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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화PD가 제작한 쉽고 재미있는 문화영상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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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문화PD] 문화PD, 활동 마무리 기념 Q&A!!!
21기 문화 PD!! 11월 말 6회차 영상 제작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각각의 PD님을 인터뷰하고 제작한 릴레이 인터뷰! 전라 2팀의 종진님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대본] 안녕하세요. 저는 문화피디 22개의 김민종제입니다. 저는 뮤직비디오나 광고 등 영상을 만드는 현장에서 촬영이나 미술등의 스태프로 일을 하고 있고요. 요즘에는 영화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활동이었어요. 문화피디는 대학생 때 알게 되었는데요.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또 전문가들이 봐주시고 피드백하고 자기만의 개성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대외활동으로 알고 있어가지고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최근에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대학생 때는 떨어지긴 했는데 조금 정비를 다시 하고 지원을 하니까 감사하게도 빚게 된 것 같습니다. 제작과정 중에서 기억에 남는 스토리는 되게 완치만요. 아무래도 각 회차마다 친구나 가족이 도와준 것들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제 영상의 상당수가 제가 직접 등장을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직접 저를 찍어줄 사람들이 필요했고 대체로 이 저 의 지인들이 나서서 저를 찍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1회차 한 고등학교 후배와 대학교 후배가 찍어 줬고요. 4회차 같은 경우는 저희 어머니께서 직접 절 찍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조금 프로페셔널한 부분들은 좀 부족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손때 묻은 영상, 그리고 또 정감 가는 영상들을 뽑아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작업을 하면서 사전에 가서 문화 신기술들을 직접 같이 체험을 해보기도 하고, 또 촬영을 앞두고 촬영이 끝나고 식사도 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추억들을 쌓았던 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소개하고 싶은 신기술은 3차로 찍은 문화재청 에 맞는 쓰리디 문화유산 입니다. 쓰리디 문화유산은 문화재청에서 디지털 스캐닝이라는 신기술을 통해서 쓰리디 모델링과 그리고 영상 등을 뽑아내는 건데요. 제가 직접 가서 체크를 해봤지만 상당수가 되게 비슷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개 유용할 것 같고요. 게임 을 만들거나 그렸고 또 영상을 만들거나 모션그래픽을 하거나 이런 분들 그리고 또 문화재에 대해서 서에 관심이 많고 연구를 해보고 싶은 분들한테는 되게 흡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되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다 국민들한테 다 열려있는 서비스 되고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파일들이어서 많은 분들이 알고 활용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더 있다면 제가 지금 5의 차로 편집 중에 있는 드론축구영상입니다. 드론축구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는데, 사람들이 드론축구를 드러낸 봤어도 어떤 방식으로 경기가 운영이 되고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한국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들을 좀 알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신기술도 대해 소개하고 싶은 기술 중의 하나입니다. 문화비리는 뭔가 되게 창의적인 분들한테 추천드릴 것 같아요. 왜냐면 보통은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이제 영상을 만들거나 기자활동 같은 것을 하다보면 되게 제약사 한 것 제안상이 되게 많은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문화정보화에서는 문화비리 같은 경우는 오히려 되게 창의적인 것을 독려해 주시고 권장할 수 있는 부분들이 되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 더 좋은 전문가분들한테도 도움을 받아서 좋은 영상들을 만들 수가 있고 색깔 있는 자기만의 영상을 곧 지원금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기회여서 창의적인 분들한테도 추천을 해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또 추가로 했다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도 되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뭐가 있을까요? 뭐 제가 쓰는 장비가 그렇게 많진 않은데 그 중에서 가장 소개하고 싶은 장비는 지금 제가 몸에 차고 있는 와이어리스 장비입니다. 이거는 로데사에서 만든 와이어리스 권하는 제품인데요. 목소리가 되게 잘 잡히고 가볍고 활용도가 되게 높 높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문화피디영상을 만들다보면 인터뷰 영상도 많고 움직이면서 찍는 영상들이 되게 많기 때문에 이렇게 와이어리스의 제품이 되게 필수적인데 제가 쓰고 있는 이 제품을 가장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니까 되게 낯선해요. 되게 떨리고. 그래서 제 답변에 되게 동의 많이 될지 모르겠어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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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문화PD] 게더타운을 활용한 문화피디팀 활동
