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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문화PD) 핫한 가을 스팟 구리 ! 코스모스 축제 정복기
가을마다 한강을 물들이는 분홍빛 물결, 구리 코스모스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담았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코스모스 꽃밭 사이로 걷는 발걸음, 시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체험 부스, 그리고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축제까지! 자연과 음악, 그리고 사람의 온기가 어우러진 구리만의 가을 축제 속으로 함께 걸어가 볼까요? 장소: 구리 한강시민공원 축제 일정: 9월 26일 ~ 9월 28일 행사 하이라이트: 락페스티벌 전통체험 불꽃쇼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statesman - 김현정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country lub - 김현정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For Jackson - 김민정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대본) 00:00 보이시나요? 가을마다 구리 한강을 뒤덮는 코스모스의 물결 이곳에서는 누구나 잠시 멈춰 서서 계절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꽃과 함께 가을이 열리는 이곳 구리 시안강 시민공원 코스모스 축제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 다. 입구부터 반겨주는 알록달록한 코스모스 이제 본격적인 꽃놀이가 한창인데요. 이 순간을 사진에 담으려는 사람들의 웃음소리 그 자체가 축제의 풍경을 더 화나게 만듭니 다. 00:38 나이 먹어서 꽃 보러 왔지 뭐 지금 코스마스 한창이잖아요. 그래서 이제 경사 경사 나들이며 서울 근교에 있는데도 그냥 멀리 온 듯한 느낌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오늘 날씨 되게 좋잖아요. 00:53 근데 어디서 음악 소리 들리지 않아요? 형형색색 만발한 코스모스 사이에서 특별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락 페스티벌 올 가을 구리 코스모스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락 페스티벌 현장 음악과 코스모스의 콜라보가 가을의 감성을 더합니다. 락 페스티벌의 열기만 있는 게 아닙니다. 바로 이곳 구리 코스모스 축제의 체험 부스 남녀노 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와 지역 먹거리 그리고 추억으로 되돌아가는 옛날 교복 대 여 부스까지 웃음소리가 피어나는 이곳에서 모두가 잠시 아이로 돌아갑니다. 01:37 또 이렇게 호응하는 것도 많고 또 이렇게 공연, 연예계 공연 축제도 있고 볼거리가 참 많아 요. 그리고 이렇게 아 지역을 지역 모든 사람들이 자리에 모일 수도 있고 그래서 너무 좋고요. 저도 또 체험하러 또 왔습니다. 또 그래서 참 이런 행사는 참 지역에서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참 좋고 와서 보니까 저도 너무 행복하고 좋아요. 아 옛날에 이제 학교 다닐 때 그 생각이 나서 이 체험하느라고 지금 입어봤어요. 남학생 거를 입어봤어요. 02:10 체험하러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배가 좀 출출해지는데요. 빠질 수 없는 즐거움 바로 먹거리 시식 달콤한 간식부터 간단한 식사까지 입안 가득 행복이 퍼집니다. 02:23 아니 이거 02:24 남녀노소에게 딱 맞는 구리 코스모스 축제의 체험 부스 놓치지 마세요. 하이라이트는 이제부터입니다. 구리 코스모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식. 폭발적인 가창력의 주인공 손승현,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성을 울리는 김필, 국내 최고의 아 티스트들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무대 코스모스 꽃물결과 어우러져 올 가을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제부터 펼쳐질 순간은 구리 코스모스 축제의 라스트 댄스. 바로 불꽃 축제. 어둠을 가르며 수놓아지는 눈부신 불꽃 다채로운 색깔로 활짝 피어나는 그 순간, 가을밤의 낭만이 절정을 맞이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세요. 03:23 신나는 락 페스티벌부터 전통놀이 그리고 불꽃 축제까지 보고 먹고 즐기고 모두가 행복했던 시간, 여러분의 가을이 오늘의 순간처럼 아름답길 바랍니다. 내년에도 이곳에서 다시 만나요.
