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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화PD가 제작한 쉽고 재미있는 문화영상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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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문화PD] 문화PD, 활동 마무리 기념 Q&A!!!
21기 문화 PD!! 11월 말 6회차 영상 제작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각각의 PD님을 인터뷰하고 제작한 릴레이 인터뷰! 전라 2팀의 종진님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대본] 안녕하세요. 저는 문화피디 22개의 김민종제입니다. 저는 뮤직비디오나 광고 등 영상을 만드는 현장에서 촬영이나 미술등의 스태프로 일을 하고 있고요. 요즘에는 영화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활동이었어요. 문화피디는 대학생 때 알게 되었는데요.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또 전문가들이 봐주시고 피드백하고 자기만의 개성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대외활동으로 알고 있어가지고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최근에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대학생 때는 떨어지긴 했는데 조금 정비를 다시 하고 지원을 하니까 감사하게도 빚게 된 것 같습니다. 제작과정 중에서 기억에 남는 스토리는 되게 완치만요. 아무래도 각 회차마다 친구나 가족이 도와준 것들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제 영상의 상당수가 제가 직접 등장을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직접 저를 찍어줄 사람들이 필요했고 대체로 이 저 의 지인들이 나서서 저를 찍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1회차 한 고등학교 후배와 대학교 후배가 찍어 줬고요. 4회차 같은 경우는 저희 어머니께서 직접 절 찍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조금 프로페셔널한 부분들은 좀 부족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손때 묻은 영상, 그리고 또 정감 가는 영상들을 뽑아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작업을 하면서 사전에 가서 문화 신기술들을 직접 같이 체험을 해보기도 하고, 또 촬영을 앞두고 촬영이 끝나고 식사도 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추억들을 쌓았던 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소개하고 싶은 신기술은 3차로 찍은 문화재청 에 맞는 쓰리디 문화유산 입니다. 쓰리디 문화유산은 문화재청에서 디지털 스캐닝이라는 신기술을 통해서 쓰리디 모델링과 그리고 영상 등을 뽑아내는 건데요. 제가 직접 가서 체크를 해봤지만 상당수가 되게 비슷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개 유용할 것 같고요. 게임 을 만들거나 그렸고 또 영상을 만들거나 모션그래픽을 하거나 이런 분들 그리고 또 문화재에 대해서 서에 관심이 많고 연구를 해보고 싶은 분들한테는 되게 흡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되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다 국민들한테 다 열려있는 서비스 되고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파일들이어서 많은 분들이 알고 활용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더 있다면 제가 지금 5의 차로 편집 중에 있는 드론축구영상입니다. 드론축구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는데, 사람들이 드론축구를 드러낸 봤어도 어떤 방식으로 경기가 운영이 되고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한국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들을 좀 알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신기술도 대해 소개하고 싶은 기술 중의 하나입니다. 문화비리는 뭔가 되게 창의적인 분들한테 추천드릴 것 같아요. 왜냐면 보통은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이제 영상을 만들거나 기자활동 같은 것을 하다보면 되게 제약사 한 것 제안상이 되게 많은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문화정보화에서는 문화비리 같은 경우는 오히려 되게 창의적인 것을 독려해 주시고 권장할 수 있는 부분들이 되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 더 좋은 전문가분들한테도 도움을 받아서 좋은 영상들을 만들 수가 있고 색깔 있는 자기만의 영상을 곧 지원금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기회여서 창의적인 분들한테도 추천을 해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또 추가로 했다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도 되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뭐가 있을까요? 뭐 제가 쓰는 장비가 그렇게 많진 않은데 그 중에서 가장 소개하고 싶은 장비는 지금 제가 몸에 차고 있는 와이어리스 장비입니다. 이거는 로데사에서 만든 와이어리스 권하는 제품인데요. 목소리가 되게 잘 잡히고 가볍고 활용도가 되게 높 높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문화피디영상을 만들다보면 인터뷰 영상도 많고 움직이면서 찍는 영상들이 되게 많기 때문에 이렇게 와이어리스의 제품이 되게 필수적인데 제가 쓰고 있는 이 제품을 가장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니까 되게 낯선해요. 되게 떨리고. 그래서 제 답변에 되게 동의 많이 될지 모르겠어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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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문화PD] 게더타운을 활용한 문화피디팀 활동
대현자의 미션으로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문화PD 서울2팀 멤버들을 찾는 여행을 담았다. 한 팀이 되기 위해 각 자 미션을 수행하며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한 최종 팀원이 된다. [대본] 선희 : 어명이 떨어졌어 마음을 물리치려면 혼자서는 어렵겠는걸 최고의 문화 PD도 뽑고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팀을 꾸려야 돼! 친구들을 찾아서 함께 물리쳐야겠어!! 선희: 먼저 전사 태훈이를 만나러 가볼까 이동중 선희: 태훈아 안녕 대현자의 어명이 떨어졌어 같이 마을을 물리치고 최고의 문화 PD를 뽑아보자 태훈: OK! 좋았어! 마왕은 평화로운 우리 세상을 위협하잖아! 그런 녀석을 가만 놔둘 때 없지! 선희: 좋아 태훈아 같은 팀이 되려면 이 미션을 통과해야 돼 첫번째 미션은 문화 PD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회차는 어떤 편이야? 태훈: 어 난 아무래도 3회차 영상이었던 거 같아 비대면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서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정말 애정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야기할 수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선희: 와~~ 진짜 행복했겠다. 그러면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점은? 