 의미를 갖고 있다. 정신적인 완성이나 순결을 상징하며 사군자에 속해 군자의 기상에 비유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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