관리자
조회수: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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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문화PD) 대전 효문화뿌리축제 그 현장을 향하여
가을바람이 불어오던 날, 효를 주제로 한 따뜻한 축제가 대전 뿌리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그 현장 속으로, 문화PD가 직접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가족의 의미와 세대의 연결, 그리고 효의 정신을 함께 느껴보세요.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오색찬란 기와 - 뮤팟 - 사용 폰트 페이퍼로지 부크크 명조 학교 안심 출석부 (라이센스 확인 완료)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ChatGPT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동의를 구한 후, 대전 중구청 유튜브 영상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저는 지금 어딜 와있냐면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와있는데요 효문화뿌리축제는 제가 처음이라서 한번 Chat GPT한테 물어볼게요! 효문화뿌리축제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니 이번 16회는 9월 26일 ~ 28일까지 진행된다고하고 장소는 이 곳 뿌리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축제컨셉은 효와 뿌리를 주제로 전통과 가족, 세대연결을 강조하는 축제인데요 과거 통계를 보면 방문객 규모가 엄청 큰 편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지금 지나가시는 분들만 봐도 방문객이 엄청 많은걸 알 수 있었어요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문중 퍼레이드, 가족 장기자랑 등 문중 관련 프로그램이 있고 웰니스 밸리, 수상 플라이보드 쇼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먹거리 및 푸드존도 빠질 수 없겠죠?! 한번 직접 들어가보실까요? 나만의 효 손수건 제작하는중 심플한 문양 손수건 완성 ! 어느새 해가 진 축제 현장 열심히 서로의 다짐을 작성하는중 보이시려나? 여기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한번 와봤는데요 처음에는 이름때문에 20대나 다양한 연령대가 즐기기 어렵나 싶었는데 되게 부스도 다양하고 특히 먹거리존이 엄청 많아서 20대들이 즐기기에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축제는 매년 9-10월 쯤에 진행된다고 하니까 여러분도 내년에 한번 오셔서 즐겨보시길 바래요 다음 영상에서 뵐게요!
관리자
조회수: 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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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문화PD) 꽃과 막걸리에 취하는 고양시 가을 축제
여러분, 가을하면 어떤게 먼저 떠오르시나요? 주황빛으로 물든 코스모스가 가득한 이곳! 바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 고양가을꽃축제입니다 코스모스, 갈대, 국화 등 다양한 가을꽃과 추수를 알리는 볏짚 화단이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데요 바로 옆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2025 전국 막걸리축제에서는 전국의 75개의 업체에서 각양각색의 막걸리를 선보였답니다 정말 가을에 취하지 않을 수 없는 고양시의 가을 축제 현장인데요~ 함께 구경해 볼까요?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BGM : Gonna Be Fine / 양지웅 [공유마당 기증저작물] - 사용 폰트 FONT : 카페24 슈퍼매직체, 경기천년바탕체, 넥슨Lv.1 고딕체, 나눔손글씨펜체, 로커스 상상고딕체, 조션100년체, 중나좋체, KOHI배움체, 쿠키런체, 평창 평화체, HS산토끼체, ONE 모바일POP체 (대본) 여러분, 가을하면 어떤게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아무래도 가을을 대표하는 꽃, 코스모스가 떠오르는데요. 따뜻한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이곳, 고양가을꽃축제가 열렸습니다! 고양시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에 꽃축제를 개최하는데요. 봄에는 국제꽃박람회, 가을에는 가을꽃축제로 계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광장에는 코스모스, 갈대, 국화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이 곳곳에 심어져 있어서 가는 길마다 색다른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와 정말 가을이 왔구나 싶었습니다~ 한 쪽에는 고양시의 화훼 농가 식물을 직거래 할 수 있는 플라워마켓과 반려식물의 병해충 및 생육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관리 방법을 처방하는 식물병원을 운영 하고 있어요. 이외에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을의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꼬마기차와 가을 감성이 가득한 포토존까지! 정말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가을이 추수의 계절인 만큼, 볍씨로 만든 화단에 귀여운 허수아비까지 볼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 이 벼가 평범한 벼가 아닙니다! 바로 한반도에서 최초로 재배한 쌀, 가와지벼라고 하는데요. 가와지벼는 무려 약 5020년 전, 신석기 시대에 고양시에서 재배한 것으로 알려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쌀입니다. 2021년에는 고양시의 특화농산물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추수를 하면 새참, 새참하면 또 막걸리가 빠질 수 없죠. 바로 옆의 일산문화광장에서는 전국막걸리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막걸리축제도 매년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의 일흔다섯개의 업체에서 양각색의 막걸리를 선보였답니다. 쌀로 빚어 구수하고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전통주 막걸리. 전국팔도의 막걸리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다니 정말 특별한 경험이 아닐 수 없는데요 꽃향기에 취하고 막걸리에 취하는 고양시의 가을 축제! 내년에도 오실거죠?
