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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설명
하였다. 해태는 해치에서 비롯된 것이다. 해치는 상상의 동물로 뿔이 있고 모습은 양을 닮았으며, 대단히 영물스럽고 사람의 시비곡직을 판단하는 신령스러운 재주가 있어 성군을 도와 현명한 일을 많이 하였다고 한다. 만일 잘못한 사람이 있으면 그 뿔로 덤비어 받아넘기는 '정의의 동물'이다. 사천왕은 동서남북의 사방에서 부처의 법을 지키는 수호신이다. 동방의 지국천왕(持國天王), 남방의 증장천왕(增長天王), 서방의 광목천왕(廣目天王), 북방의 다문천왕(多聞天王) 등이다. 불교에서는 세계의 중앙에 우뚝 솟은 수미산의 정상에는 도리천이라 불리는 신들의 세계(33천)가 있고, 이 수미산의 중턱을 둘러싸고 사방에 사천왕의 세계가 있다. 도리천의 우두머리 신이 제석천인데, 불교에서는 사천왕이 모두 제석천의 명을 받아 천하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의 동작을 살펴 보고한다고 믿었다. 연꽃은 불교를 대표하는 꽃이라고 할 수 있다. 더러운 습지에서 자라지만 그 더러움에 물들지 않아 청결과 순결의 상징물로 여겨졌다. 또한 연꽃은 불교에서 불법을 깨달은 것 즉 초탈, 보리, 정화 등을 나타낸다. 또한 연꽃은 옛날부터 생명의 창조, 번영의 상징으로 널리 사랑받았다. 이는 연꽃 씨앗의 강인한 생명력 때문이다.
업경대란 명도(冥途:사람이 죽은 뒤에 그 영혼이 간다고 하는 암흑세계)에서 죄인의 업을 비쳐 나타내는 거울로서 업경륜(業鏡輪), 업경(業鏡)이라고도 한다. 사람이 죽어 지옥에 이르면 염라대왕은 업경대 앞에 죄인을 세우고 생전에 지은 죄를 모두 털어놓도록 한다. 사찰의 지장전(地藏殿) 안에 시왕(十王)을 봉안하고 업경대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 법당에 안치되기도 한다. 이 유물은 전체를 나무로 제작한 것으로 보통의 업경대보다 크기가 훨씬 크며 몸체와 업경 그리고 꼬리 세부분으로 분리되도록 만들어졌다. 업경을 바치고 있는 동물은 해태로 머리와 몸통 꼬리로 이어지는 몸체가 균형이 잘 잡혀있고 네 개의 다리로 당당하게 서 있다. 해태의 바탕에는 황색 바탕에 대개 해태의 몸신에 많이 형상하는 구슬무늬와 불꽃무늬가 붉은색으로 그려져 있고 녹색과 붉은 색으로 불꽃무늬 등을 도드라지게 조각하여 장식하였다, 머리는 부리부리한 눈에 입을 크게 벌렸고 벌린 입사이로 날카로운 이빨과 혀가 보인다. 코는 톱니바퀴모양으로 들창코로 표현하였고 귀는 몸체에 바싹 붙여서 조각하였다. 수염과 동글동글한 갈기는 돋을 새김하여 녹색으로 채색하였다. 꼬리는 몸체와 분리되도록 제작하였는데 청색과 녹색의 화염이 서로 뒤엉켜 휘날리는 형상이다. 몸 중심부에는 업경을 받치기 위해 안장을 깔았는데 역시 정교하고 화려한 조각과 채색으로 장식하였다. 업경은 둥근 원모양으로 거울안쪽은 황색으로 칠하고 가장자리를 녹색으로 한번 둘렀다. 거울 주변으로 붉은 화염이 풍성하게 타오르는 모습을 주칠한 투각장식으로 정교하게 표현하였는데 마치 불상 뒤의 광배를 연상케 한다. 거울과 해태 사이 거울자루 앞에는 연꽃무늬 대좌위에 사천왕상을 닮은 작은 무사를 배치하고 있는데 무서운 얼굴이나 근육의 힘이 생생하게 느껴질 정도로 잘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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