태훈: 나는 다른 것보다도 갑자기 독감과 코로나가 걸렸던게 정말 힘들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 우리는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다녀야 되잖아. 그런데 몸에서 열이 나고 코도 막히고 기침까지 하고 이렇게 3박자가 어우러지니깐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 정말 문화피디는 체력관리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거 같아. 선희 : 맞아 나도이 부분은 정말 공감에 체력 관리를 못해서 촬영 끝날 때마다 매번 녹초가 됐었거든 그러면 이제 마지막 미션이야 다음에도 이번 팀이 같은 팀이 돼서 문화 PD 작업을 한다면 어떤 걸 하고 싶어? 태훈: 나는 전국에 있는 유적지나 역사공간 있잖아. 그런데로 우리가 다 같이 여행가서 함께 기획하고 촬영하는 시간을 가지면 너무 좋겠어. 너무 멋지지 않을까? 우리가 다 같이 만드는 역사 여행! 선희: 말만 들어도 너무 재밌겠는걸 다음에 같은 팀이 된다면 꼭 역사여행콘텐츠를 만들러 가보자! 대단해! 내 동료가 되라! 우리 힘을 합쳐 마왕을 물리치자 태훈: 근데 우리만으로는 좀 부족한 거 같아. 마법사인 태준이도 부르자. 여기로 가면 태준이가 있을 것 같아~~! 같이 이동하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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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문화PD] 문화PD가 문화PD를 만나다! [원성호PD 편]
안녕하세요 문화 충청팀 원성호 PD입니다. 충청팀의 또 다른 PD님이신 문지혜 PD님과 함께 메타버스 어플리케이션 이프랜드 에서 만나 문화PD를 마무리 하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동안의 여정, 못 다한 말 등을 함께 보시죠! [대본] 안녕하세요, 충청팀의 문지혜 PD입니다. 저는 이프랜드 맵에서 충청팀의 다른 피디님이신 원성호 PD님을 만나봤습니다. 인사해보실까요?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 PD, 충청팀의 원성호 PD이고요 마지막을 알리면서 시청자 여러분 앞에 이렇게 서게 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쌓는다는 마음가짐과, 새로운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저는 주로 영화 촬영과 광고 촬영을 하고 있는데. 주변 동기들이나 지인들 보면 또 유튜버로서 성공하신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어 나도... 내가 이거 할 줄 아는데 왜 이런 대외활동을 안 하고 있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문화PD로써) 제가 생각했던 이상향에 비슷하게 편집했던 건 4회차였어요. 이렇게 카메라 앞에 서서 뭐 할 거고 제가 직접 액션을 취하면서 이것도 체험해보고, 이런저런 대화도 해보고 하는. 일단, 소속감이 생깁니다. 저희가 공식 소속이 한국문화정보원 소속 영상기자단이잖아요. 섭외가 어려웠던 곳에서 섭외가 됐어요. 저한테는 이게 제일 큰 장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문화 PD를 하면서 첫 인사 전화부터 거절당하진 않는다는. 그 장점이 있습니다. 확실히 첫 세팅 시간이 많이 힘들었어요. 혼자 하니까 기획도 내가 해야하지 컨펌도 내가 받아야 하지. 전화도 내가 돌려야지 전 날 장비도 내가 챙겨야 하지. 가가지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하니까 그 소요되는 시간들이 많이 힘들었고요. 문화 PD를 꿈꾸시는 예비 PD 여러분! 아 내가 과연 이걸 잘할 수 있을까... 혹은 아... 문화 PD가 좋은 활동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 라고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여러분께선 앞으로 6개월간 여섯 편의 영상을 만들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비 PD 여러분. 고민하지 말고, 일단 지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저는 문화 PD의 원성호 PD였고요. 한국문화정보원과 저희 문화 PD, 그리고 앞으로 지원하실 수많은 문화 PD 여러분도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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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문화PD] 문화PD가 나에게 도움이 된 과정들
문화PD 21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시청자 분들에게 문화포털은 어떤 채널이었나요? 저는 제작 과정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알아갔는데요. 다른 문화PD님은 어떠실까 궁금했습니다. 문화PD 김태윤님의 인터뷰를 통해 의의를 알아보겠습니다 [대본] 안녕하세요, 경기 문화PD 김민기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같이 경기 문화PD로 활동하고 계신 분인데요. 다른 PD님은 어떻게 영상을 제작할까?에서 시작된 PD초대석, 김태윤PD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문화PD 21기로 함께한 김태윤이라고 합니다. 2023년 하반기에 활동하면서 드디어 마지막 인터뷰 영상까지 제작하게 됐네요. 인터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장면의 제작과정이 있나요? 저는 가장 애정을 쏟았던 게 2회차 에피소드였는데요 터치 수원이라는 관광 어플을 소개하려고 직접 수원 화성행궁까지 다녀왔거든요. 사실 행궁을 예전부터 좀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한 번도 못 갔는데 촬영 컨셉을 모바일 어플로 핫플을 즐겨보자로 준비해서 촬영을 핑계로 짧게나마 핫플 투어처럼 했고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1회차 하고 나서 다른 PD님들의 영상을 보니까 다들 실력이 너무 뛰어나신 거예요. 그에 비해서 저는 영상을 제대로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많이 서툴렀어요. 그때 조금 자극을 받아서 아, 2회차는 제대로 해봐야겠다하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래서 2회차는 영상 제작 과정 거치면서 진짜 많이 배웠어요. 수원시청 전화해서 허가도 받고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만든 영상이라서 시간도 제일 오래 걸렸고요. 여러모로 고생스러웠죠. 그래도 2회차 들어가기 직전에 문화PD 쪽에서 이 영상 기획에 대한 교육 세션을 준비해주셨어요. 그 교육에 참석하고 나서, 기획 단계에서부터 새로운 것을 시도해볼 용기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2회차 영상은 핫플의 역사로 가닥을 잡아서 디지털 신기술과 행궁에 얽힌 한국사를 엮은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역사를 좋아하기도 하고 단순히 기술에 대한 설명만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까 생각했거든요. 다행히도 기대했던 만큼 영상이 잘 나왔고 정말 많이 배웠고 나중에는 매니저님도 격려해주셔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태윤님의 열정이 돋보이는 이야기였는데요, 혹시 가장 소개하고 싶은 디지털 신기술이 무엇인가요? 저는 3회차 때 다루었던 경기도박물관의 온라인 전시를 소개하고 싶어요. 경기도박물관의 상설전시를 인터넷에서 거의 똑같이 즐길 수 있는 기술입니다. 박물관 같은 곳을 가면 참 좋지만 또 시간도 없고 막상 가려니 멀고 그런 경우가 많잖아요? 