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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문화PD] 문화PD, 활동 마무리 기념 Q&A!!!
21기 문화 PD!! 11월 말 6회차 영상 제작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각각의 PD님을 인터뷰하고 제작한 릴레이 인터뷰! 전라 2팀의 종진님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대본] 안녕하세요. 저는 문화피디 22개의 김민종제입니다. 저는 뮤직비디오나 광고 등 영상을 만드는 현장에서 촬영이나 미술등의 스태프로 일을 하고 있고요. 요즘에는 영화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활동이었어요. 문화피디는 대학생 때 알게 되었는데요.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또 전문가들이 봐주시고 피드백하고 자기만의 개성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대외활동으로 알고 있어가지고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최근에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대학생 때는 떨어지긴 했는데 조금 정비를 다시 하고 지원을 하니까 감사하게도 빚게 된 것 같습니다. 제작과정 중에서 기억에 남는 스토리는 되게 완치만요. 아무래도 각 회차마다 친구나 가족이 도와준 것들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제 영상의 상당수가 제가 직접 등장을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직접 저를 찍어줄 사람들이 필요했고 대체로 이 저 의 지인들이 나서서 저를 찍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1회차 한 고등학교 후배와 대학교 후배가 찍어 줬고요. 4회차 같은 경우는 저희 어머니께서 직접 절 찍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조금 프로페셔널한 부분들은 좀 부족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손때 묻은 영상, 그리고 또 정감 가는 영상들을 뽑아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작업을 하면서 사전에 가서 문화 신기술들을 직접 같이 체험을 해보기도 하고, 또 촬영을 앞두고 촬영이 끝나고 식사도 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추억들을 쌓았던 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소개하고 싶은 신기술은 3차로 찍은 문화재청 에 맞는 쓰리디 문화유산 입니다. 쓰리디 문화유산은 문화재청에서 디지털 스캐닝이라는 신기술을 통해서 쓰리디 모델링과 그리고 영상 등을 뽑아내는 건데요. 제가 직접 가서 체크를 해봤지만 상당수가 되게 비슷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개 유용할 것 같고요. 게임 을 만들거나 그렸고 또 영상을 만들거나 모션그래픽을 하거나 이런 분들 그리고 또 문화재에 대해서 서에 관심이 많고 연구를 해보고 싶은 분들한테는 되게 흡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되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다 국민들한테 다 열려있는 서비스 되고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파일들이어서 많은 분들이 알고 활용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더 있다면 제가 지금 5의 차로 편집 중에 있는 드론축구영상입니다. 드론축구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는데, 사람들이 드론축구를 드러낸 봤어도 어떤 방식으로 경기가 운영이 되고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한국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들을 좀 알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신기술도 대해 소개하고 싶은 기술 중의 하나입니다. 문화비리는 뭔가 되게 창의적인 분들한테 추천드릴 것 같아요. 왜냐면 보통은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이제 영상을 만들거나 기자활동 같은 것을 하다보면 되게 제약사 한 것 제안상이 되게 많은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문화정보화에서는 문화비리 같은 경우는 오히려 되게 창의적인 것을 독려해 주시고 권장할 수 있는 부분들이 되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 더 좋은 전문가분들한테도 도움을 받아서 좋은 영상들을 만들 수가 있고 색깔 있는 자기만의 영상을 곧 지원금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기회여서 창의적인 분들한테도 추천을 해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또 추가로 했다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도 되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뭐가 있을까요? 뭐 제가 쓰는 장비가 그렇게 많진 않은데 그 중에서 가장 소개하고 싶은 장비는 지금 제가 몸에 차고 있는 와이어리스 장비입니다. 이거는 로데사에서 만든 와이어리스 권하는 제품인데요. 목소리가 되게 잘 잡히고 가볍고 활용도가 되게 높 높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문화피디영상을 만들다보면 인터뷰 영상도 많고 움직이면서 찍는 영상들이 되게 많기 때문에 이렇게 와이어리스의 제품이 되게 필수적인데 제가 쓰고 있는 이 제품을 가장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니까 되게 낯선해요. 되게 떨리고. 그래서 제 답변에 되게 동의 많이 될지 모르겠어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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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문화PD] 게더타운을 활용한 문화피디팀 활동
