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메인

형태별문양

금동과대(기린문)(110478) 크게보기
금동과대(기린문)(110478)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동물문/기린문
국적/시대
한국-고려
원천유물명
금동과대(기린문)
문양설명
이 문양은 기린문으로 기린은 이마에 뿔이 하나 돋아 있으며 사슴 몸에 소의 꼬리, 말과 같은 발굽과 네 개의 다리 앞쪽에 화염 모양의 갈기를 달고 있는 동물로 하루 천리를 달린다고 하는 상상의 동물이다. 전설에 의하면 기린은 용이 땅에서 암말과 결합하여 낳았다고 하며, 수컷이 기(麒)이고 암컷이 린(麟)이다. 『시경(詩經)』의 주(註)에는 “발이 있는 것은 차기 마련이며 이마가 있는 것은 들이받기 십상이고 뿔이 있는 것은 부딪치고자 하는데, 유독 기린만은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이 그의 어진 성품이다.”라고 했다. 이와 관련하여 어진 성군이 이 세상에 나올 때 전조로 나타난다는 상서로운 동물로 알려지게 되었다. 또 『광아(廣雅)』에서는 기린에 관하여 이렇게 적고 있다. “인(仁)을 머금고 의(義)를 품고 있어 소리는 종려(鍾呂: 동양 음계의 12음계 가운데 하나)에 들어맞고 걸음걸이는 법도에 맞으며 살아 있는 벌레를 밟지 않고 돋아나는 풀을 꺾지 않으며 함정에 빠지지 않고 그물에 걸리지 않는다. 밝은 임금이 나타나서 행동거지를 법도에 맞게 처신하면 나타나는데, 털 달린 짐승 360가지 가운데 기린이 그 우두머리가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기린은 어진 성인이 출현하고 세상이 태평해질 징조로 나타나는 길상영수(吉祥靈獸)로 여겨졌으며 용, 봉황, 거북과 함께 사령(四靈)이라 한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