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터뷰] 극장은 치유이자 감동의 공간이라 외치는 연극쟁이 최호연

2020.11.26

극장은 치유이자 감동의 공간이라 외치는 대학로 연극쟁이로 살고 있는 무대감독 최호연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Q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대학로 연극쟁이로 살아가고 있는 무대감독 최호연입니다.


Q2.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A. 최근 오퍼레이터로 참여하던 공연이
코로나 악화로 인해 잠시 중단이 됐어요. 
그래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그래도 이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그동안 소홀했던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며 지내고 있습니다.





Q3. 이 일을 시작하게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중학교 때부터 연극, 뮤지컬을 보는 걸 너무 좋아했던
저에게 극장은치유이자 감동의 공간이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나도 극장 안에 머물면서
누군가에게 이 행복을 선물해주고 싶다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Q4. 코로나 전/후 차이가 있다면?
A. 아무래도 극장에 흐르는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죠.
이전에 극장은 누군가의 꿈이자 즐거움의 공간이었다면,
요즘은 오늘이 마지막 공연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긴장으로 가득한 공간이 된 것 같아요. 
부디 빨리 코로나가 진정돼서 무대를 사랑하는 이들이
모두 웃으면서 함께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Q5. 문화/예술계에 응원의 한 마디
A. 생존이란 문제 앞에 예술이 사치처럼 보여서 무력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는 언젠가 다시 한 번 예술을 피워 내리라 믿고 있어요.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 뒤엔 분명 빛이 있을테니까요.
부디 건강하시고 조금만 더 같이 힘냈으면 좋겠어요!


Q6. 좋아하는 문화/예술 공연은 무엇인가요? 가장 최근에 본 작품은?
A. 지난 7월 연극 <로테/운수>를 보았어요. 고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운수좋은 날’을 여성주의적 시각에서 다시 재해석한 연극이었는데 
‘무대는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작품이었어요.





Q7. 문화N티켓에 대해 아시나요? + MY N티켓은?
A. 제가 아무래도 대학로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보니까
문화 N티켓에 대해 잘알고 있는데요.
중소규모문화단체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는 감사한 곳이죠.
저는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서 국악의 색다른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젊은 청춘들이 꾸미는 <풍류열전>을 MY N티켓으로 고르겠습니다.


Q8. 10년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
A. 10년이 흘렀어도 여전히 공연이 좋다고 외치고 있을 너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누군가 네게 철없다 말해도 늘 그랬듯 네가 원하는 일을 하길 바라.
넌 충분히 빛나고 멋있는 사람이야.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오래 행복하자~ 화이팅!





무대감독 최호연님과 문화 예술인 분들을 문화N티켓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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