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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때동이(3001107) 크게보기 3D 뷰어
귀때동이(3001107)
국적/시대
한국/초기철기
재질
토제/연질
용도
식기
소장처
조선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레진(SLA/DLP)
원천유물설명
귀때 동이는 점토를 물에 개어 빚은 후 불에 구워 만든 각종 그릇 중 몸체가 둥글고 아가리가 넓은 그릇으로, 주전자의 부리처럼 귀때를 아가리 쪽에 붙여 액체를 담는 그릇이다. 질그릇은 신석기시대 이래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과거의 수렵・채집 생활에서 농경을 바탕으로 하는 정착생활로 전환하면서 식량을 저장하고, 식수를 담아두는 용기가 필요하게 되면서 출현하였다. 처음에는 자연적인 구덩이나 풀로 만든 바구니, 목기 등을 질그릇 대신에 사용하였으나 점차 흙을 반죽하여 일정한 형태를 만들어 말려서 쓰게 되는데, 우연한 기회에 불에 타서 단단해진 것을 기회를 굽게 되었다. 질그릇은 보통 500~1000℃ 이하에서 구워지지만 그 이상에서 구워진 것은 도기(陶器)라 부르고, 유약을 바른 것을 자기(磁器)라 부르는데, 한국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이후에 나오는 유약을 바른 자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질그릇(土器)이라 부른다. 질그릇은 점토의 가소성(可塑性)을 이용하여 형태를 빚고, 그것을 높은 온도에서 소성 시켜 만든 용기로서, 대체로 완성된 질그릇이 나오기까지는 4~5단계의 공정을 거친다. 그 첫 단계가 원료 점토의 채취와 태토의 준비이고, 그 두 번째 단계가 그릇의 형태를 만드는 성형, 면을 다듬는 정면 및 장식의 단계이며, 세 번째 단계인 건조과정을 거쳐 마지막으로 네 번째 단계인 소성을 거치면 완성된다. 각 시대별 특징이 뚜렷한 토기는 신석기시대의 빗살 무늬 그릇(櫛文土器), 청동기시대의 민무늬 그릇(無文土器), 철기시대의 타날문 그릇(打捺文土器) 등이며, 이어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각종 그릇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 귀때 동이는 수박 반통 모양의 갈색 동이로 귀때가 달려 있다. 절반쯤 남아있으나 제 모습을 알 수 있다. 바탕흙에 지름 1mm 내외의 모래비 짐이 섞여 있다. 둥근 바닥에서 바라져 올라오다 전 못 미쳐 조금 오므렸다 약 45도로 바라지게 마무리하였다. 전의 위 끝은 밋밋하며 밖으로 45도가량 기울어졌다. 바깥 면은 빗 문살무늬가 찍혀있고 안쪽 면에는 비짐 긁힌 줄자국과 고운 줄무늬가 나란하여, 수래질로 성형한 뒤 긍개질을 하고 물 손질로 매끈하게 마감하였음을 알 수 있다. 쇠뿔 잡이는 아래서 3/5쯤 높이에 시루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붙였으며, 전의 한 곳을 우묵하게 눌러서 둥근 귀때를 만들었다.
활용설명
귀때 동이의 형태와 바깥 면의 문양을 잘 살려서 주방용품을 개발하였다. 투박한 형태의 손잡이와 무늬가 표현된 바깥 면을 온전하게 살려서 모양새를 정확히 재현한 모습이다. 문양의 활용을 통해 장식적인 효과를 높여 전통적인 미감과 정서를 오늘날에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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