대현자의 미션으로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문화PD 서울2팀 멤버들을 찾는 여행을 담았다. 한 팀이 되기 위해 각 자 미션을 수행하며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한 최종 팀원이 된다. [대본] 선희 : 어명이 떨어졌어 마음을 물리치려면 혼자서는 어렵겠는걸 최고의 문화 PD도 뽑고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팀을 꾸려야 돼! 친구들을 찾아서 함께 물리쳐야겠어!! 선희: 먼저 전사 태훈이를 만나러 가볼까 이동중 선희: 태훈아 안녕 대현자의 어명이 떨어졌어 같이 마을을 물리치고 최고의 문화 PD를 뽑아보자 태훈: OK! 좋았어! 마왕은 평화로운 우리 세상을 위협하잖아! 그런 녀석을 가만 놔둘 때 없지! 선희: 좋아 태훈아 같은 팀이 되려면 이 미션을 통과해야 돼 첫번째 미션은 문화 PD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회차는 어떤 편이야? 태훈: 어 난 아무래도 3회차 영상이었던 거 같아 비대면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서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정말 애정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야기할 수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선희: 와~~ 진짜 행복했겠다. 그러면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점은? 태훈: 나는 다른 것보다도 갑자기 독감과 코로나가 걸렸던게 정말 힘들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 우리는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다녀야 되잖아. 그런데 몸에서 열이 나고 코도 막히고 기침까지 하고 이렇게 3박자가 어우러지니깐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 정말 문화피디는 체력관리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거 같아. 선희 : 맞아 나도이 부분은 정말 공감에 체력 관리를 못해서 촬영 끝날 때마다 매번 녹초가 됐었거든 그러면 이제 마지막 미션이야 다음에도 이번 팀이 같은 팀이 돼서 문화 PD 작업을 한다면 어떤 걸 하고 싶어? 태훈: 나는 전국에 있는 유적지나 역사공간 있잖아. 그런데로 우리가 다 같이 여행가서 함께 기획하고 촬영하는 시간을 가지면 너무 좋겠어. 너무 멋지지 않을까? 우리가 다 같이 만드는 역사 여행! 선희: 말만 들어도 너무 재밌겠는걸 다음에 같은 팀이 된다면 꼭 역사여행콘텐츠를 만들러 가보자! 대단해! 내 동료가 되라! 우리 힘을 합쳐 마왕을 물리치자 태훈: 근데 우리만으로는 좀 부족한 거 같아. 마법사인 태준이도 부르자. 여기로 가면 태준이가 있을 것 같아~~! 같이 이동하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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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문화PD] 문화PD가 문화PD를 만나다! [원성호PD 편]
안녕하세요 문화 충청팀 원성호 PD입니다. 충청팀의 또 다른 PD님이신 문지혜 PD님과 함께 메타버스 어플리케이션 이프랜드 에서 만나 문화PD를 마무리 하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동안의 여정, 못 다한 말 등을 함께 보시죠! [대본] 안녕하세요, 충청팀의 문지혜 PD입니다. 저는 이프랜드 맵에서 충청팀의 다른 피디님이신 원성호 PD님을 만나봤습니다. 인사해보실까요?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 PD, 충청팀의 원성호 PD이고요 마지막을 알리면서 시청자 여러분 앞에 이렇게 서게 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쌓는다는 마음가짐과, 새로운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저는 주로 영화 촬영과 광고 촬영을 하고 있는데. 주변 동기들이나 지인들 보면 또 유튜버로서 성공하신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어 나도... 내가 이거 할 줄 아는데 왜 이런 대외활동을 안 하고 있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문화PD로써) 제가 생각했던 이상향에 비슷하게 편집했던 건 4회차였어요. 이렇게 카메라 앞에 서서 뭐 할 거고 제가 직접 액션을 취하면서 이것도 체험해보고, 이런저런 대화도 해보고 하는. 일단, 소속감이 생깁니다. 저희가 공식 소속이 한국문화정보원 소속 영상기자단이잖아요. 섭외가 어려웠던 곳에서 섭외가 됐어요. 저한테는 이게 제일 큰 장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문화 PD를 하면서 첫 인사 전화부터 거절당하진 않는다는. 그 장점이 있습니다. 확실히 첫 세팅 시간이 많이 힘들었어요. 혼자 하니까 기획도 내가 해야하지 컨펌도 내가 받아야 하지. 전화도 내가 돌려야지 전 날 장비도 내가 챙겨야 하지. 가가지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하니까 그 소요되는 시간들이 많이 힘들었고요. 문화 PD를 꿈꾸시는 예비 PD 여러분! 아 내가 과연 이걸 잘할 수 있을까... 혹은 아... 문화 PD가 좋은 활동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 라고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여러분께선 앞으로 6개월간 여섯 편의 영상을 만들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비 PD 여러분. 고민하지 말고, 일단 지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저는 문화 PD의 원성호 PD였고요. 한국문화정보원과 저희 문화 PD, 그리고 앞으로 지원하실 수많은 문화 PD 여러분도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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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문화PD] 문화PD가 나에게 도움이 된 과정들
문화PD 21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시청자 분들에게 문화포털은 어떤 채널이었나요? 저는 제작 과정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알아갔는데요. 다른 문화PD님은 어떠실까 궁금했습니다. 문화PD 김태윤님의 인터뷰를 통해 의의를 알아보겠습니다 [대본] 안녕하세요, 경기 문화PD 김민기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같이 경기 문화PD로 활동하고 계신 분인데요. 다른 PD님은 어떻게 영상을 제작할까?에서 시작된 PD초대석, 김태윤PD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문화PD 21기로 함께한 김태윤이라고 합니다. 2023년 하반기에 활동하면서 드디어 마지막 인터뷰 영상까지 제작하게 됐네요. 인터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장면의 제작과정이 있나요? 저는 가장 애정을 쏟았던 게 2회차 에피소드였는데요 터치 수원이라는 관광 어플을 소개하려고 직접 수원 화성행궁까지 다녀왔거든요. 사실 행궁을 예전부터 좀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한 번도 못 갔는데 촬영 컨셉을 모바일 어플로 핫플을 즐겨보자로 준비해서 촬영을 핑계로 짧게나마 핫플 투어처럼 했고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1회차 하고 나서 다른 PD님들의 영상을 보니까 다들 실력이 너무 뛰어나신 거예요. 