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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시 문화동 벅수(101103) 크게보기 충무시 문화동 벅수(101103) 크게보기
충무시 문화동 벅수(101103)
문양설명
충무시 문화동 벅수는 세병관(洗兵館)으로 오르는 길가에 있는 돌장승으로 이곳 주민들은 ‘벅수’라고 부르는데 이 말은 복수(卜水)가 와전된 듯하다. 1906년 마을의 재앙을 막고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동네 주민들이 벅수계(장승계)를 모아 세운 것이다. 서쪽으로 향한 독벅수인데다 뒤에 여항산(艅航山), 동쪽에 망일봉(望日峰), 서쪽에 천암산(天巖山)이 있는 시가의 낮은 중심지대에 위치한 것으로 미루어 풍수지리에 따라 보허(補虛)와 진압(鎭壓)을 위하여 세워진 비보장승으로 보인다. 몸의 앞면에는 토지대장군(土地大將軍)이라는 글자가 음각되어 있고, 뒷등에는 光武十年丙年八月日同樂洞立(광무십년병년팔월일동락동입)이라고 음각되어 있다.
벅수의 얼굴부분으로 벙거지를 쓰고 이마에 주름이 있으며, 눈알이 작은 편이나 튀어나와 있다. 세 가닥의 수염이 비스듬하게 움푹 패어 있고 송곳니가 아래로 길게 나와 험상궂은 인상이지만 자세히 보면 눈가와 입술에 약간의 미소가 서려 있어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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