대현자의 미션으로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문화PD 서울2팀 멤버들을 찾는 여행을 담았다. 한 팀이 되기 위해 각 자 미션을 수행하며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한 최종 팀원이 된다. [대본] 선희 : 어명이 떨어졌어 마음을 물리치려면 혼자서는 어렵겠는걸 최고의 문화 PD도 뽑고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팀을 꾸려야 돼! 친구들을 찾아서 함께 물리쳐야겠어!! 선희: 먼저 전사 태훈이를 만나러 가볼까 이동중 선희: 태훈아 안녕 대현자의 어명이 떨어졌어 같이 마을을 물리치고 최고의 문화 PD를 뽑아보자 태훈: OK! 좋았어! 마왕은 평화로운 우리 세상을 위협하잖아! 그런 녀석을 가만 놔둘 때 없지! 선희: 좋아 태훈아 같은 팀이 되려면 이 미션을 통과해야 돼 첫번째 미션은 문화 PD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회차는 어떤 편이야? 태훈: 어 난 아무래도 3회차 영상이었던 거 같아 비대면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서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정말 애정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야기할 수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선희: 와~~ 진짜 행복했겠다. 그러면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점은? 태훈: 나는 다른 것보다도 갑자기 독감과 코로나가 걸렸던게 정말 힘들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 우리는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다녀야 되잖아. 그런데 몸에서 열이 나고 코도 막히고 기침까지 하고 이렇게 3박자가 어우러지니깐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 정말 문화피디는 체력관리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거 같아. 선희 : 맞아 나도이 부분은 정말 공감에 체력 관리를 못해서 촬영 끝날 때마다 매번 녹초가 됐었거든 그러면 이제 마지막 미션이야 다음에도 이번 팀이 같은 팀이 돼서 문화 PD 작업을 한다면 어떤 걸 하고 싶어? 태훈: 나는 전국에 있는 유적지나 역사공간 있잖아. 그런데로 우리가 다 같이 여행가서 함께 기획하고 촬영하는 시간을 가지면 너무 좋겠어. 너무 멋지지 않을까? 우리가 다 같이 만드는 역사 여행! 선희: 말만 들어도 너무 재밌겠는걸 다음에 같은 팀이 된다면 꼭 역사여행콘텐츠를 만들러 가보자! 대단해! 내 동료가 되라! 우리 힘을 합쳐 마왕을 물리치자 태훈: 근데 우리만으로는 좀 부족한 거 같아. 마법사인 태준이도 부르자. 여기로 가면 태준이가 있을 것 같아~~! 같이 이동하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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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문화PD] 문화PD가 문화PD를 만나다! [원성호PD 편]
안녕하세요 문화 충청팀 원성호 PD입니다. 충청팀의 또 다른 PD님이신 문지혜 PD님과 함께 메타버스 어플리케이션 이프랜드 에서 만나 문화PD를 마무리 하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동안의 여정, 못 다한 말 등을 함께 보시죠! [대본] 안녕하세요, 충청팀의 문지혜 PD입니다. 저는 이프랜드 맵에서 충청팀의 다른 피디님이신 원성호 PD님을 만나봤습니다. 인사해보실까요?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 PD, 충청팀의 원성호 PD이고요 마지막을 알리면서 시청자 여러분 앞에 이렇게 서게 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쌓는다는 마음가짐과, 새로운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저는 주로 영화 촬영과 광고 촬영을 하고 있는데. 주변 동기들이나 지인들 보면 또 유튜버로서 성공하신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어 나도... 내가 이거 할 줄 아는데 왜 이런 대외활동을 안 하고 있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문화PD로써) 제가 생각했던 이상향에 비슷하게 편집했던 건 4회차였어요. 이렇게 카메라 앞에 서서 뭐 할 거고 제가 직접 액션을 취하면서 이것도 체험해보고, 이런저런 대화도 해보고 하는. 일단, 소속감이 생깁니다. 저희가 공식 소속이 한국문화정보원 소속 영상기자단이잖아요. 섭외가 어려웠던 곳에서 섭외가 됐어요. 저한테는 이게 제일 큰 장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문화 PD를 하면서 첫 인사 전화부터 거절당하진 않는다는. 그 장점이 있습니다. 확실히 첫 세팅 시간이 많이 힘들었어요. 혼자 하니까 기획도 내가 해야하지 컨펌도 내가 받아야 하지. 전화도 내가 돌려야지 전 날 장비도 내가 챙겨야 하지. 가가지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하니까 그 소요되는 시간들이 많이 힘들었고요. 문화 PD를 꿈꾸시는 예비 PD 여러분! 아 내가 과연 이걸 잘할 수 있을까... 혹은 아... 문화 PD가 좋은 활동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 라고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여러분께선 앞으로 6개월간 여섯 편의 영상을 만들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비 PD 여러분. 고민하지 말고, 일단 지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저는 문화 PD의 원성호 PD였고요. 한국문화정보원과 저희 문화 PD, 그리고 앞으로 지원하실 수많은 문화 PD 여러분도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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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문화PD] 문화PD가 나에게 도움이 된 과정들
문화PD 21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시청자 분들에게 문화포털은 어떤 채널이었나요? 저는 제작 과정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알아갔는데요. 다른 문화PD님은 어떠실까 궁금했습니다. 문화PD 김태윤님의 인터뷰를 통해 의의를 알아보겠습니다 [대본] 안녕하세요, 경기 문화PD 김민기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같이 경기 문화PD로 활동하고 계신 분인데요. 다른 PD님은 어떻게 영상을 제작할까?에서 시작된 PD초대석, 김태윤PD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문화PD 21기로 함께한 김태윤이라고 합니다. 2023년 하반기에 활동하면서 드디어 마지막 인터뷰 영상까지 제작하게 됐네요. 인터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장면의 제작과정이 있나요? 저는 가장 애정을 쏟았던 게 2회차 에피소드였는데요 터치 수원이라는 관광 어플을 소개하려고 직접 수원 화성행궁까지 다녀왔거든요. 사실 행궁을 예전부터 좀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한 번도 못 갔는데 촬영 컨셉을 모바일 어플로 핫플을 즐겨보자로 준비해서 촬영을 핑계로 짧게나마 핫플 투어처럼 했고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1회차 하고 나서 다른 PD님들의 영상을 보니까 다들 실력이 너무 뛰어나신 거예요. 