그에 비해서 저는 영상을 제대로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많이 서툴렀어요. 그때 조금 자극을 받아서 아, 2회차는 제대로 해봐야겠다하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래서 2회차는 영상 제작 과정 거치면서 진짜 많이 배웠어요. 수원시청 전화해서 허가도 받고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만든 영상이라서 시간도 제일 오래 걸렸고요. 여러모로 고생스러웠죠. 그래도 2회차 들어가기 직전에 문화PD 쪽에서 이 영상 기획에 대한 교육 세션을 준비해주셨어요. 그 교육에 참석하고 나서, 기획 단계에서부터 새로운 것을 시도해볼 용기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2회차 영상은 핫플의 역사로 가닥을 잡아서 디지털 신기술과 행궁에 얽힌 한국사를 엮은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역사를 좋아하기도 하고 단순히 기술에 대한 설명만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까 생각했거든요. 다행히도 기대했던 만큼 영상이 잘 나왔고 정말 많이 배웠고 나중에는 매니저님도 격려해주셔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태윤님의 열정이 돋보이는 이야기였는데요, 혹시 가장 소개하고 싶은 디지털 신기술이 무엇인가요? 저는 3회차 때 다루었던 경기도박물관의 온라인 전시를 소개하고 싶어요. 경기도박물관의 상설전시를 인터넷에서 거의 똑같이 즐길 수 있는 기술입니다. 박물관 같은 곳을 가면 참 좋지만 또 시간도 없고 막상 가려니 멀고 그런 경우가 많잖아요? 온라인 전시는 어디에서든 접속만 하면 박물관 입장에서부터 안에 유물 관람까지 마치 현장에 방문한 것처럼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서 아주 실감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시 역시 주요 유물에는 설명도 다 적혀있으니 자료가 필요하거나 할 때에도 직접 유물들을 보면서 믿을 만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3D 모델링이 따로 되어 있는 것도 있어서 원래는 유리관 너머로 멀리 보이던 유물을 360도, 위아래로까지 돌리면서 자세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기술인데 아직 덜 알려진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경기도박물관의 온라인 전시를 비롯한 이런 문화 디지털 신기술이 더 많은 국민들께 알려져서 박물관 환경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3회차 영상은 게임 스토리 형식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영상 속에서 온라인 전시를 따라가며 유물 관련 미션을 단계별로 해결해볼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온라인 전시의 조작법이 궁금하다, 인터페이스가 궁금하다, 경기도의 역사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까지도 해당 영상을 한번 보시거나 경기도 박물관 온라인 전시 사이트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게임 느낌이 나는 영상이라니...! 개인적으로도 정말 몰입하며 시청했습니다. 다양한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하며 느끼신 점이 있으신가요? 글쎄요 뭐든지 배우면 할 수 있다! 는 걸 느낀 것 같아요. 저는 여전히 영상 제작 실력이 많이 미흡하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PD를 시작하기 전 지금으로부터 반 년 전만 떠올려봐도 그때와 비교하면 실력이 정말 크게 늘었거든요. 단순히 스킬이 향상됐다는 것보다도 능동적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배우고, 끊임없이 개발하는 여정 자체가 제게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중간에 난 진짜 부족하구나하면서 좌절감도 종종 느끼고 매달 영상을 하나씩 만드는 게 버거울 때도 분명히 있었지만 결국 지금 인터뷰를 하고 있다는 건 뒤집어 말해서 여기까지 탈 없이 잘 온 거잖아요? 그래서 그 모든 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돌아오게 된 것 같아요. 문화PD 활동뿐 아니라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이야기네요. 무엇이든 배우면 할 수 있다는 진취적인 태윤님의 모습을 본받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나에게 문화PD는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 여쭙고 마치겠습니다. 방금 말한 것보다는 조금 더 실무적인 측면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상당히 빡빡한 영상 제작 일정을 매달 쫓아가다보니까 역량은 물론 강화되었던 것 같아요. 엄밀히 말하면 강화되지 않을 수가 없는 여건이었죠. 요즘은 마케팅이든 무엇이든, 어느 분야에서나 영상을 정말 많이 쓰잖아요?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하는 능력이 당분간은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룰 수 있는 툴이 많아질수록 또는 툴을 능숙하게 사용하게 될수록 온라인상에서 무엇인가를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나아가서는 온라인상에서 활동할 수 있는 범위까지 넓어지겠고요. 제 실력이 향상되는 데에는 주변의 도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실력이 출중하신 동료 PD님들과 매니저님들 멘토님들로부터 많은 피드백과 조언, 그리고 응원을 받았거든요. 저는 비록 영상 전공자나 종사자는 아니지만 문화PD를 통해 이렇게 좋은 분들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던 점은 정말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멋모르고 지원하기는 했지만 나중에 21기 경쟁률이 엄청 치열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왠지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는데요. 돌이켜보면 문화PD 활동은 그만큼 다수가 충분히 매력을 느낄 만한 활동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협조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태윤씨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이상 김태윤이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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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문화PD] 신성진PD님의 문화PD 최고의 순간은?
