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장식된 취침등이다. 평안을 상징하는 새문을 침실 취침등에 장식하여 온전한 휴식을 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등은 요즘에는 조명으로서의 용도보다 그 불빛에 의해 분위기 조성이나 심리적 치유제로서의 활용성이 증대되고 있다. 평안을 상징하는 새를 통해 심리적 안정은 물론 삶의 시간들이 행복하기를 기원하는 상징성을 담은 것이라 하겠다. 새는 영적인 동물로 인식되어 재생, 영예 등을 상징한다. 화조화에서 새는 단순한 새이기 이전에 자연의 일부를 상징한다. 길상화 및 공예품에서는 평안, 출세, 장수 등의 현실적 염원을 새의 명칭이나 속성에 빙자하여 조형물에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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