온라인 전시는 어디에서든 접속만 하면 박물관 입장에서부터 안에 유물 관람까지 마치 현장에 방문한 것처럼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서 아주 실감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시 역시 주요 유물에는 설명도 다 적혀있으니 자료가 필요하거나 할 때에도 직접 유물들을 보면서 믿을 만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3D 모델링이 따로 되어 있는 것도 있어서 원래는 유리관 너머로 멀리 보이던 유물을 360도, 위아래로까지 돌리면서 자세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기술인데 아직 덜 알려진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경기도박물관의 온라인 전시를 비롯한 이런 문화 디지털 신기술이 더 많은 국민들께 알려져서 박물관 환경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3회차 영상은 게임 스토리 형식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영상 속에서 온라인 전시를 따라가며 유물 관련 미션을 단계별로 해결해볼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온라인 전시의 조작법이 궁금하다, 인터페이스가 궁금하다, 경기도의 역사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까지도 해당 영상을 한번 보시거나 경기도 박물관 온라인 전시 사이트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게임 느낌이 나는 영상이라니...! 개인적으로도 정말 몰입하며 시청했습니다. 다양한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하며 느끼신 점이 있으신가요? 글쎄요 뭐든지 배우면 할 수 있다! 는 걸 느낀 것 같아요. 저는 여전히 영상 제작 실력이 많이 미흡하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PD를 시작하기 전 지금으로부터 반 년 전만 떠올려봐도 그때와 비교하면 실력이 정말 크게 늘었거든요. 단순히 스킬이 향상됐다는 것보다도 능동적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배우고, 끊임없이 개발하는 여정 자체가 제게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중간에 난 진짜 부족하구나하면서 좌절감도 종종 느끼고 매달 영상을 하나씩 만드는 게 버거울 때도 분명히 있었지만 결국 지금 인터뷰를 하고 있다는 건 뒤집어 말해서 여기까지 탈 없이 잘 온 거잖아요? 그래서 그 모든 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돌아오게 된 것 같아요. 문화PD 활동뿐 아니라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이야기네요. 무엇이든 배우면 할 수 있다는 진취적인 태윤님의 모습을 본받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나에게 문화PD는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 여쭙고 마치겠습니다. 방금 말한 것보다는 조금 더 실무적인 측면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상당히 빡빡한 영상 제작 일정을 매달 쫓아가다보니까 역량은 물론 강화되었던 것 같아요. 엄밀히 말하면 강화되지 않을 수가 없는 여건이었죠. 요즘은 마케팅이든 무엇이든, 어느 분야에서나 영상을 정말 많이 쓰잖아요?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하는 능력이 당분간은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룰 수 있는 툴이 많아질수록 또는 툴을 능숙하게 사용하게 될수록 온라인상에서 무엇인가를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나아가서는 온라인상에서 활동할 수 있는 범위까지 넓어지겠고요. 제 실력이 향상되는 데에는 주변의 도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실력이 출중하신 동료 PD님들과 매니저님들 멘토님들로부터 많은 피드백과 조언, 그리고 응원을 받았거든요. 저는 비록 영상 전공자나 종사자는 아니지만 문화PD를 통해 이렇게 좋은 분들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던 점은 정말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멋모르고 지원하기는 했지만 나중에 21기 경쟁률이 엄청 치열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왠지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는데요. 돌이켜보면 문화PD 활동은 그만큼 다수가 충분히 매력을 느낄 만한 활동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협조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태윤씨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이상 김태윤이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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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문화PD] 신성진PD님의 문화PD 최고의 순간은?
서울2팀 문화PD 21기 신성진PD님이 문화PD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활동하며 느낀 점을 통해 문화PD 활동을 돌아본다. [대본] 오늘의 주인공인 21기 신성진 문화 PD님을 모셨습니다 성진 PD님, 안녕하세요! 오늘 인터뷰하게 되어 기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이고 안녕하세요 문화PD 21기 활동 중인 예비 틱톡커 신성진 입니다 네 PD님, 반갑습니다. 첫 번째로 문화 PD로 활동하시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새로운 게 보이면, 관심을 보였던 거 같고 무언가 변화한다거나 혹은 블록버스터한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혹은 블록버스터한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항상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PD님! 그렇다면 콘텐츠 만들면서 가장 좋았던 때는 언제였나요? 5회차에서 VR 소개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그때 허공에 오 매니저님과 함께 휘적휘적대면서, VR 콘텐츠 를 만들 때가 가장 좋았던 거 같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혹시 좀 더 소개하고 싶은 기술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언리얼5 프로그램이나 3D 문화재 복원을 직접 해서 손상되거나 사라진 문화재를 직접 AR을 입히 는 작업들을 해보고 싶었는데요. 아무래도 집에 컴퓨터 사양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부족해가지고 그런 걸 하지 못한 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렇다면 활동하시면서 가장 마음에 든 회차는 어느 때신가요? 서로 이제 경쟁을 할 수 있었던 게 좀 재 밌었던 거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문화 PD로서 하고 싶은 한 말씀 부탁드려요! 많은 분들이 만든 레퍼런스와 여러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공간이라 영상에 대해 좀 더 스킬 업이라든가 미션을 받고 싶으신 분이라면 누구든 오셔서 즐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꼭 이 좋은 경험 여러분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진 PD님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자, 다음 문화 PD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내년 문화 PD님들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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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영도문화도시센터가 영도를 이야기하는 방법
