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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영춘헌 암막새(101774)
문양설명
창경궁(昌慶宮)은 조선시대 궁궐로 태종이 거처하던 수강궁(壽康宮)터에 지어진 건물이다. 성종 14년(1483)에 정희왕후, 소혜왕후, 안순왕후를 위해 창경궁을 건축하였다. 조선시대의 궁궐 중에서 유일하게 동쪽을 향해 지어졌다. 처음에는 별로 사용되지 않다가 임진왜란 때에 경복궁, 창덕궁과 함께 불에 탄 이후, 창덕궁과 같이 다시 지어져 조선왕조 역사의 중심 무대가 되었다. 순종 즉위 후 창경궁은 일제에 의하여 크게 훼손되었다. 순종 3년(1909) 일제는 궁 안의 전각들을 헐어버리고 동물원과 식물원을 설치하였다. 정원을 일본식으로 변모시켰으며, 한일합병이후 1911년에는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격하시켰다. 창경궁과 종묘를 잇는 산맥을 절단하여 도로를 설치하였으며, 궁 안에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벚꽃을 심어놓았다. 창경궁은 광복 이후에도 관광시설로 이용되었다가 1980년대 정부에서 창경궁 복원 계획을 세워 1983년 7월부터 복원공사를 위하여 일반 공개를 중단하였고, 그해 12월 30일에는 원래의 명칭인 창경궁으로 환원하였다. 1984년부터 동물원과 식물원 시설 및 일본식 건물을 철거하고 문정전 등을 복원하였으며, 벚꽃나무도 소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으로 교체하고 한국 전통의 원림(園林)을 조성하는 등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영춘헌(迎春軒)은 양화당(養和堂)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내전건물이다. 집복헌(集福軒)은 영춘헌의 서행각(西行閣)으로 건립연대는 알 수 없다. 집복헌에서는 영조 11년(1735)에 사도제자가 태어났고 정조 14년(1790) 6월 순조가 태어났다. 정조는 양춘헌에서 거처하다가 재위 24년(1800) 6월 승하하였다. 순조 30년(1820) 8월 화재가 발생하여 소실되어 순조 34년(1824)에 재건하였다. 영춘헌은 일자형(一字形)의 본채 5칸의 좌우와 뒷면에 행각이 둘러 있어 'ㅁ' 자형을 이루고 있다. 1986년 창경궁 일대를 복원, 정비할 때 변형된 부분을 보수하였다.
영춘헌 암막새로 드림새부분에 기하학적인 선으로 장식하였다. 세로와 가로의 선이 기하학적인 문양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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