관리자
조회수: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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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문화PD) 지평선에서 메뚜기 잡는 축제가 있다?
전북 김제에서 펼쳐지는 27살을 맞이한 축제김제지평선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메뚜기 잡기, 가래떡 뽑기, 전통놀이와 함께드론체험, LED 관람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입니다! 촬영지: 전북 김제시 일대 - 사용 폰트 본고딕, 나눔고딕, 배달의민족 한나체 Air - 사용 음원 Louis Adrien - Goodness Gracious (artlist) (대본) 여기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고요 오늘은 여러분들과 함께 김제지평선축제를 즐겨볼 예정입니다 가보실까요? 여보세요? 거기 어디세요? 네 여기는 김제입니다 김제요?김제 지평선 축제 문화PD가 전달합니다10월의 김제아게..추석 연휴 지나고 딱 지금 금요일이잖아 이 시즌에 전국에서 엄청 많은 행사를 한단 말이야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행사를 연다는 거는 축제에 자신이 있다는 거지 다른 축제랑 붙어도 할만하다는 거잖아? 그만큼 아마 지평선축제가 재밌는 거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네? 꽃밭이 엄청 잘 되어있네? 알고보니깐 김제지평선축제가 1999년에 시작한 엄청 오래된 축제라고 하더라고요 저건 뭐야? 가래떡 응원단에게 박수! 가래떡 박수? 가래떡 박수는 아니고요!참가자들이 줄지어 가래떡을 뽑고 있어요! 무려 256m의 가래떡을 뽑는 지평선 가래떡 대장정이에요 지금 제 눈앞에 보이는 연이 거의 무슨 30층 아파트 높이처럼 올라갔거든요? 저거를 지금 누가 날라시는 거야? 이게 다 펼쳐지면 몇 미터나 돼요? 이거예? 네! 240장이니깐.. 한 칸에 3미터. 계산해 보이소 240 x 3 = ? 이게 다 펼쳐지면 720M !!! 720m 연을 보고 계십니다 근데 진짜 행사장이 넓고 다양한 섹션으로 뭔가 있어가지고 ( 아직 반절도 못 봤습니다 ) 우와 여기는 그냥 행사장 규모가 엄청 넓다 벼 홍보하는데 처음 봤어 ( 벼를 만져볼 수 있다! ) ( 드론 농구 체험도 할 수 있다! ) ( 쉽지는 않았다.. ) ( 옛 농사에 쓰이던 기구도 사용해 볼 수 있다! ) 이런 식으로 예전에 있던 농기구 체험을 할 수가 있어요 김제지평선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명예 대표 문화 관광축제라고 해요 유일하게 전통 농경문화를 주제로 한 축제라고 하는데 연날리기도 진짜 오랜만에 봤고 예전 농사에서 쓰이던 기구도 한번 써볼 수가 있었고 그리고 전통놀이도 해보고 드론 농구도 했거든요 전통과 신기술이 복합된 축제랄까? 오늘 정말 넓고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 일부만 제가 조금 체험을 해봤거든요 메뚜기 잡기 김밥 만들기 아궁이 밥 짓기 여러분들 무려 27년이나 된 김제 지평선 축제 놀러 오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재밌는 곳에서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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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문화PD) 시대의 흐름에 따른 문화콘텐츠, <대구콘텐츠페어>
과거부터 이어져 온 것부터, 새롭게 만들어졌거나 한 때에는 유해매체였지만 지금은 문화콘텐츠로서 자리를 잡은 수많은 분야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대구콘텐츠페어입니다.