[대본] 부산의 남쪽, 작은 섬 영도 청년세대의 부재 빈집 증가 도시의 고령화 그러나 지금,영도가 달라지고 있다. 영도문화도시센터와 함께영도가 변화하고 있다. Q. 영도문화도시센터는 어떤 곳인가요? 영도문화도시센터는 2019년 제 1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어서 5개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고요. 사람, 자연, 역사가 문화로 이어지는 예술과 도시의 섬, 영도를 슬로건으로 해서 영도의 다양한 도시 의제들 예를 들어서 고령화나 청년 감소 또 교육 문제 등 도시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문화예술로 풀어내기 위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도문화도시센터 : 부산시 영도구 대평로27번길 8-8 2층 Q. 문화도시 영도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부산시 도시재생공모사업으로 2015년에 대평동에서 깡깡이예술마을 조성사업을 시작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약 3년 동안 주민분들과 커뮤니티 프로그램 같이 시를 쓰고 춤 동아리를 만들고, 깡깡예술마을 자체에 저기 보시면 벽화도 크게 있고 곳곳에 공공예술 작품들이 설치가 되어 있어요. 그렇게 하면서 깡깡이예술마을 자체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을 했었고 이것을 토대로 2019년에 저희가 문화도시 제 1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이 됐어요. 총 7 군데가 1차로 지정이 됐는데 그 중에서 영도는 유일하게 지자체중에서는 유일한 구 단위로 지정이 되어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Q. 문화도시 영도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정말 다양한 프로젝트가 있는데요. 우선은 저희가 크게 네 가지의 목표가 있는데 먼저 예술로 조금 주민분들과 이웃은 가깝게 하고 또 아이들은 자라게 하는 문화예술 교육파트가 있는데요. 이 파트에서는 찾아가는 공연배달이라든지 똑똑똑 예술가라고 해서 조금 사회적으로 소외감이나 고립감을 느끼시는 분들을 저희가 예술가와 같이 매칭을 해서 그 분들과 예술 활동을 하고 집 밖으로 나오실 수 있도록 하는 그런 프로젝트가 있고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예술교육자 워크숍도 진행을 하고 기획자의 집은 문화적 일거리를 찾는 청년들이 영도에서 같이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만들어 나가는 파트가 하나가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저희가 시민참여사업이라고 해서 주민분들, 동아리나 그 다음에 문화공간 운영하시는 분들, 그분들이 주도해서 또 영도의 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저희가 노력을 하고 있고 영도의 어떤 백년보다 더 오래된 역사들이 되게 많잖아요. 그래서 그런 역사들을 저희가 문화유산들을 아카이빙해서 기록으로 남기고 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트별로 설명을 해드리면 영도의 생태문화가 되게 활성화되어 있고 생태환경이 되게 아름답잖아요. 보존해야 될 가치이고 그래서 그런 것들을 저희가 발견을 해서 영도 곳곳마다 작은 정원을 만들고 (정원들을) 보존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저희가 만들고 있는 또 프로그램이 하나가 있고 그 다음에 이런 전체적인 도시 브랜딩이나 지금 나온 영도체나 문화도시영도 브랜딩이 이제 만들어졌거든요. 그래서 도시 전체의 이미지를 조금 변화시킬 수 있는 브랜딩 사업까지 이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Q. 문화도시센터가 영도를 아카이빙 하는 방법 아카이빙은 각 사업담당하는 크루분들이 이제 일차적으로 다 진행을 하고 있는데 문화도시의 어떤 전체적인 사업이라든지 그런 것들은 저희가 매년 스케치 영상을 또 제작을 하고 있어요. 주체는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아카이빙 방식이 다양해질 수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참여하신 분들의 변화지점이나 소감을 구체적으로 내가 전달하고 싶다 라고 하면은 책으로 만들어서 이제 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한다든지 아니면 사 업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어떤 특징같은 것을 한번에 딱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싶다 라고 하면 스케치 영상이나 아니면 트레일러나 그렇게 아카이빙을 또 많이 하시는 것 같고 또 세번째 방식으로는 온라인 플랫폼 노션이라고 있어요.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서 거기에 사업 소개도 하고 참여했던 분들의 프로젝트를 올리고 그건 사실 링크 하나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하고 또 내 사업을 보여주기에는 주민분들이나 참여했던 분들이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들이라고 하면 인스타나 저희가 운영하고 있는 SNS 페이스북, 블로그, 그 다음에 영도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 그 통로를 통해서 많이 보시는 것 같고 굉장히 많은 플랫폼들을 사용하거든요. 예를 들어서 네이버 밴드를 만들어서 거기 안에서 자기의 활동을 공유하고 서로 연계지점을 찾기도 하고 거기는 또 댓글을 달거나 이런 것들이 시스템이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주로 이용하시는 사업도 있고요. 영도에 대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시민기자단분들이 직접 취재해서 편집하고 올리는 웹진을 발행을 하고 있거든요. 그것도 영도를 아카이빙하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Q. 디지털 아카이브센터 디지털 아카이브센터는 영도의 어떤 문화유산들을 기록으로 만들어 나가는 아카이빙 사업 파트의 한 부분인데요. 영도에 대한 오래된 역사 특히 그 안에서도 사람이나 공간이나 어떤 콘텐츠 등을 저희가 모아서 영도하면은 그 디지털 아카이브센터를 확인하면 그동안에 있었던 얘기들을 볼 수 있도록 저희가 홈페이지를 지금 준비를 하고 있어요. Q. 문화도시 영도를 담다 영도가 어찌됐든 과거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굉장히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어떤 기억들을, 이야기들을 그리고 과거의 어떤 일상, 그리 멀지 않은 그런 이야기나 기억들을 잊혀지지 않도록 기록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재미난 이야기가 많은 곳이 영도가 되면 좋겠고 그 재미난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어떤 누구의 이야기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의 이야기가 반영될 수 있는 각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곳이 영도였으면 좋겠습니다.
이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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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문화PD] 즐기는 예술, 트랜디한 화성 미술관 #소다미술관
