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동양문화박물관은 도덕, 역사, 미적의식 함양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덕목을 재발견하며, 삶을 풍요롭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

조선 세종시대 효자이며 청백리요 대학자였던 고불 맹사성 대감이 사시던 집터에 위치하고 있어, 역사적 의미가 남다르며, 또한 북촌한옥마을 내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의 내사산과 서울 도성, 경복궁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소이다. 맹사성 대감의 호를 따서 이름 지어진 전통한옥『고불서당』에서는 인성, 예절교육 및 다양한 전통문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시공간>

？ 제 1 전시관 - 한국, 중국의 선비문화와 충효에 관련된 유물 전시

？ 동양 차문화관 - 동양의 다양한 다기(茶器)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북촌 최고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공간

？ 고불서당 - 선비문화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당 내부에는 훈장실, 선비의 사랑방, 다실(茶室)이 조선시대 유물과 함께 꾸며짐. 또한 고불 맹사성 대감의 제자인 세종대왕의 어필과 그의 스승인 양촌 권근 선생의 친필 등이 판각 전시되어 아름다운 사제지간의 멋과 옛 성인의 문자향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

？ 야외조경 – 전통 문양이 표현된 와편 담장과 3개의 중문, 연꽃이 피어있고 금붕어가 노니는 연못을 볼 수 있으며, 각종 산야초와 꽃, 나무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