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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별문양

칠보문(8652) 크게보기
칠보문(8652)
문양구분
(3D)
문양분류
인공물문/칠보문
국적/시대
한국-조선
원천유물명
은제호도잠
문양설명
칠보는 금속재료에 아름다운 색상을 내는 유약을 입혀 유리질화하는 기법으로, 구워서 부식을 막아주며 강도가 좋아지게 만든다. 굽는 과정과 바탕재료에 따라 발색(發色)이 달라지며 다양한 표현이 가능해진다. 중국에서는 명·청대에 매우 발전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후기에 비녀를 비롯한 여성용 장신구, 공예품에 널리 이용되었다. 호두모양의 표면에는 매화문이 투각되었으며 매화의 꽃심은 호박(琥珀)으로 장식되었다. 매화는 고결한 선비나 정절의 여인을 상징한다. 이른 봄에 홀로 피어 봄의 소식을 전하고 맑은 향기와 우아한 운치가 있어 순결과 절개의 상징으로 널리 애호되었다. 매화의 다른 이름인 보춘화(報春花)는 겨울이 끝나고 봄이 문턱에 올 즈음에 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봄·겨울 홀로 핀 늙은 매화의 고고한 자태를 표현한 그림은 군자의 지조와 절개로 비유되고 있다. 또 겨울이 되어 잎이 지고 나면 죽은 것처럼 보이나 다음 해 다시 꽃이 피는 속성을 지니고 있어 장수의 상징물로도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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