2021년 4월, 화성시는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법정 문화도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 분위기 속에서 이홍범 문화 PD는 탐험가 캐릭터로화성이라는 척박한 문화환경 내 최초의 사립 미술관으로 자리잡고 있는 소다미술관을 담고자 한다. 화성 유일의 미술공간은 어떤 시선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비전을 가지는지 그 생각을 들어본다. 대본(자막) *화성 탐사기* 예술을 찾아, 소다 미술관 문화란 무엇인가 : 사전적 정의 )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일정한 목적 또는 생활 이상을 실현하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하여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 양식이나 생활 양식의 과정 및 그 과정에서 이룩하여 낸 물질적ㆍ정신적 소득을 통틀어 이르는 말. 의식주를 비롯하여 언어, 풍습, 종교, 학문, 예술, 제도 따위를 모두 포함한다. Q1. 화성 탐사 공간, SODA 미술관 소개 (인터뷰이 : 장동선 관장 SODA MUSEUM) SODA 미술관은 7년차된 화성시 안녕동에 위치한 화성시 최초의 사립 미술관입니다. 사실 경기도에는 사업성의 문제로 건설 중단된 건물들이 종종 보이실 거예요. 이 미술관 건물도 완공이 되지 않은, 짓다가 만 건물이에요. 짓다가 말았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은 컨테이너로 대체하고, 실내도 아니고 실외도 아닌, 우연하고 굉장히 독특한 시설물이 나오게 되었고요. 건축가의 의도이기도 했지만 한국에서는 좀 볼 수 없는,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Q2. SODA 미술관 관람 포인트 (제가 알기로는) 5~6년 동안 늘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세요. 아이가 크듯이 미술관도 계속 변하는 걸 SNS 상에 올리시는데 (방문객 분들이) 정말 매번 올 때마다 아니 왜 이렇게 달라졌어요 왜 이렇게 새로워요 라고 말씀을 해주시는 게 그 안에 있는 전시가 기획이 되고 바뀌면서 공간이 달라져 보이는, 그래서 저희 공간은 빈 캔버스 같은 공간이라고 보시면 돼요. Q3. SODA 미술관과 화성 문화예술 생태계 저는 예술을 경험한 다음에 잠시 자기 것으로 만들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SODA 미술관이) 7년차가 되니까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는 게 서울같은 경우에는 다른 미술관, 갤러리들, 심지어 골목 조성까지 많이 있잖아요. 화성이나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는 그렇지 않아요. 사실 저희 혼자 못해요. 미술관 하나가 지역에 문화도시를 조성할 수는 없거든요. 이 문화도시는 생태계가 되게 중요한데 생태계는 그 지역에 예술인, 단체 각자가 독립적인 개체로 살아남을 수 있고 그게 이 생태계 관계(체인) 안에서 움직여야 되는데 (지금의 화성은) 생태계 환경을 막 알아가는 단계인 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단계인 거 같아요. 화성의 정체성, 거기에 맞게 아 우리가 지역 전체를 하나의 생태계로 보고, 생태계를 만들어 가자 (지금은) 이런 인지를 하는 단계인 것 같아서 저희는 되게 기뻐요. Q4. SODA 미술관 그리고 코로나 미래 저도 사실은 이 코로나 사태가 이렇게 오래 지속될 줄은 몰랐어요. 작년에 잠깐 힘들겠지.. 했는데 앞으로 계속될 거 같아요. (이 시국에) 그러면 SODA 미술관은 어떤 공간이 되어야 되냐 생각해보면 (제 생각에) 화성 지역은 1, 2개의 대형 공간이 문화도시를,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 순 없어요. 근데 코로나는 배제할 수 없는 것이고 특히 이제 저와 같은 사립 미술관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게 그럼 콘텐츠를 뭘로 만들어야 되냐 공간에 사람들이 안 오는데 (제가 봤을 때는) 다양한 실험의 기간인 거 같아요. 그 실험의 기간들을 조금 외부 지원을 받으면 좋고요. 아니면 지역에서 네트워크로 함께하는 공간이나 사람이나 기관들의 연계를 통해서 조금 서로 부담을 덜었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좋은 온라인 콘텐츠, VR, AR 만들어도 작품을 직접 보는 것, 작품 안에 직접 들어가는 것, 공간 안에서, 공간의 영향을 받는 건 정말 다른 경험인 거 같아요. SODA 미술관 = 문화예술의 목욕탕 (자신의 정신을 닦고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꿈꾼다) *MUSEUM SODA* : 경기도 화성시 화산동 효행로707번길 30 *문화 PD 탐사 추천도* ★★★★☆
이홍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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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
[문화PD] 문화의 도시 서울을 만드는 시민청
문화의 도시 서울에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는 시민청을 만나보았다. 시민청과현재 시민청에서 진행하는 문화행사들에 대해 소개한다. 대본 시민청은 2013년에 개관된 시청 지하 1.2층에 문화공간입니다 회의장, 전시장, 공연장소 이런 다양한 시설이 있는데 여러분이 와서 이것을 대관 할 수도 있고 저희 시민청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문화재단이 기획한 사업을 와서 참여하실 수도 있고 다만, 이제 기존에 문화예술공간들이 사업을 기획해서 제공한다고 하면 2013년부터 시작된 시민청은 시민이 많은 사업을 제한하고 본인이 원하는 예술가들도 선발해서 이제 시민청 운영에 많이 개입하고 참여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크게는 전시와 공연 그리고 워크숍, 시민 모임 지원으로 설명 드릴 수 있는데요 매주 수,금(요일)에 방문하시면 점심마다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고 두 달에 한 번씩은 미디어 아트 작품전시가 계속 새롭게 기획 됩니다. 그리고 모임 공간이 필요한 시민들 3인 이상이 지원을 하시면 여기에서 여기에서 화상 회의 프로그램과 전문가를 지원하는 모임도 지원을 하고요 금요일마다 예술가들이 기획한 워크숍이 진행되는데 더구나 요즘 코로나 때문에 몸 쓰기가 부족해진 시민들한테 자기의 신체감각을 더욱 되살리는 그런 무용수의 워크샵 이라던가 주변의 생활소음의 잡음을 이용해서 이렇게 사운드 작업을 하는 그런 소리 워크샵 등이 올해 5개월 동안 기획 되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시민이 기획하고 제안한 문화 사업들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시민기획단 프로젝트가 9월에 진행되구요 어떤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본인들이 찍은 디지털 사진을 저희가 공모를 통해 선정을 해서 시민들에 사진을 전시로 보여 주는 도시 사진전이 8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시민 예술가들 중에서 연주와 연주와 공연을 잘하시는 분들을 저희가 선정을 해서 이 분들의 대한 뮤직비디오와 공연을 지원하는 시민청 예술가 프로그램도 곧 6월부터 시작됩니다 시민청이 8년간 버스킹 형태의 간소한 음악 공연을 매일 진행해 왔었습니다 근데 코로나를 거치면서 사람들이 공연장에 가보고 싶어도 전문적인 공연이나 연주를 겪을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저희가 전문 연주자들에 공연을 수,금 점심마다 기획해서 한시간 동안 이 근처에 있는 직장인들이 이런 전문적인 공연을 무료로 점심에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이 기획 되어 있고요 그런 취지로 여러분이 시민청을 방문하시면 좋은 공연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시민청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한 마을 산림장 이라는 장터를 기획하고 있는데요 6월에 주제는 삶입니다 사전 예약하고 오시면 셀피도 찍어 드리고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드리고 그 다음에 사진과 관련된 악세사리나 현상이라던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금요일 날 오후에 무언가 즐길거리가 필요하실때 시민청에 오셔서 전시, 공연 그리고 저희 사진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금요일날 기다리겠습니다.
이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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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4
[문화PD] 추억을 간직한 명주거리, 시나미 걸어볼까요?
