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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리석조관음보살좌상(102159) 크게보기 개포리석조관음보살좌상(102159) 크게보기
개포리석조관음보살좌상(102159)
문양설명
원형의 모양을 살려 선으로 표현하였다.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동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로, 높이가 1.5m정도 되며, 배모양의 평평한 돌에 새겼다. 전체적인 윤곽은 돋을새김하고 옷주름이나 연꽃무늬 등은 선으로 긋는 도식적인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머리에는 토속화된 보관을 쓰고 있고 손에 연꽃가지를 들고 연화대좌에 앉아있다. 얼굴은 둥글 넓적한 모습이고 좁은 코, 작은 입 등에서 토속적인 느낌이 강하게 풍긴다. 양 어깨에 걸친 옷의 주름은 물결선처럼 대강 처리한 반면, 손에 든 연꽃은 정교하게 표현하였다. 어깨는 비교적 넓은 편이나 양 무릎에 갖다 붙인 듯한 두 발, 가슴부분에서 표현된 오른팔과 손은 다소 어색한 모습이다. 대좌에는 연꽃무늬를 새겼는데 조각이 간결하지 못하고 생동감도 없다. 몸 뒤의 광배(光背)에는 꽃무늬를 새겼다. 불상의 뒷면에는 ‘옹희(雍熙) 2년(고려 성종 4년, 985) 을유 6월 27일’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어 제작연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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