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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별문양

간돌검(114973) 간돌검(114973)
간돌검(114973)
문양설명
간돌검 원형의 형태를 재현함에 중점을 두고 3D 문양을 제작하였다.
마제석검(磨製石劍), 혹은 간돌칼이라고도 한다. 간돌검은 우리나라의 청동기 문화와 관련이 깊은 만주와 내몽고지역에선 출토되지 않고 있어 한반도 자체에서 발생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무엇을 계승하였는지에 대해서는 만주식동검·중국식동검·오르도스동검·다원적계통설·석창 또는 석촉의 형식 모방설 등 다양한 견해가 제기되었다. 이처럼 간돌검의 조형이 무엇인지는 분명치 않으나, 청동기문화와 더불어 출현한 석기인 것만은 분명하다. 간돌검은 이후 초기철기시대의 초기 유적지에서도 일부 출토되지만, 철기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더 이상 사용되지 않았다. 간돌검은 손잡이부분의 형태에 따라 유병식(有柄式)과 자루를 꽂을 수 있도록 슴베가 달린 유경식(有莖式)으로 나뉘는데, 이것은 손으로 쥘 수 있는 자루부분이 있는 유병식 간돌검이다. 간돌검의 기능과 관련하여 실제에서 사용되었는가에 대해 논란이 있는데, 이 유물은 비실용적 간돌검의 대표적인 예로서, 자루와 검신 사이에 있는 턱의 도드라진 부분이 강조되지 않는 대신, 등날의 좌우측에 가늘게 피홈의 흔적이 있으며 자루부분이 둥글면서 물방울 모양의 작은 점들이 파져 있으며, 후대의 고리자루 긴 칼처럼 자루 끝부분이 둥근 고리를 이루고 있다. 복제품이다. 둥근 형태는 동양인들의 고대 우주관인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평평하다) 사상의 하늘(天)을 상징한다. 선문은 의미 전달을 위한 기호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시각적 변화감을 표현하기 위한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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