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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별문양

매미문(12239) 크게보기
매미문(12239)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동물문/매미문
국적/시대
한국-조선
원천유물명
은제연적
문양설명
매미는 한자로 선(蟬)이라 하는데 신선 선(仙)자와 같은 발음으로 읽히는 까닭에 신성하다고 믿어져 왔다. 매미는 높은 나무에까지 올라 양(陽)에 접근하여 공기와 이슬만 먹고 산다고 하여 예로부터 고결(高潔)의 상징으로 여겼다. 또 매미의 수명은 17년이 넘기 때문에 행복과 영원한 청춘을 상징한다.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번데기에서 껍질을 벗고 성충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불사·불멸의 상징으로 보기도 했다. 때문에 중국에서는 매미의 모양을 옥으로 조각해서 죽은 사람의 입에 넣거나 또는 시신의 입가에 놓았다. 매미는 다섯 가지 덕을 갖추었다고 하는데, 머리 모양은 문(文)을, 이슬을 먹고 사는 식생은 청결을, 절후에 순응하는 것은 신(信)을, 곡식을 해치지 않는 것은 청렴함(廉)염을, 구멍에 사는 것은 검소함(儉)을 상징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의 의상을 장식하는 노리개나 생화 소도구의 장식 무늬로 많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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