서울2팀 문화PD 21기 신성진PD님이 문화PD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활동하며 느낀 점을 통해 문화PD 활동을 돌아본다. [대본] 오늘의 주인공인 21기 신성진 문화 PD님을 모셨습니다 성진 PD님, 안녕하세요! 오늘 인터뷰하게 되어 기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이고 안녕하세요 문화PD 21기 활동 중인 예비 틱톡커 신성진 입니다 네 PD님, 반갑습니다. 첫 번째로 문화 PD로 활동하시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새로운 게 보이면, 관심을 보였던 거 같고 무언가 변화한다거나 혹은 블록버스터한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혹은 블록버스터한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항상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PD님! 그렇다면 콘텐츠 만들면서 가장 좋았던 때는 언제였나요? 5회차에서 VR 소개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그때 허공에 오 매니저님과 함께 휘적휘적대면서, VR 콘텐츠 를 만들 때가 가장 좋았던 거 같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혹시 좀 더 소개하고 싶은 기술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언리얼5 프로그램이나 3D 문화재 복원을 직접 해서 손상되거나 사라진 문화재를 직접 AR을 입히 는 작업들을 해보고 싶었는데요. 아무래도 집에 컴퓨터 사양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부족해가지고 그런 걸 하지 못한 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렇다면 활동하시면서 가장 마음에 든 회차는 어느 때신가요? 서로 이제 경쟁을 할 수 있었던 게 좀 재 밌었던 거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문화 PD로서 하고 싶은 한 말씀 부탁드려요! 많은 분들이 만든 레퍼런스와 여러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공간이라 영상에 대해 좀 더 스킬 업이라든가 미션을 받고 싶으신 분이라면 누구든 오셔서 즐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꼭 이 좋은 경험 여러분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진 PD님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자, 다음 문화 PD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내년 문화 PD님들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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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8
한국 대학생 집콕 탐구생활
코로나로 집콕하는 시간이 많아진 한국 대학생들 그들의 삶 유형을 BEST6로 나누어 알아보고자 한다! #오프닝 2021년 1월 7일 오늘의 일기. 어젯밤 한국엔 정말 많은 눈이 내렸다. 온 세상이 하옇게 덮인 공원은 너무 예뻤다. 골목 어귀엔 사람들이 만들고 간 귀여운 눈사람도 있었다. 그렇지만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우리의 일상은 조금씩 변하고 있다. 자유롭게 카페와 식당을 이용하는 것이 어려워졌고 이렇게 우리는 조금씩 비대면 사회에 익숙해지게 되었다. 집콕의 삶은 장기화 되어 버렸다. 나름대로 이런 삶에 잘 적응해 집콕 라이프를 잘 보내고 있는 중이다. 가끔은 이렇게 커피 한 잔을 타서 창 밖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혼자서 감춰왔던 말을 뱉어본다. 하아.. X나 나가고 싶다. 집콕 탐구생활 한국 대학생편 (이 영상은 한국 대학생들의 실제 집콕 라이프를 연출하여 제작했습니다.) #한국남 소개 안녕 나는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대학교 4학년 한국남이다. 알다시피 작년에는 코로나 전염병이 전세계를 강타해 아니 때려박아 지구인들의 삶이 전부다 바뀌었다. (마스크 착용 필수!) (기침소리) (너 코로나 걸렸어??) (한국남) 대학생인 나는 학교를 가지 못해서 집에서 강의를 듣고 시험을 쳤다. 처음에는 너무 좋았다. (수업 5분전) 수업 5분전에 일어나도 지각할 일이 전혀 없고 특히나 좋은 점은 잠옷으로 수업을 들어도 모른다는거다. 그런데 사람이 참 간사한게 (대충 학교가기 싫다는 뜻) 학교를 다닐 때는 그렇게 학교 가기 싫더니 (학교 가기 싫어서 쓰러짐) 이제는 학교가 미치도록 가고 싶다. 나 몰랐는데;; 학교 되게 좋아했네 (학교 사랑해) (한국 대학생 집에서_1.jpg) (한국 대학생 집에서_2.jpg) 아무튼 집에서 있는 시간이 장기화 되면서 집콕 레벨이 상당히 높아졌다. 집콕 레벨이 만렙에 도달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오늘! 한국대학생들의 집콕 유형 6가지를 준비했다. #유형6가지 (유형1 집콕 한국 대학생 넷플릭스와 물아일체형)유형 첫 번째 넷플릭스와 물아일체형 집콕한 지 한 달째 집에서 시간 보내는거 하나도 어렵지 않다. 아이패드 넷플릭스와 함께라면 (기상) (아침) (식사시간) (시크릿 시간) (자기 전) (Hoxy... 넷플릭스 안보면 죽는병?) 넷플릭스를 안 보면 죽는병인 것 같지만 (유튜브 보는 중) 은근 틀어놓고 멀티로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리고 집에서 이러고 있으면 침대와 물아일체형이 될 수 있다. 