아름답고, 쾌적하고, 재미있는 문화도시 시나미 강릉. 시나미는 천천히, 여유로움을 뜻하는 강릉 사투리로, 시나미 강릉은 여유롭게 문화가 스며드는 도시를 뜻합니다. 오늘은 그 중 강릉의 원도심이었던 명주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신라 시대 강릉을 이르는 말인 명주는바다와 가까운 아늑한 땅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고려 시대부터 1000년 동안 강릉의 도심이었던 명주동은 강릉 시청의 이전과 함께 생기를 잃고 쓸쓸한 침체기를 맞게 되었으나, 주민들이 힘을 모아 이곳만의 색을 되찾으며 현재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폐교로 남아있던 명주초등학교는 명주예술마당으로 재탄생해 문화예술을 즐기는 시민들을 예술가로 변신시키는 매력적인 공간이 되었고, 옛 교회 건물은 작은 공연장 단이 되어 매주 다양한 공연을 보여줍니다. 칠이 벗겨진 벽과 덩굴, 빛바랜 간판, 너른 나무 유리창. 뉴트로 감성이 가득한 명주거리의 건물들은 명주동만의 풍경을 간직하기 위해 허물지 않고 고스란히 활용되어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신선한 멋을 보여줍니다. 골목을 거닐다 보면 마을 어르신들이 손수 가꾸신 아기자기한 화단과 마당여는 집을 볼 수 있는데요, 명주동을 찾은 분들을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동네를 가꾸고, 마당을 열어 쉼터를 제공해주신 겁니다. 구석구석 마을을 아끼는 주민들의 마음이 숨어있는 듯 하죠? (인터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기는 얼마 전에 이름을 새로 달았고요. 아트하우스 동동이라고 지었어요. 명주동, 오래된 동네에 비어있는 집이였고요. 그 공간을 동네분들, 주변분들 도움으로 머물게 되었고, 저는 여기에서 머물고 있는 동네예술가 최제헌이라고 합니다. 골판지나 다른 재료들로 만든 게 제 작업이고요, 주로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다루는 재료들, 우리가 계속 생활하고 있는 시간들. 그런 것들을 펼쳐놓은 전시입니다. 몇 년 동안의 굉장히 급격한 변화인 것 같아요. 거주하시는 분들이 주로 있는 동네고 30년, 50년, 70년 사신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게 한 7~8년 전부터 낯선 사람들이 들어오고 특히나 상업 공간들도 생기고 골목이라는 감성도 있고 재밌잖아요. 여기에 이야기들도 숨고 재밌는 것들도 들어오고 그러다보니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생긴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갖고 있는 이야기들도 있고, 새로운 이야기도 있고 섞이고 만나는 중인 것 같아요. 천천히 시간이 변해가는 것을 저도 만나는 중이고 가끔은 급격하게 빠르다, 이상하다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 명주동에는 이곳의 일상과 문화를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시나미 명주나들이가 있는데요. 시나미 명주나들이는 마을의 소상공인들뿐 아니라, 골목해설과정을 수료하신 마을어르신들, 강릉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더하고 있는 청년들, 사진교육을 수료하신 어르신들도 함께하는, 그야말로 온 마을이 함께 하는 생활관광 활성화사업입니다. 담벼락을 따라 이어지는 벽화와 아름다운 글귀, 골목의 정서가 잘 간직된 명주동 골목을 주민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다보면 동네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주민에게만 들을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끝도 없이 이어지며, 혼자 다녔으면 생각지 못했을 장소와 사연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명주노리에서는 명주의 뉴트로한 풍경과 어울리는 다양한 근현대 의상과 소품 등을 대여해줍니다. 근현대 의상을 입고 명주동 골목사진사분들이 직접 찍어주시는 사진으로 두고두고 기억할 좋은 추억을 남깁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강릉 명주동에서 문화 기획과 여행,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는 파랑달 협동조합의 권정삼입니다. 명주동은 특색을 보면 옛날에는 강릉의 가장 중심적인 동네였어요, 그래서 이 곳에 사시는 분들은 되게 오래부터 거주해온 분들이 많고요. 여기는 지금 없어졌다는 마을 공동체가 살아있는 곳 같아요, 마을 어머니들이 계시고 그 어머니들이 어려서부터 봐온 청년들이 자라서 장년이 되어서 여기서 가게를 한다거나 하면서 어머니들을 지지해주고 있고 또 새로 온 젊은 친구들 같은 경우는 공방을 한다던지 전문 음식점을 한다던지 하고 있거든요. 그런 게 참 잘 어우러져있고, 여기가 원래 성터가 있던 자리라서 땅을 파면 유적들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거의 대부분 새로운 신축은 안 되는 곳이에요. 옛 건물을 다시 리모델링하는 방식이라서 옛날 모습이 잘 간직되어있는 곳이에요. 리모델링한 공간들이 카페가 되기도 하면서 새로운 볼거리가 만들어져서 새로운 곳을 찾는 젊은 친구들이 이 곳 명주동에 와서 사진도 찍고 카페도 즐기고 그냥 관광의 의미가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서 하루라도 명주동 주민이 되어보자.이런 컨셉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마을 구석구석 추억을 간직한 이야기가 숨은, 머물고 싶은 이 곳. 바쁜 삶 속의 여유가 필요하다면, 사람 사는 냄새 가득한 명주에 시나미 걸으러 가보는 건 어떨까요?
