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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문(78636) 크게보기
현무문(78636)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동물문/현무문
국적/시대
한국-조선
원천유물명
반닫이 백동장석
문양설명
현무는 사신(四神:동쪽은 청룡, 서쪽은 백호, 남쪽은 주작, 북쪽은 현무)의 하나로 거북과 뱀의 얽혀있는 형상으로 표현하였다. 현(玄)은 검은색을 뜻하고 무(武)는 거북의 딱딱한 갑의(甲衣)와 뱀의 날카로운 이를 뜻하여 현무는 다른 사신과 달리 동물명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 현무에서 가장 중요한 거북은 물의 신이나, 용왕으로 상징되며 서수로서 인식되었다. 현무가 거북과 뱀의 얽혀 있는 형상으로 표현된 까닭은 고대 중국인들이 거북의 종류는 수컷이 없다고 생각하여 머리의 모양이 유사한 뱀과 짝을 짓고, 그들이 서로 마주보면 곧 기(氣)가 통하여 잉태하게 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현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거북은 예로부터 그 모습이 위는 하늘처럼 둥글고, 아래는 땅처럼 평평하여 우주의 축도와 같고, 수명 또한 매우 길기 때문에 거북은 사령(四靈:용, 거북, 기린, 봉황)으로 여겨졌던 동물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거북은 물의 신이나, 용왕으로 상징되며 서수로서 인식되었다. 이러한 현무는 고구려 고분벽화에서도 사신의 하나로 적극적으로 그려졌으며 이로써 현무에 대한 고구려 사람들의 신앙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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