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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면와당(113675) 귀면와당(113675)
귀면와당(113675)
문양설명
낳았다는 상상의 새이다. 봉황은 다섯 가지의 덕을 갖추었다고 하는데 머리가 푸른 것은 인(仁)을, 목이 흰 것은 의(義), 등이 붉은 것은 예(禮), 가슴 부분이 검은 것은 지(智), 다리 아래가 누른 빛을 띠는 것은 신(信)을 상징한다고 한다. 봉황은 고상하고 품위있는 모습을 지니고 있어 왕비를 상징하기도 하고 태평성대를 예고하는 상서로운 새로 여겨져 궁궐의 무늬로 많이 사용되기도 했다. 연꽃은 예로부터 생명의 창조, 번영의 상징으로 널리 사랑 받았다. 이는 연꽃 씨앗의 강한 생명력 때문이다. 또한 불교에서는 연꽃을 청결과 순결의 상징물로 여겼는데, 늪이나 연못에서 자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속성에 기인하고 있다. 용은 모든 실제하는 동물과 상상속 동물들의 능력과 장점을 모아서 만들어 낸 상상속의 동물이다. 용은 모든 존엄과 아름다움을 함께 갖춘 동물로서 홍수와 가뭄을 주재하는 수신(水神), 바다에서 항해와 조업을 주재하는 해신(海神), 사악한 것을 물리치고 복을 가져다 주는 능력을 지닌 동물, 불교에서는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신(護法神), 정치적으로 왕권과 나라를 수호하는 호국신 등으로 여겨져 왔다. 이러한 신비한 능력에 의탁하여 사람들은 용에게 그들이 바라는 바가 성취되기를 비는 의미에서 장식 무늬로서 많이 씌여졌다.
지붕을 이는 도제품(陶製品)의 건축 재료이다. 이 기와는 통일신라의 것으로 경주 신원사(新元寺)에서 발견되었다. 이 기와는 전체적으로 도깨비의 얼굴 무늬를 강조하고 있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으며, 기와 둘레에 당초무늬를 두르고 있다. 도깨비 무늬 기와는 곱새기와와 함께 주로 지방의 무루 끝을 마무리하는 장식 기와의 일종이다. 도깨비 무늬는 중국의 도철무늬에서 그 시원을 찾을 수 있다. 도철은 시각이 예민하여 어떤 사악한 마귀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도철무늬가 매우 험상궂고 용맹한 형상을 띠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도깨비는 매우 인간적이고 해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도깨비 무늬는 지붕이나 다리, 창호 등에 새겨져 벽사(사악한 것을 물리침)와 수호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기와의 테두리에 나타난 당초무늬는 당나라 풍의 덩굴무늬를 말한다. 덩굴은 그 끝이 덩굴을 이루면서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무한 장구와 연면을 상징한다. 또한 주 무늬를 돋보이게 하는 장식적인 효과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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