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Boogie Down The grey Room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Waterfalls DayFox Vlad Gluschenko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 사용 폰트 - 나눔스퀘어 네오 Light (무료)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 나눔스퀘어 ExtraBold Regular (무료)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 페이퍼로지 (무료)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 넥슨 풋볼 고딕(무료)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대본) 네, 안녕하십니까 문화PD23기 황진성 PD입니다. 추석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가을에 접어들면서, 전국 각지에서 굉장히 다양한 축제가 한창인데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인 대구에서는 최근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음악부터 시작해서 미술, 사진, 영상, 음식 등을 아우르는 수많은 문화콘텐츠 행사가 대구 전역에서 펼쳐졌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대구 콘텐츠 페어]라는 행사에 다녀왔네요 [대구 콘텐츠 페어]는 게임이나 웹툰, 메타버스 등 각종 크리에이터 분야의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행사로, 각종 전시 외에도 크리에이터 및 전문가의 강연과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사전에 엑스코 측과 문의를 통해서 촬영 허가를 받았고요, 각 부스의 담당자 분들의 허가 아래 촬영을 진행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한 번 현장으로 가보도록 하지요. [화면 전환 및 빠른 스케치] 대구 콘텐츠 페어는 9월 26부터 27일까지 총 이틀 동안 진행이 되었고, 저는 첫 째날인 금요일 아침 일찍 현장을 방문 했습니다. 10시부터 오픈이었고, 제가 도착한 시간이 약 10시 30분 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굉장히 많이 몰려있었어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N회사의 게임 부스에 참가하기 위한 인파들로 인한 거였는데, 저도 참여를 해볼까 싶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아쉽지만 걸음을 옮겼습니다. 최대한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이 행사를 여러분들께 소개하고자 하는 게 이번 영상의 목적이니까요. 대구콘텐츠페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 바로 게임 분야입니다. 팜플렛을 통해서도 알 수 있고,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교육 기관을 비롯한 게임 부스들이 굉장히 많이 즐비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게임 시장이 현재도 거대하고 앞으로의 전망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인기가 많았던 게임들도 현장에서 즐길 수가 있었고, 별다른 절차 없이 그냥 빈 자리에 앉기만 하면 됐기에 접근성도 굉장히 좋았어요. 그리고 그 뒤에 있는 것이 바로 인디게임존, 개인적으로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이 시간을 보냈던 장소였습니다. 게임이라는 것이 일종의 종합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콘텐츠이기에 그 종류 또한 굉장히 다양한데요, RPG, 아케이드, 추리 등등... 약 40여개의 인디 게임들을 즐기는 것 만으로도 오늘 하루가 부족한 수준이었습니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자리만 비어있으면 앉아서 담당자분의 안내에 따라 게임을 즐기기만 하면 되니 부담없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일시정지] 사실 이렇게만 들으면 거의 게임 행사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은데, 그렇다고 다른 분야에 소홀한 것은 아닙니다. 