그에 비해서 저는 영상을 제대로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많이 서툴렀어요. 그때 조금 자극을 받아서 아, 2회차는 제대로 해봐야겠다하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래서 2회차는 영상 제작 과정 거치면서 진짜 많이 배웠어요. 수원시청 전화해서 허가도 받고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만든 영상이라서 시간도 제일 오래 걸렸고요. 여러모로 고생스러웠죠. 그래도 2회차 들어가기 직전에 문화PD 쪽에서 이 영상 기획에 대한 교육 세션을 준비해주셨어요. 그 교육에 참석하고 나서, 기획 단계에서부터 새로운 것을 시도해볼 용기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2회차 영상은 핫플의 역사로 가닥을 잡아서 디지털 신기술과 행궁에 얽힌 한국사를 엮은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역사를 좋아하기도 하고 단순히 기술에 대한 설명만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까 생각했거든요. 다행히도 기대했던 만큼 영상이 잘 나왔고 정말 많이 배웠고 나중에는 매니저님도 격려해주셔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태윤님의 열정이 돋보이는 이야기였는데요, 혹시 가장 소개하고 싶은 디지털 신기술이 무엇인가요? 저는 3회차 때 다루었던 경기도박물관의 온라인 전시를 소개하고 싶어요. 경기도박물관의 상설전시를 인터넷에서 거의 똑같이 즐길 수 있는 기술입니다. 박물관 같은 곳을 가면 참 좋지만 또 시간도 없고 막상 가려니 멀고 그런 경우가 많잖아요? 온라인 전시는 어디에서든 접속만 하면 박물관 입장에서부터 안에 유물 관람까지 마치 현장에 방문한 것처럼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서 아주 실감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시 역시 주요 유물에는 설명도 다 적혀있으니 자료가 필요하거나 할 때에도 직접 유물들을 보면서 믿을 만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3D 모델링이 따로 되어 있는 것도 있어서 원래는 유리관 너머로 멀리 보이던 유물을 360도, 위아래로까지 돌리면서 자세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기술인데 아직 덜 알려진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경기도박물관의 온라인 전시를 비롯한 이런 문화 디지털 신기술이 더 많은 국민들께 알려져서 박물관 환경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3회차 영상은 게임 스토리 형식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영상 속에서 온라인 전시를 따라가며 유물 관련 미션을 단계별로 해결해볼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온라인 전시의 조작법이 궁금하다, 인터페이스가 궁금하다, 경기도의 역사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까지도 해당 영상을 한번 보시거나 경기도 박물관 온라인 전시 사이트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게임 느낌이 나는 영상이라니...! 개인적으로도 정말 몰입하며 시청했습니다. 다양한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하며 느끼신 점이 있으신가요? 글쎄요 뭐든지 배우면 할 수 있다! 는 걸 느낀 것 같아요. 저는 여전히 영상 제작 실력이 많이 미흡하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PD를 시작하기 전 지금으로부터 반 년 전만 떠올려봐도 그때와 비교하면 실력이 정말 크게 늘었거든요. 단순히 스킬이 향상됐다는 것보다도 능동적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배우고, 끊임없이 개발하는 여정 자체가 제게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중간에 난 진짜 부족하구나하면서 좌절감도 종종 느끼고 매달 영상을 하나씩 만드는 게 버거울 때도 분명히 있었지만 결국 지금 인터뷰를 하고 있다는 건 뒤집어 말해서 여기까지 탈 없이 잘 온 거잖아요? 그래서 그 모든 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돌아오게 된 것 같아요. 문화PD 활동뿐 아니라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이야기네요. 무엇이든 배우면 할 수 있다는 진취적인 태윤님의 모습을 본받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나에게 문화PD는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 여쭙고 마치겠습니다. 방금 말한 것보다는 조금 더 실무적인 측면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상당히 빡빡한 영상 제작 일정을 매달 쫓아가다보니까 역량은 물론 강화되었던 것 같아요. 엄밀히 말하면 강화되지 않을 수가 없는 여건이었죠. 요즘은 마케팅이든 무엇이든, 어느 분야에서나 영상을 정말 많이 쓰잖아요?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하는 능력이 당분간은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룰 수 있는 툴이 많아질수록 또는 툴을 능숙하게 사용하게 될수록 온라인상에서 무엇인가를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나아가서는 온라인상에서 활동할 수 있는 범위까지 넓어지겠고요. 제 실력이 향상되는 데에는 주변의 도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실력이 출중하신 동료 PD님들과 매니저님들 멘토님들로부터 많은 피드백과 조언, 그리고 응원을 받았거든요. 저는 비록 영상 전공자나 종사자는 아니지만 문화PD를 통해 이렇게 좋은 분들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던 점은 정말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멋모르고 지원하기는 했지만 나중에 21기 경쟁률이 엄청 치열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왠지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는데요. 돌이켜보면 문화PD 활동은 그만큼 다수가 충분히 매력을 느낄 만한 활동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협조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태윤씨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이상 김태윤이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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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문화PD] 신성진PD님의 문화PD 최고의 순간은?