나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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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0
[문화PD] 문화도시 김해 온(On) 김에
2021년 1월 문화도시로 선정된 문화도시 김해 한 번의 좌절과 수많은 노력의 결과로 이루어진 문화도시 김해만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제목 : 문화도시 김해 온(On) 김에 내레이션 경남 최초 법정 도시로 선정된 문화도시 김해 금관가야 시대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자연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이곳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수많은 과정들을 통해 선정된 문화도시 김해의 이야기 문화도시 김해 온 김에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문화도시 문화도시란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할 수 있도록 지정된 도시를 말합니다 1차 문화도시는 부천 원주 청주 천안 포항 서귀포 영도구에 이어 문화도시 김해는 2021년 1월 제 2차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경남 최초 가야문화권 최초 역사전통 중심형 최초 법정문화도시라는 세가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그 과정들은 어땠을까요 인터뷰 김해 같은 경우는 문화도시로 선정되기까지 조금 다른 도시들보다 조금 더 많은 시간들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올해 초인데 문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총 3-4년 정도의 준비기간을 가지고 그만큼 시민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들이 많았지 않나 그리고 자체적으로 진짜 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그런 준비 시간들을 탄탄하게 가졌다라고 이야기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해는 아시다시피 역사 전통 중심형 최초의 법정문화도시입니다 지정분야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역사전통 중심을 가지고 문화도시를 신청한 곳은 김해 밖에 없었거든요 문화도시 유형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우리 시에쏠리는 관심이 좀 높을 거 같고 도시의 역사적 자본을 가지고 현재 시민의 삶에 녹여내는 방식이라든지 어떤 그런 것들을 추구하면서 김해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나레이션 문화도시하면 빠질 수 없는 한 가지 바로 문화예술 문화도시 속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문화예술분야 과연 그 역할은 어떠할까요 인터뷰 코로나-19로 인해서 문화예술계가 많이 힘들어졌잖아요 지금 이것이 문화도시 여러 사업과 함께 한다면 문화예술과 도시전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이 불씨가 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참 여러모로 문화예술계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참 많이 힘들어하는 거 같습니다 근데 그런 와중에도 문화예술가가 이제 같이 함께 한다면은 이제 문화예술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그런 역할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나레이션 문화도시 김해는 올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대 200억 원 규모로 새로운 발걸음을 개척한다고 합니다 과연 그 새로운 발걸음은 어떻게 될까요 인터뷰 문화도시가 시민 중심으로 시민이 이끌어 나가는데 방점이 있다면 김해에서 발굴된 시민들의 힘은 엄청나게 크다고 생각하고 이 시민들이 꿈꾸는 나도 문화를 만들 수 있는 그런 지점들 나도 문화의 생산자 창조자가 될 수 있는 그런 어떤 가치를 5년간 실험해 보는 그런 시간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나레이션 새로운 성장과 문화적 전환을 위해 나아가는 문화도시 김해 지역문화를 선도하며 발전시키기 위한 문화도시 김해의 발걸음을 기대해 봅니다 사용된 BGM 1. Dajazzblues Doug Maxwell 2. Jack in the Box Silent Partner 3. Festival Topher Mohr and Alex Elena
정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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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문화PD] 여행이 "닿다" - 따릉이가 닿는 도시, 서울
서울시공공자전거서울자전거따릉이는누구나,언제나,어디서나쉽고편리하게이용할수있는자전거대여시스템입니다. 출퇴근시이동수단으로,때로는걷기애매한거리를다닐때유용한따릉이. 오늘은따릉이로떠나는서울4대문코스로,자전거여행이주는낭만을담아보았습니다. [대본] 여러분은 어떤 이동수단을 자주 이용하시나요? 지하철? 버스? 주차요금은 비싸고 교통체증은 날로 심해지는 서울, 우리는 이곳에서 여행을 떠나보려고 합니다. 여행을 떠난다면, 대답이 달라지셨나요? (서울버스, 지하철 영상) 그렇다면 이제 어떤 이동수단을 이용하고 싶으신가요? (인트로) 여행이 닿다 1화 따릉이가 닿는 서울 창덕궁을 등지고 오른쪽에 위치한 웰니스센터 대여소에서 따릉이를 대여합니다. 서울자전거 따릉이는 만 15세 이상 누구나 이용가능한데요, 무인대여소를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 자전거 따릉이 어플을 실행한다. 앱 좌측 메뉴의 이용권 구매를 클릭한다. 일일권 혹은 정기권 중 하나를 선택한다. 결제수단을 등록한다. 따릉이 대여소에서 빌리고 싶은 자전거 단말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준비완료! 창덕궁에서 경복궁으로 가는 길로는 삼청동길을 선택했습니다. 5월의 장미와 아름다운 벽화, 그리고 벽돌길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길은 그늘이 많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따릉이를 탈 수 있습니다. 경복궁을 향해 가던 중, 국립현대미술관에 들립니다. 코스 중에 위치한 랜드마크 방문시 이렇게 근처 대여소에서 따릉이를 반납하고 관람 후에 재대여 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복궁을 수호하고 있는 성곽과 광화문 앞에는 흙길과 돌길이 있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통행하는 돌길에 비해 그늘이 있고 사람이 적은 흙길을 선택합니다. 시청역부터 이어지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숭례문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현재 자전거 전용도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구간들에 비해 자전거 탑승자를 위한 표시와 노면이 눈에 띕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자전거도로를 따라 오늘의 종착지, 숭례문에 도착합니다. (Audio) 삐빅. 반납되었습니다.) 서울 자전거 따릉이의 대여소가 생각보다 많아 놀라웠는데요. 4대문 코스가 지나는 대여소는 총 6곳으로, 자주 눈에 띄기 때문에 잔여시간이 부족할 때마다 대여와 반납을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습니다. 다만 안타까웠던 점은, 광화문 부터 세종문화회관을 지나 시청에 이르기 까지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다는 것인데요. 사람들이 많은 인도나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를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현재 광화문 시민공간 확장공사로 이 점을 보완한다고 하니 자전거에 의한, 자전거를 위한 깔끔한 도로로의 변신이 기대가 됩니다. 창덕궁, 국립현대미술관, 경복궁, 덕수궁과 마지막으로 숭례문을 지나는 서울 4대문 코스는 한국의 수도 서울의 랜드마크들을 방문할 수 있어 국내 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코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로, 버스로, 지하철로 지나치던 공간들을 잠시 멈춰서서 자유롬게 사진을 찍기도, 불어오는 봄바람을 느낄 수 있는 따릉이. 따릉이가 닿은 서울은 우리가 잊어버린 여유로움을 잠시나마 찾아줄 수 있지 않을까요?
