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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별문양

국덩굴문(76266) 크게보기
국덩굴문(76266)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식물문/국덩굴문
국적/시대
한국-조선
원천유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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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설명
국화와 덩굴을 함께 표현한 무늬이다. 국화는 동양의 관상식물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다. 국화는 늦은 서리를 견딘다고 하여 고고한 기품과 높은 절개를 상징하였다. 특히 도연명(陶淵明)이 국화를 예찬하면서부터 군자와 불가분의 관계가 되었으며, 의(義)를 지켜 꺾이지 않는 선비정신과 일치하는 것으로 여겼기 때문에 은일화(隱逸花)로 불리며 속세를 떠나 숨어사는 은자(隱者)에 비유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국화는 삼국시대 이래 재배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문양으로 활용되었는데, 통일신라시대의 골호(骨壺)와 고려시대의 청자, 나전칠기, 금속공예품 등에도 표현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매화, 난초,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의 하나로 고고한 기품과 절개를 지키는 군자에 비유되어 애용되었다. 덩굴문의 경우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덩굴이 꽃이나 꽃잎과 얽혀져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거나 다른 무늬를 연결하는 보조문양으로 사용하였다. 덩굴문은 고대 이집트에서 발생하여 그리스에서 완성되었으며 북아프리카, 시리아, 메소포타미아, 서아시아, 페르시아 등의 제국과 인도, 중국, 한국, 일본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덩굴은 겨울을 견뎌낼 뿐만 아니라 덩굴을 이루면서 끊임없이 뻗어나가기 때문에 장수를 상징하였다. 도자기, 회화 등에 장식문양으로 사용하여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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