서울2팀 문화PD 21기 신성진PD님이 문화PD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활동하며 느낀 점을 통해 문화PD 활동을 돌아본다. [대본] 오늘의 주인공인 21기 신성진 문화 PD님을 모셨습니다 성진 PD님, 안녕하세요! 오늘 인터뷰하게 되어 기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이고 안녕하세요 문화PD 21기 활동 중인 예비 틱톡커 신성진 입니다 네 PD님, 반갑습니다. 첫 번째로 문화 PD로 활동하시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새로운 게 보이면, 관심을 보였던 거 같고 무언가 변화한다거나 혹은 블록버스터한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혹은 블록버스터한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항상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PD님! 그렇다면 콘텐츠 만들면서 가장 좋았던 때는 언제였나요? 5회차에서 VR 소개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그때 허공에 오 매니저님과 함께 휘적휘적대면서, VR 콘텐츠 를 만들 때가 가장 좋았던 거 같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혹시 좀 더 소개하고 싶은 기술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언리얼5 프로그램이나 3D 문화재 복원을 직접 해서 손상되거나 사라진 문화재를 직접 AR을 입히 는 작업들을 해보고 싶었는데요. 아무래도 집에 컴퓨터 사양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부족해가지고 그런 걸 하지 못한 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렇다면 활동하시면서 가장 마음에 든 회차는 어느 때신가요? 서로 이제 경쟁을 할 수 있었던 게 좀 재 밌었던 거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문화 PD로서 하고 싶은 한 말씀 부탁드려요! 많은 분들이 만든 레퍼런스와 여러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공간이라 영상에 대해 좀 더 스킬 업이라든가 미션을 받고 싶으신 분이라면 누구든 오셔서 즐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꼭 이 좋은 경험 여러분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진 PD님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자, 다음 문화 PD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내년 문화 PD님들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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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9
[서울/문화PD] 푸른 빛이 남아있는 창덕궁을 기억하며
오늘의 출사지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창덕궁입니다 조선 5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유산으로 선정 된 창덕궁은 가장 원형의 모습이 잘 보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창덕궁은 지형에 따라 건물을 배치하여 조화의 미로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왕실의 정원으로 알려진 창덕궁 후원은 언덕, 계곡, 숲 등 자연 주변에 건축물을 잘 활용했습니다.
박상원
조회수: 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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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창덕궁
유네스코 창덕궁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아니, 비행기도 드론도 없던 시대잖아요. (자막: 한국사 강사 최태성) 근데 어떻게 궁궐 안의 그 건물들과 주변 풍경을 하늘에서 바라본 것처럼 정밀하게 그려냈습니다. (자막: 동궐도, 국보 제249호 고려대학교 박물관(가로 5.76m?세로 2.73m)) 국보 제 249호로 지정된 동궐도는 경복궁 동쪽에 두 궁궐,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그림으로, 특히 이 창덕궁의 건물 구성과 위엄을 진짜 아름답고도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자막: 창덕궁, 창경궁. 경복궁 동쪽의 두 궁궐인 창덕궁과 창경궁의 건물 구성과 위엄을 아름답고 사실적으로 표현) 자 그럼 이제 세계유산 창덕궁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죠. 조화의 미학 세계유산 [창덕궁] 199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 (자막: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1997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296호 수선전도를 통해 보도록 하죠. (자막: 수선전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96호. 연세대학교 박물관(가로 70cm?세로 99cm)) 여기가 조선시대의 정궁 경복궁이고요. 경복궁 동쪽에 위치한 이곳 바로 창덕궁입니다. (자막: 경복궁, 창덕궁) 창덕궁은요, 15세기에 정궁인 경복궁 동쪽에 이궁으로 조성해서 동궐이다, 라고 불렸습니다. (자막: 정궁인 경복궁 동쪽에 이궁으로 조성한 창덕궁) 그런데 다른 궁궐과 조금 달라 보입니다. (자막: 다른 궁궐과 뭔가 다르다?) 청덕궁의 입지는 전통적인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서 선정되었고요. (자막: 입지, 전통적인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선정) 건축물은 조선 왕조의 유교 이념에 따라 상징적이면서도 기능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자막: 건축물 배치, 유교 이념에 따라 상징적기능적 배치) 이 창덕궁이 위치한 곳은요 언덕 지형입니다. (자막: 언덕 지형에 위치한 창덕궁) 다른 궁궐들은 이 평지가 아닌 언덕에 지어진 경우를 사실 좀 찾아보기 쉽지 않죠. 그런데 이 창덕궁은요,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이 불규칙한 지형과 지세를 그대로 이용했습니다. (자막: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불규칙한 지형과 지세 이용) 정궁이었던 경복궁 보면요. 