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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괴석문,물결문(8070) 크게보기
용문,괴석문,물결문(8070)
문양구분
(3D)
문양분류
복합문/기타
국적/시대
한국-조선
원천유물명
철제은입사담배합
문양설명
용은 모든 실제 동물과 상상 속 동물들의 능력과 장점을 취합하여 만들어낸 동물이다. 머리는 뱀의 모양을, 뿔은 사슴, 눈은 귀신, 귀는 소, 목은 뱀, 배는 큰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발바닥은 호랑이를 닮았다고 한다. 용은 모든 자연현상을 주재하는 동물이다. 때문에 용은 만물 조화의 능력을 갖춘 신령스러운 영물, 권위의 상징, 그리고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힘과 수호의 능력을 갖춘 영험한 동물이었다. 민속을 통해서 보면, 홍수와 가뭄을 주재하는 수신으로서의 용, 바다에서 항해와 조업을 주재하는 해신으로서의 용, 사악한 것을 물리치고 복을 가져다주는 벽사 진경의 능력을 지닌 용이 있으며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호법신으로서의 용이 있다. 여기에서는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신을 상징한다. 사람들은 용의 다양한 성질과 신비한 능력에 의탁하여 그들이 바라는 바가 성취되기를 빌었다. 무속에서는 용을 수신으로 섬기면서 풍요와 안전을 빌었고, 궁중에서는 용을 임금의 권위에 비유하여 여러 장식 문양으로 활용하였으며, 민간에서는 용 그림을 대문에 붙여놓고 용의 능력을 빌려 잡귀신을 물리치고자 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문방구 등 매우 넓은 영역에 걸쳐 길상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널리 활용되었다. 괴석도(怪石圖)는 여러 가지 길상을 나타내는 동물이나 식물을 곁들여 그린 것이 대부분이다. 기암(奇巖)이나 괴석, 수석(壽石) 옆에 불로초나 복숭아꽃, 혹은 수선화가 무더기로 핀 경치를 볼 수 있다. 바위나 돌은 영원불멸의 상징이며, 또한 비바람을 가리지 않고 말없이 의연한 자태는 군자의 풍모를 엿볼 수 있는 상징물이기도 하다. 물결문은 장수와 풍년 그리고 조정(朝廷)을 상징한다. 물은 생명의 근원이면서 영구히 존재하기 때문에 장수를 의미하게 되었다. 또한 물은 농경사회에서 꼭 필요한 것으로 물결무늬에는 풍년을 기원하는 농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겨져 있다. 또한 물결무늬는 복해(福海)를 상징하고, 물결 조(潮)와 조정을 의미하는 조(朝)가 발음이 비슷하여 조정을 상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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