특히 이 유형에 빠지면 밤낮이 바뀔 수 있기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유형2 집콕 한국 대학생 집에서도 감성 홈카페형) 유형 두 번째 집콕 홈카페형 (안녕하세요 한국남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밖에 잘 나가지도 못하고 해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홈카페에 빠지게 되었어요. 작년에는 천 번 저어 만드는 달고나 커피가 유행하기도 했죠? 집에 있으면 심심하니깐 다양한 카페 레시피에 도전해보게 되네요ㅎ 그리고 이 영상은 요즘 유행하는 홈카페 브이로그를 따라해보았어요) (지이이이잉) (마지막 바닐라 시럽을 넣어주면 바닐라 라떼 완성! 집에 있어도 SNS는 포기할 수 없으니깐~) (유형3 집콕 한국 대학생 배달VVIP 배달의 민족형)유형 세 번째 배달의 민족형 (오늘의 저녁 메뉴 김치 볶음밥!) 식용유 김치 양파 밥 섞어 눌러 깨~깨깨깨깨깨깩 완! 성! 존맛탱! (근데 요리하면서 설거지 엄청 쌓임ㅋ) (설거지가 끝나야 요리가 끝난 것이다)안해 (파업) (집콕 장기화로 요리해 먹는 것에 지침)매일 요리하고 밥하고 치우는것도 지친다. 그래서 배달에 빠졌다. (오늘은 치킨이닭)주문을 완료하고 넷플릭스 좀 보다가 춤 좀 추면 배달이 도착한다. 어 배달왔다! (k-치킨) (비대면 배달) 음 굿~ (그래..! 역시 배달이 최고였어..ㅠ_ㅠ)이거지! 내일은 뭐먹지? (유형4 집콕 한국 대학생 확-찐자다 집콕 홈트형)유형 네 번째 홈트형 (심내 체육시설 집합 금지가 지속된 지 한 달째 집에서 먹고 자기만 했다.) 당신은 확~찐자입니다. (집에서 홈트하기!) (스트레칭) (스쿼트) (복부운동)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플랭크) (사실 집에서 운동하면 집중이 잘 안된다...) (특징 운동 10분하고 쉼.jpg) (다이어트 법칙 운동은 내일부터 홈트 딱 대!) (유형5 집콕 한국 대학생 집콕엔 게임 집콕겜돌형)유형 다섯 번째 집콕 겜돌형 코로나 때문에 PC방을 못 간다면 집을 PC방으로 만들면 된다.(분주한 손놀림.jpg) 오케이~ 가자가자! 좀 더 잘해봐! (아오 간식이나 먹어야지) (k-라면) (집콕과 함께 게임에 미치다)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엄마 : 어휴 진짜! 하루종일 게임이야! 공부안해? (의기소침)공부할게요.. (지나친 게임은 엄마의 잔소리를 부릅니다. jpg) (유형6 집콕 한국 대학생 취업 시켜줘 집콕 열공형)유형 여섯 번째 집콕 열공형 응당 한국 대학생이라면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것들이 있다. 최소 학점 3.5 이상 토익점수 대외활동 컴활 한국사 끝인줄 알았지? 직무에 따라 또 요구하는 자격증은 무수히 많다. (집에는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가 많지만 취업을 위해 오늘도 책상에 앉습니다) (문화포털 구독해라) (1타 강사) 코로나로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학생 여러분 2021년에는 여러분들의 꿈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백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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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집콕엔 배달 1화_떡볶이
배달문화가 일상이 된 지금, 다양한 배달음식을 시켜먹어보았다 - 배달 음식이 일상이 된 지금 뭘 먹을지 정하는 게 제일 어렵지 않나요..? 그래서 메뉴선정을 도와줄 표를 보고 고르기로 했습니다! 크게 8가지로 분류가 되어있고 그 안에는 각각 9가지의 메뉴가 적혀있어요 오늘은 분식이 당기니까 이 중에 골라야지~ 떡볶이로 최종 결.정. 떡볶이를 기다리면서 컬러링북을 해보려고 해요 컬러링북을 하면 확실히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색칠하는 거에 몰두하다보면 불필요한 생각들이나 걱정이 없어지는 느낌이랄까..? 떡볶이가 언제 올지 조급해하지 않아도 되구요..ㅋㅋ 제가 색칠하고 있는 떡볶이는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는 길거리 떡볶이에요 학교 앞에 하나쯤은 꼭 있었던 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추억 속 떡볶이집은 어디인가요? 추운 겨우에 먹는 떡볶이와 어묵국물의 조합이란..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지나가다 길거리 떡볶이를 보면 저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가 떠올라요 친구들이랑 천 원짜리 지폐 꼬깃꼬깃 꺼내서 세상 행복하게 먹었던 게 생각이 납니다 컬러링북 완성!과 동시에 떡볶이가 도착했어요 :) 오늘은 자극적인 맛이 당겨서 캡사이신이 들어간 걸로 픽~ 양념이 잘 벤 치즈와 어묵과 떡은 사랑입니다 거기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주먹김밥까지! 추가했어요 잘 먹겠습니다! 조선시대 때도 떡볶이와 비슷한 형태가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런 고추장 베이스가 아닌 간장베이스였고 지금 흔히 볼 수 있는 빨간떡볶이는 신당동 떡볶이집으로 유명한 마복림할머니가 처음으로 고추장 떡볶이를 만들었다고 해요 지금까지 떡볶이가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범용성이 좋기 때문인데요 저렴하게는 1,000원대부터 즐길 수가 있고 길거리, 음식점 등 다양한 곳에서 접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리고 너무 맛있잖아요.. 기호에 맞게 맵기도 조절할 수 있고 간식, 한 끼 식사, 야식으로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떡볶이! 아직 메뉴를 못 정하셨다면 오늘은 떡볶이 어때요?
