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오세요 환영합니다 : 어스 총결산회

성신여자대학교 교내 디자인 동아리 US는 여러 전공의 학생들과의 협업이 주목적으로, 디자인이라는 방법을 통해 협업의 결과물을 도출합니다. 디자인을 잘 모르는 학생들과 함께 디자인을 경험하고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활동을 주 목적으로 삼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주최하는 US가 이번 2020년에 4번째 정기 전시를 진행합니다.

전시 이름이 총결산회인 이유는 작년 2019년 1년동안 부원분들과 얼마나 많은 ‘시간’ 들을 동아리에 쏟고 고민하고 활동했는지를 중점에 두고 시간을 쓴 영수증을 총결산 해보자는 의미로 총결산회 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작년 2019년도에는 총 4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였는데 ‘나’, ‘책’, ‘빛’, 그리고 ‘왜곡’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였습니다. ‘나’ 라는 주제는 나를 표현할수있는 물건과 문구를 이용하여 로고 만들기 입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나를 어떻게 하면 한눈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 했습니다. 두번째로는 ‘책’이라는 주제는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가지고 인상깊었던 장면이나 상황 등을 기억하며 표현해 낸 작업입니다. 세번째로 ‘빛’은 무형의 빛을 자신이 생각하는 빛 이라는 단어에 담긴 뜻을 그래픽에 담아내는 작업으로 사고를 조금더 돌려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왜곡’은 왜곡 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타이포하나 그래픽 하나를 만들어 물리적 왜곡 또는 그래픽적 왜곡을 시켜가며 내가 생각한 왜곡의 의미를 찾아가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4가지의 크고 작은 주제들로 부원분들과 1년동안 디자인 작업물을 냈습니다.

다들 전시회에 오셔서 1년동안 한 사람 한 사람이 고민한 내 자신에 대한 고찰과 고민 그리고 표현해 낸 방법들을 보고 오는 2020년 함께 맞이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