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메인

형태별문양

백자청화연적(110546) 크게보기
백자청화연적(110546)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동물문/물고기문
국적/시대
한국-조선
원천유물명
백자청화연적
문양설명
이 문양은 연적에 표현된 파도위오 뛰어오르는 듯한 물고기문양으로 일반적으로 물고기를 나타내는 한자 어(漁)가 여유롭다는 한자 여(餘)와 중국어 발음이 유사하여 풍요를 상징하는 길상의 의미로 여겨졌다. 이외에도 한 번에 많은 알을 낳는다는 생태적 특성으로 다산(多産)을 의미하기도 하였다. 불교에서는 부지런한 수행의 의미로 인식되어 사찰의 기둥이나 벽, 천장 등을 물고기문양으로 장식하였다. 물고기는 인류의 수렵활동에서도 중요한 식량자원이었기에 중국의 채도 등 선사시대 그릇에서도 물고기무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더 많은 물고기를 포획하여 풍족한 먹을거리를 확보하고자 하였던 생각이 문양으로 나타난 것이다. 도자기 등 공예품에 나타난 물고기문은 쌍을 이루고 있는 것이 많다. 쌍어무늬는 조화 또는 부부의 화합을 상징한다. 또한 귀중한 것을 간직하는 다락에 물고기 그림을 붙이거나 물고기 모양을 자물쇠 또는 손잡이에 사용하였다. 이는 물고기가 항상 눈을 뜨고 있어 이것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삼국시대에는 요패에 달린 여러 가지 장식 중에 물고기가 있어 밝은 눈, 여유, 평화 등을 상징하였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