우선 게임 존 못지 않게 각종 대학교랑 고등학교에서 마련된 부스들도 눈에 들어왔는데요, 이렇게 각종 교육기관과 시설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다가와주는지를 보면 과거에 비해 이러한 콘텐츠 분야들의 성장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학교들이 더더욱 늘어나면서 미래의 콘텐츠 분야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해나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제가 갔을 당시에는 아직 사람이 적긴 했지만, 메인 무대에서는 컨퍼런스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출시한 스타트업 기업의 대표님들이 열심히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보다 심도있는 내용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건 중간에 피곤해서 잠시 커피 한 잔. 이때쯤에는 거의 5-6바퀴를 돌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다리가 아프더라고요 그래도 일찍 간 덕에 빠르게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은 다 체험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바로 이 북 존입니다. 즉, 책. 서적이죠. 디지털화로 인해 급격하게 문화콘텐츠 종류가 늘어남에 따라 좀 소홀히 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책은 먼 옛날부터 우리가 항유해왔던 콘텐츠였습니다. 이번 콘텐츠페어에서 이 북 존이 생각보다 되게 크고 잘 지어져서 좀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양한 작가님들이 집필한 책을 현장에서 바로 읽어볼 수도 있고, 또 한 곳에서는 작가님의 강연도 이어졌었습니다. 주제가 저작권에 관련된 강의였는데, AI의 출몰로 인해서 최근 저작권과 지적재산권의 개념이 굉장히 모호한 시기 속에서 이런 강연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저희 문화PD 같은 영상 콘텐츠 제작자에게 있어서 저작권이 굉장히 중요하잖습니까? 그래서 한쪽에 마련되어있던 한국저작권협회의 상담 부스에도 방문을 했습니다. 전문 변호사 분과 직접 상담을 할 수 있었던 기회라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저작권에 관련된 질문들을 몇가지 드리면서 적당히 이야기를 나눴는데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캐리커쳐 대학생분께서 직접 신청자의 얼굴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그려주는 부스인데요, 시연 영상을 찍고 싶은데 다른 사람 얼굴 그리는 걸 찍었다간 초상권 침해로 감옥행일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직접 피사체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런 건 여자친구 생기면 커플로 해보고 싶었는데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사라졌네요. 이게 제 얼굴을 토대로 그려주신 캐리커쳐인데 닮은 것 같기도 하지만 엄청난 실력임은 부정할 수가 없겠네요. 작가님께 감사합니다. 네 이렇게해서 2025 대구 콘텐츠 페어를 돌아봤습니다. 어떠셨나요? 사실 이러한 행사를 돌 때마다 저는 좀 신기합니니다. 어렸을 때부터 게임과 만화 같은 것들을 굉장히 좋아했지만, 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종류의 콘텐츠들은 흔히 유해매체라고 불리우면서 배척받는 경향이 강했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콘텐츠화 되고,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산업으로까지 뻗어나가는 모습을 보면 감회가 언제나 새로운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내년에 시간이 되신다면 대구 콘텐츠 페어만이 아니라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이벤트를 체험해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문화PD 23기의 황진성 PD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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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57
