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죽어야 사는 남자 후기
약간 민망한(?) 내용과 장면들이 있기는 하지만 눈쌀이 찌푸려지거나 하는 민망함은 아니었어요!
다만 썸을 타는 관계에서는 조금 민망할 수 있는 연극일 것 같아요 ㅋㅋ
커플이시라면 크게 민망하지 않게 잘 관람하실 수 있는 연극입니다!
해당 연극은 20대부터 머리가 은발이신 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꽉꽉 채운 연극이었어요.
이렇게 많은 객석을 다 차는데도 아직까지 연극을 한다는 건
그만큼 메리트가 있다는 증표가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조금 더 핫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ㅋㅋ
너무 으른이 되어버린 걸까요...?ㅋㅋㅋㅋ
공연장 온도도 적당하고 무대가 커서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우리 배우님들의 당찬 목소리들로 대사 하나 흘리지 않고 잘 관람할 수 있었어요.
보수적인 분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연극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