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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버들·물짐승문(20433) 크게보기
갯버들·물짐승문(20433)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복합문/갯버들·물짐승문
국적/시대
한국-고려
원천유물명
청자상감화문병
문양설명
갯버들·물짐승문(蒲柳水禽文)은 갈대밭에 물새들, 철새들이 있는 풍경을 그린 문양이다. 강변이나 호수가의 갯버들이 늘어진 물가에 물새가 쌍쌍이 헤엄치며 놀고 그 숲 위로 푸드득 날아오르는 철새들이 있는 풍경을 소재로 한 문양은 고려시대 13세기 경 상감청자와 나전칠기, 청동은입사정병, 향로 등에서 특징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 매우 한적한 풍경의 공예품에 담았던 당시의 안정된 사회상과 그 시대 사람들의 정서를 짐작하기에 충분한 소재이다. 버들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낙엽고목으로 우리민족에게는 관조의 대상으로 또는 예술의 소재로서 풍류가 깃들인 멋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버드나무는 여성미, 소원, 고향, 부적, 이별, 송별 등의 의미를 상징한다. 길게 늘어진 버드나무 잎은 여성의 긴 머리와 같고, 유난히 바람에 잘 흔들려 여성과의 이별의 의미를 지니는 까닭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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