이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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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0
[문화PD] 문래동 리메이크 ; 문래 창작촌
문래동 리메이크 ; 문래 창작촌 일제강점기 방직공장 단지를 시작으로, 산업화를 철공소를 거쳐, 이제는 예술인들의 마을이 되어가는. 요즘 뜨는핫플레이스.문래 창작촌의 과거부터 현재를 돌아보며 앞으로 새롭게조성될문화/예술 도시가 어떻게 생겨날지 또 극복해야 할숙제들이 있는지를 알아본다. ----------대본---------- 1900년대 방직공장 단지를 시작으로 1960년대 산업화를 거치며 철공소들로, 이후 높은 임대료에 밀려 문래동에 모여든 예술인들. 그렇게 현재의 핫플레이스가 되기까지 문래동 리메이크 ; 문래 창작촌 찾는 사람이 없어 한적할 것 같았던 문래동의 낮은 소란스럽다. 골목 곳곳에 자리 잡은 철공소에서는 쇠를 깎고, 철제 제품들을 실은 트럭들이 위태롭게 오간다. 철공소가 즐비한 이곳은 일제강점기 때 먼저 방적 공장이 들어섰던 곳이다. 지금의 문래라는 지명도 실을 잣는 물레라는 말을 따서 물레동으로 부르다가 이후 새로운 문물이 들어온다는 의미에서 문래동으로 바뀌었다. 이후 1970년대에 다양한 기계 부품을 생산하며 호황기를 맞았지만 값싼 중국산 철강 제품들이 건너오고, 외환위기를 겪으며 국내 산업구조 변화의 직격탄을 맞아 쇠락하기 시작했다. 그 무렵 도시산업 구조의 변화로 용도를 잃게 된 공장, 상가 등의 유휴공간을 예술가를 위한 창작 및 교류의 공간,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되살려내기 위한 서울시 창작공간 조성사업이 진행됐고, 그 중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문래 창작촌이다. 2003년부터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생활 시설과 값싼 임대료로 인해 홍대 및 대학로의 예술가들이 찾아와 빈 공간에 작업실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창작촌을 이루었고 지금의 문래동 3가를 중심으로 문래 창작촌이 형성되었다. 낯선 금속 냄새와 쇳소리가 들리는 철공소 골목을 익숙한 듯 오가는 예술인들. 누렇게 녹이 슨 철공소 대문은 화려한 색감의 벽화로 재탄생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주제도, 일관성도 없어 보이는 그래피티와 벽화들은 시커먼 색깔만 띨 것 같은 철강 골목에 신선함을 넘어선 돌발적인 풍경을 선사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동네의 변화가 모두에게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라는 현상처럼 , 버려지던 땅에 예술인들이 들어오고, 그들의 숨결로 상권이 새로 형성되면서 다시 찾는 사람들을 보면 철공소들이 밖으로 오히려 밀려날 수도 있다. 앞으로의 산업 구조의 변화와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문화예술지의 발생은 어떻게 보면 필연적인 인과관계가 있다. 건설과 철거의 반복에서 벗어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성장을 지속하는 것, 그것이 도시의 물리적 환경과 정신적 자산 모두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서울 문래 창작촌이 관광지로써 영역을 넓히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노후 및 방치된 산업시설 활용에 관한 인식 변화와 제도 마련 등의 숙제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문래 창작촌의 균형 발전을 기원하며 나 또한 한 명의 지역 예술가로서 앞으로 건강한 상생의 문화/예술 도시가 많이 생겨나길 기대해본다.
송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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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문화PD] 문화의 메카, 판타지아 부천!
영상문화의 메카 경기도 부천을 소개하다 영상문화의 대표도시 부천을 부천국제영화제 등으로 소개하면서 비단 영상분야 뿐만 아닌 만화, 근린생활시설(공원), 역사유적지 등 많은 종합적인 문화생활 모두를 부천 한 도시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정보를 대중들에게 소개합니다. ───────────────── 대본───────────────── (나레이션) 여러분은 부천시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그냥 경기도의 한 작은 도시? 아니죠~ 부천은 우리나라의 영화, 애니메이션 등 전반적인 영상문화산업의 메카라는 사실 ! 지금부터 문화의 메카! 판타지아 부천을 소개합니다~ 오늘 첫번째로 가볼 장소는 송내동에 위치한 영화의 거리입니다 우리나라의 영화제하면 다들 부산국제영화제를 떠올리실텐데요 영상문화의 메카, 부천시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문화제! 부천 판타스틱 국제영화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영화와는 거리가 먼 장소가 되었지만 한적하게 커피 한 잔 하며 쉬기 딱 좋을 것 같네요~ 다음으로 가볼 장소는 7호선 삼산체육관역 근처에 있는 부천영상문화단지 입니다 이 문화단지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과 여러 테마파크들이 부천의 문화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기관이 전국에 부천에 하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바로 이 건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여러분들이 즐겨보시는 웹툰 작가들을 지원해주고, 관련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문화단지에 오시면 길 여기저기에서 유명한 만화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이 건물이, 한국만화박물관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입구 앞에 팸플릿과 지금 상영 중인 애니메이션들을 비치해두어서 확인할 수 있게 해두었고요 지금 앞에 보시면은 상상 놀이터 체험마당이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줄이 엄청 긴 모습이 보이죠? 이용 시간은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라고 합니다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시면은 여기서는 여러 애니메이션, 영화, 캐릭터 공연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보시면 명탐정 코난을 상영 중이네요 조금 더 안 쪽으로 들어가시면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까 입구에서 가져왔던 팸플릿을 한 번 확인해 볼까요? 네, 1층은 이게 끝이고.. 3층으로 올라가 봅시다 입구에서 보이는 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1층에서 3층으로 바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3층부터 4층은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하는 전시관이어서 저는 바로 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시면 만화 도서관이 보이는데요 여기 도서관에 진짜 없는 만화책이 없더라구요 지나가다가.. 여기 제가 제일 좋아하던 만화책, 메이저를 발견해서 되게 기뻤습니다 도서관 (안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시면 이렇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나와요 시간이 남을 때 여기서 만화책 하나 잡고 읽어도 좋을 것 같네요 다음으로 제희가 가볼 곳은 7호선 부천시청역 앞에 위치해 있는 안중근 공원에 한 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천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조형물들이 되게 많이 보여요 문화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는 부분이죠 안중근 공원에 도착했는데요 원래 이 동상은 안중근 장군의 의거 현장인 중국의 하얼빈시에 있었으나 2009년에 이 장소로 동상을 갖고 와 원래 공원 이름, 중동 공원을 안중근 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동상 제막과 함께 공원 전체를 안중근 학습 테마 역사 공원으로 조성했다고 합니다 도심 한 가운데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구요 이처럼 부천시는 생활과 문화를 융합하려고 노력을 깃들인 도시입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 추가 설명을 드릴 예정인데요 여기는 안중근 공원에서 몇 미터 되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부천중앙공원입니다 부천은 제가 가본 도시 중 면적 대비 공원이 가장 많은 도시 같아요 그냥 단순히 많기만 한 것이 아니라 모든 공원이 깔끔하고 잘 되어 있어서 주민들이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지금 보이시죠? 이 공원에는 야외 음악당, 부천시 상징탑, 게이트볼장 등이 있어서 스포츠와 여가등을 즐길 수 있고 각종 행사나 공연이 이곳을 통해 연중 펼쳐진다고 하네요 아 참! 그리고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도 이 공원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이번 휴가는 문화를 즐기며 여유 또한 느낄 수 있는 부천시로 가보는 것이 어떨까요?
장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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