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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갯버들문,연꽃문(15376) 크게보기
학문,갯버들문,연꽃문(15376)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복합문/갯버들·물짐승문
국적/시대
한국-조선
원천유물명
시전지판
문양설명
학은 자연계에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새임에도 불구하고 옛 사람들은 매우 신비스럽고 영적인 존재로 인식하였다. 학은 정통 회화나 민화 가릴 것 없이 널리 그려졌다. 문양에서 꽃과 새의 조화를 작품 속에 표현하고자 할 때 매우 자연스러운 대상이다. 꽃과 새는 동과 정, 음과 양의 대비와 조화를 표현하는 소재로 적절하다. 버들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낙엽고목으로 우리 민족에게는 관조의 대상으로 또는 예술의 소재로서 풍류가 깃들인 멋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버드나무는 여성미, 소원, 고향, 부적, 이별, 송별 등의 의미를 상징한다. 길게 늘어진 버드나무 잎은 여성의 긴 머리와 같고, 유난히 바람에 잘 흔들려 여성과의 이별의 의미를 지니는 까닭에서다. 연꽃문은 일상생활 속에서 돋보이면서 길상적인 의미가 덧붙여져 생활용품에 널리 장식되었다. 꽃이 피는 동시에 열매를 맺으며 그 열매가 많다는 점에서, 연꽃이 다산을 의미하기도 하며, 또 한 뿌리가 퍼지면서 마디마다 잎과 꽃이 자란다는 점에서 화합과 화목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렇듯 연꽃은 고귀한 품성과 청정한 미덕을 보여주는 한편 다산과 풍요, 화합의 상서로운 소망을 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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