[문화PD] 방구석에서 방송국 경영평가서 보는 법
[대본] 여 영희야 지금 나만의 콘텐츠 기획하기 과제 중인데 아무래도 오티티 소비는 30대들이 20대보다 많겠지? 무슨 소리야 당연히 20대들이 많이 보지 아니,, 30대들이 많이 보지 않을까?? 그냥 내 느낌엔 20대인데 어떤 근거로 근거는 모르지 그냥 내 느낌이 그렇다니까? 궁금하면 네가 찾아봐 알겠어 일단 끊어봐. 20대는 밖에서 논다고 오티 티볼 시간이 없어요 아유 그냥 내가 직접 자료를 찾아보던가 해야지 근데 자료를 어디서 찾아보지..? 일단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자 OTT 서비스 플랫폼 사용자 어디 보자 여기 있다! 방통위에 따르면 오티티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20대? 그다음 10대 그다음 30대라고? 20대가 맞았네? 잠깐 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에 들어가면 이런 내용을 알 수 있는 건가? 이거 과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은데? 어디 보자. 방송통신위원회에 들어가서 정보공개 공공데이터 어떤 파일들이 있는지 봐볼까? 단순 사업자 허가 현황이나 오티피 시청 시간? 이런 게 다 있어? 시청 유형 이용 장소 즐겨보는 장르 별의별 데이터가 다 있는데?? 스마트폰 pc 시청 기록 조사이거 재미있겠다. 스마트폰 pc 방송 프로그램별 시청 시간? 성별 남녀 연령대 전체 전체 통계표 조회 와 이렇게까지 나오는구나 이런 데이터를 뉴스가 아니라 내가 직접 일일이 찾아볼 수 있다니 엄청난대? 어디 보자 내가 20대니까 20대 남자! 아 20대 남자는 kbo 리그를 제일 많이 보는구나 스마트폰으로 와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나와있을 수 있는 거야? 런닝맨 우리들의 블루스 와 엄청난데? 다른 자료도 찾아볼 수 있나?? 주체별 통계 방송 수용자 유료방송서비스 설문조사 시청자 평가 채널 평가 지수 와 이런 것도 다 봐 방송매체 이용행태에서 유료방송 가입현황도 볼 수 있고 오티 팀에선 시청 상황 시청빈도 와 유형별 시청 진도 이런 거 재밌다. 매일 보는 사람이 31%? 와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나오면은 혹시 이거 방송 방송통신위원회에선 다른 자료를 찾아볼 수 있나?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정보공개 자료 정보목록 수사 협조 요청 사업 수행계획서 사전 정보공개에 선 업무 보게 범령 지침 경영 평가 까지 다 있고 심의의결서 이런 거까지 우리가 볼 수 있어? 이거 여기서 자료만 잘 찾으면 이번 과제 과탑은 문제없겠는걸? 여보세요? 야 너 에이플 받았어? 이거 방송국 경영 평가 보고서 어떻게 본 거야? 규제 개혁 법령 지침 국정감사 업무보고..? 이건 다 뭐야 너 간첩이야? 어이구 너는 공공데이터라는 것도 모르냐..?! 응 알려줄까? 공공데이터는 공공기관이 생성하거나 관리하고 있는 자료 또는 정보를 말하며 학술연구 전보 취득 등 많은 형태로 공공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어 너희도 너희도 앞으로 무료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한 번쯤 이용해 보는 게 어때? 기관이 업무를 수행하며 만들어낸 다양한 형태 수치,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등의 모든 자료 또는 정보를 이야기해 공공데이터는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어 이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서비스 및 웹 개발이나 학술연구 정보 취득 등 많은 형태로 공공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어 너희도 너희도 앞으로 무료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한 번쯤 이용해 보는 게 어때?