평탄한 지역 위에 남북 방향의 일직선 중심축을 쭉 따르는 설계로 조성되어 있었는데 (자막: 평탄한 지형 위에 남북방향의 일직선 중심축을 따르는 경복궁) 창덕궁은 궁궐 정문 돈화문이 서남쪽 모퉁이에 위치해 있고요 (자막: 돈화문, 궁궐 정문 돈화문이 서남쪽 모퉁이에 위치) 정문 진입로에서 직각으로 두 차례 방향을 틀어야만 정전에 도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자막: 정문 진입로에서 직각으로 두 차례 방향을 틀어야 정전에 도달할 수 있는 구조, 인정전) 다르죠. 풍수지리의 원리와 유교 이념의 조화를 통해 정말 이 동아시아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궁궐 건축을 선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자막: 풍수지리의 원리와 유교 이념의 조화를 이룬 동아시아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궁궐 건축) 또 창덕궁은요 자연 지형과 기존의 나무를 존중하면서 이 궁궐 건축의 배치와 구성을 창조적으로 변형해 건축물과 정원을 조화롭게 구성한 탁월한 사례입니다. (자막: 자연 지형과 기존의 나무를 존중하며 궁궐 건축의 배치와 구성을 창조적으로 변형, 건축물과 정원을 조화롭게 구성한 탁월한 사례) 경내 남쪽에 궁궐 건물을 배치했고 북쪽 넓은 구릉에는 후원을 조성해서 자연 지형을 이용한 이 건물을 세웠기 때문에 기존 궁궐 건축의 전형성에서 벗어난 정말 이 주변 환경과 뛰어난 조화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막: 경내 남쪽에 궁궐 건물 배치, 북쪽 넓은 구릉에 후원 조성. 기존 궁궐 건축의 전형적인 격식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과 뛰어난 조화를 이루는 풍경 선사) 서로 밀어내지 않고 한데 어우러져 은은하게 발하는 아름다움 그 고고한 조화의 미가 극단적 갈등으로 얼룩진 현대인의 오늘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합니다. (자막: 고고한 조화의 美)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World Heritage_Changdeokgung Palace Complex KCISA 한국문화정보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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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문화PD] "건축과 환경의 조화" 공존의 디자인 창덕궁
최근 우리나라의 콘텐츠들이 세계적으로 각광받으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는 외국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외국인들이 국내에 오면 첫 번째로 찾는 관광코스는 아마 경복궁일 것이다. 그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미래도시 서울과 과거가 공존하는 궁궐만한 것이 없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때문에 신 한류문화와 더불어 조화와 균형을 중시하는 우리의 이미지를 알리고자,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창덕궁을 소개함으로써 건축과 조경이 잘 조화된 종합 환경디자인 사례이자 동시에 한국적인 공간 분위기를 읽게 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임을 알리고자 한다. 건축과 환경의 조화 공존의 디자인 창덕궁 최근 대한민국의 콘텐츠들이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면서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도도 점차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서울시 종로구에 가면 1405년, 태종 5년에 지어진 조선 시대의 궁궐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창덕궁입니다. 창덕궁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조선시대의 궁궐 중에는 유일하게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창덕궁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을 이용한 공간 배치입니다. 건물들이 평평한 곳에 질서 정연히 배치되어 유교적 가치관을 담았던 경복궁과는 달리 창덕궁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중시한 우리민족에 삶의 가치관과 미적인 감각이 담긴 궁궐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권위보다는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을 나타내기 위해 건축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궁궐 정문 중 가장 크고 오래된 돈화문 앞에 서면 다른 궁들과는 달리 정문에서는 정전을 볼 수가 없습니다. 건물들이 일직선으로만 배치되지 않고, 자연 지형과 공간의 크기에 따라 저마다의 위치에 제 각기 다른 형태로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메마른 다리가 되었으나 600년 전에는 맑은 물이 흘렀을 금천교를 지나면 보물 제813호인 인정문과 함께 창덕궁의 법전인 인정전을 만나게 됩니다. 오래된 나무들과 조화로운 디자인을 보여주는 인정전은 왕이 신하들과 공식적인 업무와 국가행사를 치르던 곳으로 경복궁의 근정전과 같은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신하들과 나랏일을 논의하는 장소였던 선정전은 조선시대 건물 중 특히나 색감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주는데요. 편전은 보통 정전 뒤에 자리하는 것이지만 창덕궁에서는 주변 지형과의 조화를 꾀하다보니 정전 동편 뒤쪽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창덕궁 내에는 유일하게 청기와로 되어 있어 흔들리는 나무들과 함께 푸르른 싱그러움을 느끼게 해 줍니다. 창덕궁에는 이 밖에도 흥미로운 공간들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정원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부용지. 신하들이 학문을 탐구했던 주합루. 왕의 휴식공간이었던 존덕정. 그리고 왕이 백성들의 삶을 이해하고자 농사를 직접 일구던 초가로 지어진 청의정까지. 궁궐을 구성하는 건물과 정원은 물론이고 길게 놓인 담벼락들과 나무 한 그루까지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마치 자연과 건축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모두 자연의 일부처럼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서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미래 도시입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에 대해 알고 싶다면 창덕궁을 둘러보며 공존과 화합. 그리고 자연스러움의 가치를 미덕으로 삼았던 우리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요?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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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4