홍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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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9
홈!큐멘터리 1부 - 당신과 당신의 어린 집
당신, 당신의 집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우리의 집은 어떻게 살아왔을까? 코로나로 인해 이동이 제한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나와 가까워진 장소 집. 그런데, 이렇게 하루 온종일 함께하는 나의 집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 집은 언제부터 이 곳에 세워져 있었는지, 왜 나의 동네는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는지. 집과 우리, 제대로 가까워져 보기 위해 집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인천 각 구가 번성하며 주거촌이 지어져 온 역사를 반추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속 작은 역사들을 돌아보고, 내가 사는 도시와 한 층 가까워져 보기. -------사용음원-------- 1. Kevin Macleod -Bright Wish 2. FreeSound Music.EU - Rag the Times 3. Kevin Macleod - Call to Adventure 4. FreeSound Music.EU -Hello Molly 5. Kevin Macleod -Porch Swing Days -----대본----- #나레이션. 나는, 집. 이 넓은 가슴에 몇 명의 할머니와 몇 마리의 강아지 고양이, 몇 명의 젊은 애들을 품고 있다. 나는 늘 사람을 품을 준비가 되어있어. 하지만 오늘도 한 두 명씩, 누군가는 저렇게 어딘가로 나서야만 하지. 누군가를 위해. 그치만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거의 내 안에만 있기도 해. 저마다 집에서 열심히, 각자의 할 일을 하고 있지. 기특한 사람들. 흠, 흠. 기특하다니 이상하다고? 이해해주길 바란다. 나는 83년생, 세상을 좀 알게 된 나이 38살이니 말이다. 뭐, 이 동네에서는 중간 정도 나이긴 하다. 저 쪽에는 어르신들이 사시고, 최근에는 저 옆에 키가 이만큼 큰 어린 아파트들이 들어왔으니 말이다. 집이 자기 얘기를 하니 이상한가? 후후, 하지만 요즘 동네가 조용하니, 나라도 내 얘기를 들려주고 싶다. 이 크나큰 인천에서 살아온 집들의 삶에 대해서. 라떼는 말이야... #BGM. 60년대 식의 경쾌하고 웅장한 음악 #나레이션. 한 때, 인천은 항구도시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변두리 동네였다. 사람도 아주 적었지. 지금도 그렇게 아는 사람들이 있다시피, 예전에는 경기도에 있기도 했고 말이야. 그런 인천에는 누가 살았을까? 해방 이후 귀국 동포들이 들어오고, 70년대, 산업이 무섭도록 발달하던 시대에 일자리를 찾아온 남부권 농촌 인구들과, 황해도민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바로 이 바야흐로 산업 노동의 시대에, 요새 다시 유명해진 동인천, 제물포와 소래 등 항만을 중심으로 소상공업을 하던 상인들은, 중앙부의 부평, 주안 공업단지로 이동하기 시작했지, 최초의 국가산업단지가 인천에 생긴 시절이었어. 사람들이 모이면 집이 필요한 법. 사람이 와글와글하니, 동네도 점차 여러 이름을 가진 동으로써 세분화되고, 각자의 집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물론 지금도 그렇듯, 모두가 하나의 집을 가질 수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80년대에는, 경공업이 지고 중공업이 부상하며 많이들 들어봤을 이름, 남동공단이 형성됐어. 인천은 정말 일이 넘치는 도시였지. 이렇게 공단이 형성되며 사람이 많아지자, 지금의 연수구가 된 지역, 주변 농촌과 갯벌지대에 조금씩 주거환경이 생기기 시작해. 87년,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고 있을 경인고속도로가 형성돼. 본격적인 서울과의 통로가 열리고, 사람들이 이동하며 일을 하게되자 인천은 본격적으로 서울의 위성도시가 됐지. 서울과 부천으로 연결되는, 인천 서구의 주거단지가 이렇게 생겨났어! 90년대, 전철역과 가까운 동인천, 부평 등이 오락의 중심지가 되고, 거기서 조금 안쪽 동네 연수, 간석, 만수동 등지로 주거기능이 확산되었지. 그리고 그렇게 모여모여, 인천의 중심부, 언덕 지형이라 거북이처럼 휜 등 위에 반달 같다는 구월동에 행정 기능이 들어서 번화가가 되었어. 백화점 세 개가 한 번에 붙어있고 주변에는 월드컵 경기장이 있다는 그 번화가가 바로 이 곳에 생겼지. 이 시기, 90년대 신도시가 된 연수동에 학교가 많아지고, 이주민들도 정착했어. 이 연수동 안쪽 간척지 송도가 2000년도 들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국제업무지구와 댜앙한 시설이 들어서고, 인천에도 명실상부한 신도시가 생겼지. 이렇게 우리들이 태어난거야.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함께 한 꼬부랑 늙은 집, 새롭게 사람을 품고 살아갈 어린 집. 집. 네가 너일 수 있는 곳 차를 타고 가는 길이면 여김없이 그리워지지만. 그러면서도, 때로 너를 더없이 답답하게도 하는 곳. 살고 싶은 곳. 태어난 도시를 기억하니? 지금 사는 도시는 어떻니? 너는 잘 지내? 사람들이 돌아온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도시를, 이 집을 거쳐간다. 어쩌다 우리는 이 긴 인생에 이 곳에서 살며 만나게 되었을까? 우리는 저마다의 이유로 오랜 시절 전부터 여기에 모였다. 우리가 만난지는 오래 됐을 수도, 아닐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생각보다 오래된 인연인지도 몰라. 오늘, 내 얘기가 재미있었는지 모르겠어! 그래도, 오랜만에 내가 조금 새롭게 느껴지지 않았니? 오늘 하루 정말 수고했어. 그럼, 잘 자. 내일 또 보자.