한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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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5
최종_진짜최종.mp4 [전지적 인턴 시점] EP.02
이거 이대로 올려도 될까요? 촬영이 망하면 편집이 산으로 간다 문화빅데이터부 홍보 영상을 찍기 위해 촬영에 나선 영상 인턴! 하지만 뜻밖의 결과물에 좌절하게 되는데 #문화빅데이터 #빅데이터마켓C #문화지도 #문화역세권 #영상인턴 #공공기관인턴 #공기관인턴 #인턴 #자막 지난 이야기 BGM (키보드 엔터 효과음) #타이틀 2화 최종_진짜최종.mp4 #자막 촬영 (슬레이트 효과음) (까마귀 소리) #자막 진짜 까마귀 소리(효과음 아님) 뭘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 (화면조정 효과음) #자막 나 진짜 어떡하냐 이렇게 된 거,브이로그나 찍읍시다 행복해요? 아니요 집에 가고 싶어 #자막 편집 (가위 소리 효과음) #자막 자는 거 아님 우는 거 아님 (측은) 촬영 잘 하고 왔어요? 아니요 네? 아니 무슨 일이 있었냐면 이거 한번 봐봐요 (밝은BGM) #N문화빅데이터부에 찾아갔어요 일단 거기 인턴분들 있으니까 일하는 거 잠깐 찍고 불러냈죠 안녕하세요 근데 빅데이터부에서 무슨 일 해요? #N서비스 설명도 듣고 (빠르게 설명하는 소리) (자장가BGM) #자막 문화빅데이터?문화지도?빅데이터 마켓C ? #N같이 문화지도 켜서 나가기로 했어요 (BGM) #자막 한국영화박물관 물빛문화공원 구룡근린공원 #N근데 영화박물관은 휴관이고 공원 가서 뭘 찍으려니까 기구 좀 타고 신나게 노는 거 찍고 그랬더니 영상이 이렇게 돼버렸어요 (키보드 효과음) (디스코BGM) #자막 실내에만 있기 답답하신가요? 문화생활,어디로? 떠나요! 내 주변 문화지도! MUNHWA BIG DATA 빅 데이타씨 마켓 친구들과!혼자서도! 추억이 방울방울 빅 데이타씨 마켓 https://www.culture.go.kr/bigdata/ #자막 ... 저 이거 이렇게 올려도 될까요? 되겠어요? (BGM) #자막 2화 최종_진짜마지막최종.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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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영상 인턴에게 주어진 첫 미션은? [전지적 인턴 시점] EP.01
인턴도, 사회생활도 처음, 인턴의 시점에서 바라본 사무실 분위기는 어떨까? 공공기관 영상 인턴이 말하는 한국문화정보원 전지적 인턴 시점 전지적 인턴 시점 대본 #자막: 첫 출근 인턴1: 공평한 인턴생활 봤어요? 인턴2: 아 저 그거 진짜 재밌어서 다 봤잖아요 인턴1: 저도 전편 다 챙겨봤어요 인턴2: 아 근데 그거, 다음편도 있나? 인턴1: 다음편은 아마 새로 온 영상인턴이 하지 않을까요? #자막: 새로 온 영상 인턴 인턴2: 아 진짜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 공평한 인턴생활 검색 인턴1: 그니까요 나 너무 기대 돼 #자막: 말 ? (말 울음소리) #N: 벌써 걱정이 앞선다 (엘레베이터 안내음성, 문 닫히는 소리) (BGM, 병아리 울음 소리) #타이틀 자막: 전지적 인턴 시점 (BGM) #N: 직장인에게 모닝커피는 여유가 아니라 생명수였고 흔히들 하는 인사와 달리 인턴: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N: 아침은 별로 좋지 않다 #자막: 근심 걱정 #N: 겪어보기 전까진 모르고 그 안으로 들어가보기 전까진 모른다 (기계음: 출근이 처리되었습니다) (BGM) #N: 한국문화정보원 문화정보진흥부 그 중에서 내가 맡은 업무는 기관홍보영상 제작이다 첫 출근 날, 겉으론 안 그런척 했지만 속은 아주 바들바들 떨렸다 #자막: 오늘 할 일 #N: 집에 가고 싶다 (BGM) 인턴도 처음이고 사회생활도 처음이다 나만 빼고 사무실 분위기는 굉장히 분주했다 이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이유 바로 문화N티켓 중소 