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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유산
  • 서울

[문화PD] 한양, 그리고 서울. 모든 역사가 한눈에, 서울역사박물관

제작
김태훈
재생시간
03:37
등록일
2021-12-03
대본
서울의 역사를 알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르겠다고요?
그렇다면 꼭 한번 방문하길 추천 드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의 역사를 한 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 서울역사박물관입니다.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서울 역사박물관은, 광화문역 7번 출구에서부터 10분정도 걸으면 금방 찾아볼 수가 있는데요.
이곳은, 서울의 전신이자 조선시대의 수도였던 한양에 역사부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과 문화재 등을 함께 정리한 도시역사박물관입니다. 
특히나 역사박물관이면서도 도시의 배경과 도시민의 삶의 이야기까지도 담아냈다는 점이 특징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조선의 수도 한양은 어떤 곳이었을까요?
먼저 조선 왕조를 개창한 태조 이성계는 새로운 도읍을 정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도전, 하륜 등의 신하들은 무릇 나라의 수도는 그 나라의 중앙에 있어야 된다는 주장을 하였고 여러 신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침내 한양이 도읍지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성계도 한양을 보고서 이르기를, “이곳의 형세를 보니 왕도가 될 만하다. 조운하는 배가 통하고 사방에서 거리도 균등하니 백성들에게도 편리할 것이다” 라며 기뻐했다고 합니다.
한양은 유교적 시스템을 도입하고 풍수지리를 가미하여 인구 10만이 거주할 수 있도록 건설한 계획도시였습니다.
국가의 제사를 지내는 종묘와 사직은 음양의 이치에 따라, 궁궐을 기준으로 동편에 남쪽을 향한 종묘를, 서편에 북쪽을 향한 사직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리고 한양의 궁궐들 역시 유교적인 원리와 풍수지리에 입각해 가장 알맞은 공간에 지어졌습니다.
그밖에도 한양에는 국가 경영에 필요한 실무 관청들인 궐외각사들이 위치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한양을 총 관리한 곳은 바로 한성부였습니다.
한성부는 지금으로 치자면 서울특별시청과 같으며, 주민을 통할하고 도시의 운영 책임을 맡은 핵심 행정기관이었습니다.
특히나 한성부의 수장은 정2품으로 판윤이라고 불렀는데, 오늘날의 서울특별시장에 해당합니다.
이밖에도, 조선시대의 다양한 유물들과 당시 도성민의 삶이 잘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서울이 궁금하다면 먼저 서울역사박물관에 방문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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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문화PD] 한양, 그리고 서울. 모든 역사가 한눈에, 서울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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