조유빈
조회수: 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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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3
문화PD와 함께하는 우리말 공부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었다. 학교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되고 학원도 휴원 중이다. 취미, 건강, 자기계발뿐 아니라 외국어 공부도 자기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요즈음, 집에서 스스로의 방법으로 외국어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집콕 기간 동안, 지금까지 못했던 외국어 공부를 하는 것은 정말 생산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외국어뿐만 아니라 우리말도 함께 알아가는 것은 어떨까? 평상시에 자주 쓰는데 그 뜻을 잘 모르는 우리말이 참 많다.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이 우리말에 애정을 갖고 코로나19로 집콕하는 동안 우리말을 더 알아가기를 바란다. ------------------------------------------------------------------------------------------------------------------------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일상을 보내는 요즈음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예를 들어 외국어 공부는 정말 생산적입니다. 와, 오늘 완전 알차게 보냈다! 어, 잠깐만? 완전 알차다는 바른 표현일까요? 집콕기간 동안 외국어뿐만 아니라 우리말에 대해서도 더 알아봅시다. 문화PD와 함께 하는 우리말 공부 와, 오늘 완전 알차게 보냈다! 완전은 모두 갖추어져 모자람이나 흠이 없다는 뜻의 명사로, 주로 일부 명사 앞에서 무역 시장의 완전 개방/노사 분규 완전 타결과 같이 쓰입니다. 이에 따르면, 완전 좋아.처럼 용언을 꾸미는 말로 완전을 쓰는 것은 알맞지 않습니다. 아, 밤낮이 바꼈다! 요즘 계속 5시 넘어서 자네 ㅜ는 모음 어미와 만날 때 탈락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바뀌다의 활용형 바뀌어는 바껴로 줄여 쓸 수가 없습니다. 사귀었다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 주인공이 유도리가 없네, 유도리가. 유도리는 여유를 뜻하는 일본어 ゆとり(유토리)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융통성,여유,로 다듬어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기 물냉면 둘, 비빔냉면 둘이요. 물냉면에 다대기 추가해주세요. 다대기는 일본어 たたき(다타키)가 변형된 말입니다. 다짐 또는 다진 양념으로 순화하여 쓰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딸아, 네가 말한 땡땡이 나시 찾아놨다. 땡땡이는 일본어 てんてん(點點(뗀뗀))에 접미사 -이가 붙은 말입니다. 그러므로 물방울무늬로 고쳐 쓰는 게 바람직합니다. 나시는 소매가 없음을 뜻하는 일본어 そでなし(袖無)(소데나시)를 줄여 쓴 말로서 민소매로 다듬어 씁니다. 응용 물리학 수업을 듣는 김지혁입니다. 공모전 관련하여 자문을 구하고자 연락드립니다. 여기서 자문은 어떤 일을 좀 더 효율적이고 바르게 처리하려고 그 방면의 전문가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기구에 의견을 물음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자문을 구하다나 자문을 받다가 아니라 자문을 하다나 자문하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오늘 이렇게 잘못된 6가지 표현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집콕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생산적인 활동들이 참 많은데요, 아름다운 우리말을 아름답게 사용하기 위해서 우리말에도 관심을 갖는 시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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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
할머니와 손녀의 집콕 놀이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이 인기가 많아졌다. 일명 집콕 취미생활이다. 밖에 나가지 않고도 재밌게 놀 수 있는 집콕 취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할머니와 손녀가 색칠놀이, 종이접기, 스도쿠, 점 잇기 등 집에서 꼼지락 꼼지락 하기 좋은 방구석 놀이를 소개한다.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야 하는 요즈음, 어떻게 취미 생활을 해야 할지 막막했던 시청자들이 영상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즐거운 취미 생활을 시작하기를 바란다. ------------------------------------------------------------------------------------------------------------------------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혼자서도 꼼지락 꼼지락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집콕 놀이의 인기가 급증했습니다. 일상이 갑갑하고 지루해진 분들을 위해서 할머니와 제가 즐기는 집콕놀이들, 지금 소개합니다! 