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으로 듣는 사계, 그리고 다가온 봄을 느끼다.
문화포털 이벤트에 당첨되어 서초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열린 "사계, 그리고 봄" 을 관람하였습니다.
연주팀은 크레센도 콰르텟!! 전원이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소속인 명품 연주자들이시다.
그리고 사회는 MBC 아나운서 김정현님!
공연에 앞서 아나운서님께서, "리스트-슈만 헌정" 곡을 피아노로 연주하심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공연~!
1. 비발디 사계 "봄 - 여름 - 가을 - 겨울"
각 악장을 시작하기 전에 악보에 쓰인 소넷(시)과 메인 주제를 먼저 들려주심으로써 관객들이 사계를 들을 때 더 잘 이해하고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비발디 사계는 워낙 유명한 클래식 곡들이라 듣기에도, 즐기기에도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2. 피에트로마스카니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인터메조"
처음 들어보는 곡이었지만 봄의 향연을 느끼기에 적합한 곡이라고 느꼈습니다.
3.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 행진곡"
너무도 유명한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행진곡을 연주해주셨고 풀편성된 오케스트라에 비해 비록 사운드의 풍부함은 약했지만 콰르텟만의 소리 구성이라든지 깊이가 있는 소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4. 앙코르 곡 "시네마천국 중 Love Theme"
전주만 들어도 아~! 할 수 있는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곡으로 앙코르 연주까지 해주셨습니다.
크레센도 콰르텟만의 봄의 소리로 멋진 연주를 해주셨습니다!
좋은 기회가 되어 봄이 다가온 지금과 맞물려 훌륭한 클래식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문화포털 측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봄을 노래하며 봄을 즐기는 여유가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