AR로 창덕궁 나들이해치
코로나19로 궁 관람, 전시, 공연 등 많은 문화생활에 제약이 걸렸다.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5G 기술을 이용해 한국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서비스가 있다. 바로 창덕ARirang이다. 창덕ARirang은 문화재청과 SK텔레콤, 구글이 협력해 제공하는 AR서비스로 금천교, 인정전, 희정당, 후원 내 부용지 등 총 12개 코스를 구경할 수 있다. 또 비대면 문화 관람 취지에 맞게 왕의 비밀 정원인 부용지등 문화재 보존의 이유로 입장이 제한됐던 곳도 공개됐다. 시청자들이 마스크 쓰고 안전하게, 창덕Arirang앱으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창덕궁을 구경하기를 바란다. ------------------------------------------------------------ 창덕궁: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랜기간 동안 왕들이 거처했던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궁궐. AR(증강현실):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 AR로 창덕궁 나들이해치 창덕궁 매표소 옆, 창덕 ARirang부스를 찾았습니다. 설명 들으러 얼른 들어가볼까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창덕ARirang입니다. SKT, 구글, 그리고 창덕궁에서 서로 협업을 해서 12월 말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창덕궁 내부 총 12가지 장소를 영상이나 가이드를 받을 수 있으시고요. 5G(스마트폰)가 아니신 분들을 위해서 저희는 단말기 (대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드리고 있어요. 백문이 불여일견! 창덕궁이 AR을 만나면 어떤 모습이 될지 지금 떠나볼까요? 1412년(태종12)에 건립된 창덕궁의 정문, 돈화문은 궁궐 대문 중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왕의 행차와 같은 의례에서 출입문으로 사용했는데요. 저도 당당히! 들어갔습니다. 12월, 궁궐전각에는 4시 30분까지, 후원에는 3시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본능적으로 손소독제만 보면 다가가게 됩니다. 돈화문과 진선문 사이의 금천교. 현존하는 궁궐 안 돌다리 가운데 가장 오래됐습니다. 본격적인 창덕궁 나들이를 위해서 잠들어 있는 해치를 깨워야 합니다. 주변을 둘러보시게~ 오, 목소리가 꽤 늠름한데요? 찾았다! 해치는 예로부터 화재와 재앙을 막는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져 궁궐 입구 등에 세워졌습니다. 따라오시게 오늘은 이 해치가 창덕궁 구석구석을 안내해 줄 거예요. 억울함을 호소할 창구였던 신문고, 신문고를 두드리는 백성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해치를 따라가고 또 따라가서 이번에는 인정전에 도착했습니다. 효종현종숙종영조 등 조선왕조의 여러 임금이 이곳에서 즉위식을 거행하고 왕위에 올랐답니다. 영조는 83세까지 살았고 무려 50년 동안 조선을 통치하셨네. 가장 오랫동안 조선을 통치한 왕이시지. 왕이 청각장애인 외교사절에 대해서 저에게 조언을 구하십니다. 21세기 인재로서 성실히 답해드려야죠. 아, 이곳은 임금이 신하들과 업무를 보던 선정전입니다. 창건 당시 이름은 조계청이었는데, 1461년(세조7)에 정치는 베풀어야 한다는 뜻의 선정전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대조전과 희정당으로 가는 길~ 대조전은 창덕궁의 정식 침전으로 왕비의 생활공간입니다. 대조전의 부속건물 중 하나인 흥복헌은 일제의 침략으로 국권을 상실한 1910년 경술국치가 결정된 비극의 현장입니다. 지금 뭘 보고 있는 거냐고요? 바로 창덕궁의 자랑 중 하나인 백학도 입니다. 16마리의 학이 그려진 백학도는 무려 가로 579cm의 대작인데요, 이렇게 손안의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대를 이 안으로 데려갈 순 없네. 대신, 내가 본 아름다운 모습을 특별히 그대에게도 보여주겠네. 후원 입구에서 해치가 보여준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궁금하면? 와서 확인해보기! 헌종의 서재 겸 사랑채였던 낙선재. 소박한 낙선재 옆 공터에 도착했습니다. 착한 사람에게만, 아니 창덕ARirang 이용자에게만 보인다는 과녁. 세자와 AR로 활쏘기 대련 중입니다. 와, 이 탐스러운 감나무! 안그래도 계속 돌아다녀서 출출한데 홍시먹고 싶네요. 하지만 눈으로만 감상합니다. 마지막 장소인 숙장문에 도착했습니다. 숙장문은 일제강점기에 헐렸다가 지금은 복원공사로 재건됐습니다. 푸른 하늘을 나는 연을 눌러봤더니 어머, 사랑해요 기분좋게 처음 해치를 만났던 금천교로 돌아갑니다. 자네, 근무시간 끝났다네. 오늘 고마웠네. 처음 만났던 순간을 생각하니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해치에게 작별인사를 하며 창덕ARirang을 마무리했습니다. 조선시대의 궁이라는 과거의 공간에서 현대문명의 이기와의 접속. 아주 흥미롭고 재밌었어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해치가 들려준 창덕궁의 재밌는 이야기들과 다양한 활동들까지! 이런 역사 체험 콘텐츠가 앞으로 더욱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12월까지 단말기를 무료로 대여해준다고 하니 창덕 ARirang, 연말에 꼭 한번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전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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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조선 사랑꾼 헌종, 100년을 거스른 만남