할머니와 손녀의 집콕놀이 어렸을 때를 떠올리게 하는 색칠놀이. 할머니는 낭만적인 풍경의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를 고르셨습니다. 지금 당장은 코로나19 때문에 갈 수 없지만 종이가 색깔로 채워질 때마다 유럽으로 날아가는 기분입니다. 색칠놀이를 하는 동안, 정말 어렸을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답니다. 어렸을 때는 색종이로 동물, 가구 등을 만들었는데 오늘은 다면체를 만들어 볼 거예요. 한가지 다면체에 필요한 조각 수도 많고 조각들을 조립하는 동안 혼자서는 고정하기가 어려워서 할머니와 저의 협동심이 빛난 활동입니다. 할머니의 치매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니 일석이조죠? 스도쿠는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세로줄, 가로줄과 3X3 네모의 9개 칸에 채워 넣는 퍼즐입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뇌세포를 깨워볼까요? 쉴 틈 없이 움직이는 할머니의 연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푸시더니 어느새 뚝딱 한판을 끝내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집콕 놀이는 점잇기입니다. 1부터 1000까지의 작은 점들을 이으면 멋진 그림이 완성되는데요. 점들이 너무 작기 때문에 할머니는 안하시는 게 좋겠어요. 숫자에 집중하다 보니 잡생각이 하나도 안 나더라고요. 무엇보다, 어떤 그림이 완성될지 기대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짜잔! 완성본이 작품 같죠? 이렇게 저와 할머니가 꼼지락 꼼지락 즐기는 다양한 집콕놀이를 소개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놀이가 마음에 드셨나요? 집에서 뭘 하며 놀지 막막하다면 오늘 소개한 집콕놀이를 시작으로 일상을 즐겁게 만드는 취미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전채윤
조회수: 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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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
슬기로운 집콕 여행
슬기로운 집콕 여행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여행 트렌드가 바뀌었다. 시간을 내어 멀리 해외로 여행을 가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문화를 즐겼던 이전과는 달리, 사람들과의 접촉이 적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거주지에서 아주 가까운 곳으로 짧게 떠나는 여행이 최근 떠오르고 있다. 그에 어울리는 파주의 산책 여행 코스를 소개하며, 색다른 여행을 제안한다. 사용 음원 Song : Ryan - Imagination https://www.youtube.com/watch?v=Vg0o_MbV310feature=share Song : Dan Lebowitz - Take your time (유튜브 무료 음원) Song : Chiro - Enjoy every moment https://www.youtube.com/watch?v=QlWmcseHyA8 -----------------------------대본----------------------------------------------- #자막 : 코세글자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만 있던지 벌써 세 달째. 달고나 커피 만들기부터 홈트레이닝, 넷X릭스 정주행까지 모두 마쳤다. 방콕 생활도 이제 지겹다. 여행. 여행이 가고 싶다. #현장음 : 오늘 날씨 오늘 일기예보입니다 #자막 : 미세먼지 양호, 날씨 청명. 그래. 여행 가야 겠다. 슬기로운 집콕 여행 오늘 여행 코스 파주 율곡 수목원, 습지공원 - 점심 - 오페라 감상 다양한 산림 문화, 휴양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주의 숨은 명소 율곡 수목원 자료 출처 : 파주시 율곡 이이와 황희 선생 유적지와도 아주 가까운 이 곳.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고 곳곳에 계절에 맞는 식물들이 피어있다. 길을 따라 바람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정상에 도착 북쪽으로는 임진강이 동쪽에는 파평산과 감악산이 위치해 임진강 일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차로 5분 거리에 율곡 습지공원이 있다. 파평면민이 중심이 되어 조성한 생태 공원 책에서만 보던 농기구도 체험해 볼 수 있다. 평화누리길 8~9 코스와 연결되어 있고 가을에는 매년 코스모스 축제도 열린다. 봄에는 청보리가 가득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만개하는 들판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 여행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는 없지. 파주에도 여러 맛집이 있지만 특히 부대찌개가 유명하다. 포장해 온 부대찌개에 송송 썰은 김치를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 파주 맛집 부대찌개 완성! 오늘의 마지막 코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국립오페라단 공연 감상하기. 국립오페라단에서 온라인으로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내일은 무슨 여행 할까?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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