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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중국 상해

[상하이/해외문화PD] Between two waves 4 - 일어서는 풀展

제작
조소현
재생시간
04:32
등록일
2019-12-18
자막
지난 9월 21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Between two waves의 네 번째 전시, '일어서는 풀展'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자유'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김홍수/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독립운동가들이 염원하고 갈망했던 자유의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날 현대 사회에서 자유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장지아/작가
하나는 '작가가 되기 위한 신체적 조건'이라고 하는 시리즈 작업 중 하나,
'모든 상황을 즐겨라'라는 작품이고요.
제가 퍼포머로 등장을 하면서 신체적인 한계와 폭력적인 상황 안에서
작가가 어떤 태도를 갖춰야 되는가를 작업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하나 ‘Mouth to Mouth’라는 작업은
세계의 인권 헌장에 등장하는 여섯 개의 중요한 단어가 프린팅된 티셔츠를 입은 여섯 명의 남녀가
입에서 입으로 캐러멜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신체적인 접촉의 감각적인 부분들,
그리고 마지막 단계에 인권이라는 단어가 쓰인 티셔츠를 입은 인물이 뱉어내는
홀로코스트에서 희생된 인물의 신체적 모형이 등장하게 되는 작업입니다.
Pang hailong/작가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품은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동물의 뼈로 만든 작품입니다.
그리고 다른 작품은 동물의 가죽과 뼈를 사용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이매리/작가
이번 작품은 사회적 자유와 개인적 자유에 관한 이야기를 텍스트를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 텍스트의 내용은 1963년에 마틴 루터 킹이 연설했던 내용 중 하나입니다.
텍스트 안에서 사회적 자유와 개인적 자유, 그리고 인권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Shen qilan/큐레이터
이것은 두 어부입니다. 이들은 강에 있습니다.
어부는 서로를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쪽을 보면 울고 있는 눈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작품은 판문점에서 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마주 보고 있는 남과 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단지 남북문제만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말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반드시 이 작품의 정면, 측면, 윗면, 아랫면을 봐야
역사 속에서 이 작품이 가지는 완전한 모습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김범준/작가
이 문을 혼자서 열기는 굉장히 어렵겠죠.
그래서 때로는 문을 부숴야 할 수도 있고, 때로는 누군가에게 힘을 요청해야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지 사실 이 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2008년 한국에서 광우병 사건이 있었고,
그때 10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광장에 모여서 촛불집회를 했습니다.
평화 집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 집회를 해산시키는 방식이 조금 거칠었기 때문에
제가 그것을 표현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Adrian Wang/AIKE?廊 대표
yuanyuan의 세 작품은 대련이라는 도시의 100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식시기의 40년과 1950년이후 도시화, 각 시대의 도시의 단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막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한중 예술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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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상하이/해외문화PD] Between two waves 4 - 일어서는 풀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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