본 영상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과거 실존 인물들이 현대에서 관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창덕궁 낙선재와 석복헌에 깃든 헌종과 후궁 경빈 김씨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주변 장소 및 관광지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정보를 제공한다.헌종 : "나, 헌종은 조선 24대 임금입니다. 당시 정비가 승하하고 계비를 새로 맞이하기 위해 직접 간택에 참여했지만대비께서 마음에 들어 하신 효정왕후가 선택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때부터 내 마음에 들어온 이는 오직 경빈이었습니다. 3년 후 나는 드디어 경빈을 후궁으로 맞이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참으로 애틋하게 사랑했죠. 하지만 내가 2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우리의 사랑은 끝나버렸습니다."자막: [창덕궁 석복헌: ‘복(福)을 내리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석복헌은 후궁 경빈 김씨를 위해 헌종이 마련한 처소이다.] 석복헌 내부에서 헌종을 잃은 슬픔에 경빈 김씨가 흐느끼며 울고 있다. 경빈: "(흐느끼며) 어찌 저를 버리고 가십니까. 흑흑, 저는 어찌하라구요." 한참을 울다 지쳐 앉은 채로 잠이 든 경빈. 뒤쪽 병풍으로 카메라 PAN LEFT병풍에서 카메라 PAN RIGHT. 잠든 경빈의 모습.잠시 후 밖에서 이상한 소리(관광객들의 말소리 등)가 들린다.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깨는 경빈. 눈을 떠보니 눈 앞에서 현대복장을 한 헌종이 경빈을 바라보고 있다. 경빈: "(어리둥절해하며 놀란 목소리로) 어, ... 전하? 어찌된 일입니까?"헌종: "(바깥 쪽을 한번 살피고) 쉿, (경빈의 손을 잡으며) 나와 함께 얼른 나가자." 경빈: “전하, 용포는 어디다 두시고… 이 무슨일이옵니까헌종: “자세히 설명할 시간이 없어. 일단 나가자”헌종과 경빈이 손을 잡고 석복헌을 빠르게 빠져 나간다. 헌종과 경빈이 손을 잡고 함께 걷고 있다.사람들이 두 사람을 쳐다보며 수군거린다. 여자 두 명이 힐끔힐끔 쳐다보는 장면 클로즈업. (시민들께 양해를 구하고 한 두 쌍 더 찍으면 좋을 듯)자막 : [헌종의 외모는 매우 출중하여 궁녀들이 자석처럼 따라다녔다 ? 조선왕조실록-]헌종 : "(자신을 쳐다보는 사람들을 보며) 역시 이놈의 인기 죽지 않았어."자막: [창덕궁 낙선재: ‘선(善)을 즐거워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낙선재는 헌종의 휴식 공간으로써 지어졌다. 헌종은 화려함을 쫓지 않고 소박함을 내세우고자 이곳의 단청을 칠하지 않았다. 우측으로 석복헌과 연이어져 있으며 뒤편에는 아름다운 꽃담이 있다.]낙선재 뒤뜰에 예쁜 꽃과 화초가 피어있다. 그 앞에서 헌종과 경빈이 정답게 거닐고 있다.헌종: "(걷다가 멈춰서) 경빈, 내가 너를 100년 후로 불렀어. 우리 오늘 하루 동안 같이 있을 수 있어.”경빈: "(미소를 띠며) 전하, 도무지 믿기지 않사옵니다."헌종: "여기 기억나? 우리 여기서 자주 산책 했잖아."경빈: "(고개를 끄덕이며 수줍게 웃으며) 예. 제가 저 독특하게 생긴 괴석을 참으로 좋아했지요. 전하를 상징하는 봉황이 조각되어있지 않습니까. "헌종과 경빈이 함께 기념품 가게에서 데이트를 즐긴다.정자에 서서 연못을 바라보는 두사람.헌종: "(경빈을 보고) 경빈, 잠시 눈을 감아 봐." 경빈이 눈을 감으면, 헌종이 머리핀을 꽂아준다. 헌종: "(흐뭇하게 바라보며) 경빈 미모가 여전하네. 이제 우리 궁 밖으로 나가자"두 사람이 국밥 집에서 앉아 국밥을 먹고 있다.자막 : [당시 기록에 따르면 헌종은 변복을 하여 ‘무교탕반’이라는 조선의 국밥집을 자주 방문 할 정도로 국밥을 좋아하였다]경빈: “(매우 매워하며 물을 계속 들이킨다)어찌 음식이 이렇게 불 같단 말입니까?”헌종 : “여기서 제일 안 매운건데.. 언제 먹어도 맛있구만. 꼭 너한테 이 맛을 소개시켜주고 싶었어 어! 이모 물 좀 주세요”이모가 물을 가져와 탐턱스럽게 내려 놓는다.경빈: “어허. 무엄하다! 감히 어느 안전이라고!”헌종: “(이모에게 매우 난처하게 웃으며) 하하.... 이 친구가 연기 지망생입니다. 아주 사극에 푹 빠졌네.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어느덧 어둑해지는 거리. 건물을 신기하다는 듯 구경하는 경빈김씨와 그것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헌종. 경빈: 국밥 잘 먹었사옵니다. 전하와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사옵니다.헌종: 나도 그래. (손목 시계를 한 번 보고) 시간이 얼마 없다. 너한테 아직 보여주고 싶은 게 남았어.”헌종은 경빈 김씨의 손을 잡고 발걸음을 재촉한다.춘당지에서 걷고 있는 두 남녀. 경빈은 주변을 여기저기 돌아본다.경빈: “와.. 어찌 이렇게 밤에도 밝을수가! 정말 너무 예쁩니다”헌종: “그렇지..(슬픈 눈으로) 경빈, 이제 갈 시간이야. 넌 원래 있던 시간으로 돌아가야 해. 이제 나 때문에 그만 슬퍼했으면 좋겠어. 난 여기서 항상 너를 기다리고 있을게. 다음에 우리 꼭 다시 만나자”두 남녀는 서로 바라본다.S#_11 백인제 가옥 내부(과거)/ 밤잠에서 깬 경빈. 경빈: 기이한 꿈이로다..김씨의 머리에는 핀이 꼽혀 있다.헌종은 한참 궁 안을 바라보다 뒤돌아 걷는다
안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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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의 비밀
제목: 창덕궁의 비밀 창덕궁은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다. 특히 후원은 다양한 정자, 연못, 수목, 괴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린 창덕궁 후원의 공간구성을 통해 창덕궁의 가치를 알린다. --------------------------------------------- 대 본 ---------------------------------------------------- 나레이션 학생들, 외국인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이곳은 바로 창덕궁! 자막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는 이곳 창덕궁 나레이션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에는 한국의 미를 담은 아름다운 건물들이 아주 많은데요. 자막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나레이션가장 한국적인 멋과 함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왕들의 집이 되었던 이 곳. 창덕궁에는 뭔가 아주 특별한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막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 나레이션여기서 문제입니다. 자막여기서 문제입니다. 나레이션창덕궁에는 비밀의 ㅇㅇ가 있다. 자막창덕궁에는 비밀의 ㅇㅇ가 있다. 나레이션창덕궁에는 비밀의 후원이 있다. 자막창덕궁에는 비밀의 후원이 있다. 나레이션창덕궁에 비밀의 후원이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건축가 조인숙 - 네 맞습니다. 