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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 서울

댕댕이 사원

제작
김지우, 양서연
재생시간
3:31
등록일
2018-05-31
영상 기획의도: 반려동물 가구 천만시대.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지만 가족 구성원이 모두 출근하면 반려견은 혼자 집에 남을 수 밖에 없다.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펫 프렌들리 회사에 대해 알아보자.


빽빽하게 높은 빌딩
꺼지지 않는 불빛
바쁜 사람들


나는 차가운 도시의...
멍멍이다.


아침에 출근을 하면 나는 이곳저곳 참견을 하느라 바쁘다.
다들 좋은 아침. 나 불렀어? 아 안불렀다고. 코코인턴은 뭐해? 엇 볼일보는구나. 미안.


우리 회사에는 나말고도 멍멍이 사원들이 더 있다.
얘는 코코인턴과 샤넬인턴
진주인턴
그리고 너굴 인턴까지.


다들 에너지 넘치고 바쁘게 사는 멍멍이들이지만
회사를 나오기 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그때는 하루가 참 길었다.
누나가 출근하면 나는 누나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참 외로운 시간들이었지
지금은 외롭지 않다. 다 대표님 덕분이다.


대표님 짱.


우리 멍멍이 사원들이 하는 일은 다양하다.
개껌 뜯기. 옥상 뛰어다니기 일하는 누나 감시하기. 가끔은 노래도 부른다.


무엇보다 우리는 귀엽다.
엄청 귀엽다.
이건 아주 중요한 회사업무이다.


뭐 모두가 우리를 좋아할 수는 없지. 서운하지 않다.
오늘은 신입 인턴이 들어왔다.
우리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면접을 봐야한다. 멍멍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나도 신입때는 어리버리 했었다.
그러나 인간사원들이 그렇듯, 어리버리해서는 사회에서 살아남기가 힘들다.
우리가 아무 생각없어 보여도 우리는 누구보다 빠르게 간식소리를 캐치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재롱을 부린다.
아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다.


그리고 인간사원들이 그렇듯...


58분
59분
6시...!!
칼퇴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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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누리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댕댕이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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