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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자문수막새(102016)
문양설명
디자인 활용 시 특성없이 밋밋한 부분을 감각적인 선으로 추출하여 활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원시문양을 제작하였다
수막새는 수키와가 쭉 이어져 형성된 기왓등의 끝에 드림새를 붙여 만든 기와로서, 보통의 기와, 즉 암키와·수키와에 비해서 그 수량이 현저히 적다. 수막새에 사용된 범자(梵字)는 인도의 옛 언어 산스크리트(Sanskrit)문자를 중국에서 부르는 말로, 범자문은 이것을 도안화하여 표현한 것이다. 고려 후기 원(元, 1271~1368)을 거쳐 들어 온 불교문화로 인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여, 개성 고려궁성뿐 아니라, 양주 회암사, 양양 낙산사와 같은 고려 왕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찰에서 주로 확인되었다. 회암사지에서 발견되는 범자문 기와는 조선시대에 나타난 변화상을 보이며, 연화문이나 운문과 같은 화려하고 장식적인 문양이 덧붙여지기도 한다. 회암사지 출토 기와에 새겨진 범자는 신성하다라는 뜻의 [o?]과번뇌망상이 사라진 상태를 말하는 [h??]자로 밀교의 대표적인 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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