창덕궁에는 비밀의 후원이 있습니다. 자막 창덕궁에 비밀의 후원이 있다는데 사실인가요?건축가 조인숙 - 네 맞습니다 창덕궁에는 비밀의 후원이 있습니다 나레이션분명 창덕궁을 둘러봤을 때는 보이지 않던 후원이 있다?표지판을 따라 가보겠습니다. 정말 있네요. 비밀의 후원! 그런데 아무나 들어갈 수 없게 막아 놓았습니다. 자막 창덕궁을 둘러볼 때 없었던 비밀의 후원이 있다?!창덕궁 후원, The Secret Garden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창덕궁 후원 나레이션후원을 제한적으로 공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전에 일반에게 그냥 공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많이 훼손이 되고 그래서 보존 차원에서 제한적으로 공개를 하고 있고요, 지금은 창덕궁 홈페이지를 통해서 해설사의 안내를 통해서 관람을 할 수 있는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자막후원을 제한적으로 공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전에 일반인들에게 공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많이 훼손되어 보존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공개를 하고 있고요, 지금은 창덕궁 홈페이지를 통해(예약을 하고) 해살사의 안내에 따라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나레이션비밀의 후원! 한번 들어가 볼까요? 창덕궁 후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조원 시설입니다. 자연적인 지형에다 꽃과 나무를 심고 못을 파서 아름답고 조화 있게 배치해 입구부터 산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데요. 자막 과거에는 왕들만 들어갈 수 있었던 창덕궁 후원 자연 지형을 살려 만든 왕들의 휴식처 창덕궁 후원 나레이션나무가 우거진 길을 따라 걸으니, 첫 번째 정원이 나타납니다. 자막 휴식과 학문적 용도로 쓰인 부용지와 주합루 나레이션사각형 연못인 부용지를 중심으로 주합루, 영화당, 사정기비각, 부용정이 한 면마다 위치해 있습니다. 자막 300평 넓이의 사각형 연못 부용지주합루, 영화당, 사정기비각, 부용정나레이션주합루에 위치한 규장각에서는 학문을 익히고, 영화당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치러졌다고 합니다. 각각의 건물이 특색 있고 아름답지만 서로 어우러지는 풍경이 아주 장관입니다. 자막부용지와 주합루 - 주합루는 정조가 즉위한 1776년에 창건한 2층 누각이다. 아래층에는 왕실 직속 도서관인 규장각을, 위층에는 열람실 겸 누마루를 만들었다. 영화당에서는 주로 행사가 치러졌으며, 왕이 참관하는 과거시험이 치러지기도 했다. 나레이션그리고 왕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불로문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이곳은 애련지입니다. 자막 군자의 성품을 닮은 경치 애련지 숙종이 연못 가운데 섬을 쌓고 정자를 지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섬은 없고 정자만 연못 끝에 걸쳐있습니다. 연꽃의 청렴함을 사랑했던 숙종이 정자를 애련이라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자막애련지- 연꽃을 특히 좋아했던 숙종이 정자에 애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숙종은 ‘내 연꽃을 사랑함은 더러운 곳에 처하여도 맑고 깨끗하여 은연히 군자의 덕을 지녔기 때문이다’ 라고 새 정자의 이름을 지은 까닭을 밝혀놓았다. 나레이션숙종의 애련지를 지나면 숲속의 관람지가 나타납니다. 자막 다양한 형태의 정자들이 있는 관람지 나레이션이곳에는 다양한 형태의 정자를 여러개 세웠는데 이중 가장 오래된 것이 존덕정입니다. 존덕정은 다른 정자들과는 달리 두 개의 지붕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아주 특이합니다. 자막존덕적 관람지 - 창덕궁 후원 중 가장 늦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관람지이다. 여러 정자 중 1644년(인조22)에 세워진 존덕정이 가장 오래되었다. 존덕정은 본 건물을 짓고 그 처마에 잇대에 지붕을 따로 만들어 지붕이 두 개다. 바깥 지붕을 받치는 기둥은 하나를 세울 자리에 가는 기둥 세 개를 세워 이채롭다. 나레이션그 다음은 가장 북쪽 깊은 곳에 위치한 옥류천 일원입니다. 자막 다양한 각도에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옥류천 일원 나레이션옥류천은 거대한 바위를 깎아 곡선형의 수로를 만들어 흐르는 물위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 짓는 유상곡수연을 벌이기도 한 곳입니다. 가장 많은 왕들에게 사랑받았던 이곳에서 우리도 잠시 거문고연주와 함께 풍류를 느껴보겠습니다. 자막옥류천 일원- 옥류천은 후원 북쪽 가장 깊은 골짜기에 흐른다. 바위에 새겨진 ‘玉流川’ 세글자는 인조의 친필이고, 오언절구 시는 이 일대의 경치를 읊은 숙종의 작품이다. 물길을 끌어들여 작은 폭포를 만들었으며 곡선형의 수로를 따라서 흐르는 물 위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 짓는 유산곡수연(流觴曲水宴)을 벌이기도 했다. 나레이션자연 속에서 듣는 아름다운 거문고의 연주에 마치 조선시대 왕이 된 것 같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후원을 제대로 관람하는 TIP은 무엇일까요? 자막 창덕궁 후원 관람 TIP이 있다면? 건축가 조인숙 -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특히 물과 정자 그리고 수목들을 중심으로 관람을 하시면 좋은 경관을 보실 수가 있고요. 기본적으로 는 넓고 큰 공간에서 좁고 깊은 공간으로 가면서 마지막에 옥류천까지 다녀오시기를 추천합니다. 나레이션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아름답고 한국적인 궁궐 창덕궁.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후원 관람은 창덕궁 홈페이지 관람 예약 카테고리 내 후원 관람 예약을 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일몰 시간에 따라 변경 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자막 STEP 1. 창덕궁 홈페이지 접속 http://www.cdg.go.kr STEP 2. 관람 예약 선택 후, 후원 관람예약 선택. STEP 3. 관람 가능 시간 확인 후, 원하는 날짜와 시간 선택. 자막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아름답고 한국적인 궁궐 창덕궁.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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