공연전시단체를 지원하는 티켓예매 플랫폼이다 #자막: 중소문화단체 홍보 파트너 #N: 여러 문화단체에 힘을 실어주고 많은 이들의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위해 이 무채색의 사무실은 참 바쁘게도 돌아갔다 문화를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여유롭고 낭만적인 단어들과 이곳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되감기 효과음) #N: 그 중에서 내가 맡은 업무는 기관홍보영상 제작이다 #자막: 문화N티켓 홍보 MISSION COMPLETE (MISSION COMPLETED 효과음, 환호성 소리) #자막: 끝이 아니라 #자막: 고난의 시작 빅데이터..? #N: 내일의 나에게 맡긴다 효과음: 퇴근이 처리되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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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6
하고 싶은 말 다 해봤다! 퇴사마당 [공평한 인턴생활] EP.06
이틀 후 퇴사, 하고 싶은 말 다 해봤다. 인턴 퇴사 이야기 퇴사마당! 소금: 반갑습니다. 설탕: 안녕하세요. 퇴사 마당의 설탕! 소금: 소금입니다. (웃음 소리) #자막 공평한 인턴생활 6화 본 영상은 한국문화정보원 인턴의 실제 생활을 각색해 제작되었습니다. 촬영 전 설명 중 실제 퇴사를 앞둔 공평과 공평의 동기들 퇴사 마당에 솔직한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소금, 설탕: 안녕하세요. 설탕: 퇴사 마당의 설탕! 소금: 소금입니다. 요즘 같이 경제가 힘들기도 하고 그런 환경 속에서 공공기관에서 인턴하시는 분들 직접 모시고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 퇴사하시는 날을 앞두고 모셔봤습니다. 편하게 한 번 얘기하시면 좋겠는데 그 전에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릴게요. 귀귀: 안녕하세요. 저는 공공저작물부에서 개방지원서비스와 홍보업무를 지원했던 귀귀입니다. 채채: 안녕하세요. 저는 문화정보서비스부에서 문화포털과 전통문화포털 운영 맡았던 채채입니다. 송송: 안녕하세요. 저는 SNS 콘텐츠 업로드 담당 정, 어머! 다시! 안녕하세요. 저는 SNS 콘텐츠 업로드 담당 송송입니다. 밍밍: 안녕하세요. 저는 중소규모 관람지원 서비스 문화n티켓 운영 지원 맡고 있는 밍밍입니다. 쩡이: 안녕하세요. 저는 문화정보진흥부에서 문화비 소득공제 사업자 접수 지원을 맡았던 쩡이입니다. 품바: 안녕하십니까. 저는 문화빅데이터부 공공데이터 업무 지원 맡았던 김, 아, 품바입니다. 소금: (노래) 품바라차 품바라차~ 노래도 함 깔아주고 이때? 소금: 그러면 다 같이 들어오신 분들인가요? 퇴사 날짜가 어떻게 되시죠? 귀귀: 이번 주 목요일에 퇴사합니다. 소금: 목요일에 퇴사 이틀 남았네요. 가는 마당에 할 말 안할 말 다 해도 되겠네요? 여긴 남아있나? 설탕: 저는 남아있는데요. 소금: 갑시다. 그냥 같이. (웃음) 소금: 퇴사하시는 마당에 다 같이 말씀 편하게 나누시면 될 것 같네요. 설탕: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박수 (박수 소리) #자막 말 타고 인턴 첫 출근 너 그거 봤어? 설탕: 소금님. 소금: 네. 설탕: 혹시 공평한 인턴생활 보셨나요? 소금: 들어는 봤어요 제가. 문화포털이라는 곳에 올라온 걸 들어는 봤는데. 저는 글쎄요. 그 인턴생활을 한 지가 너무 오래돼가지고 그거에 대해 공감하기 힘들 것 같아서 안 보는 게 차라리 낫겠다 싶어서 안봤습니다. 설탕: 아..? 소금: 괜히 봤다가 추억 떠오르면 PTSD 올까봐요. 설탕: 피티에스? 피티에스가 뭐죠? 소금: 외상 후 장애 스트레스. 그 당시 인턴 저, 라떼는 인턴할 떄 월급 6만원이었어요 진짜. (놀라는 반응) 소금: 라떼는 설탕: 공평한 인턴생활이 실제 공공기관 인턴생활을 이야기로 풀어낸 웹드라마 형식의 콘텐츠였는데요. 거기 출연자들의 연기가 정말 장난 아니었던 것 같아요. #자막 자료화면 (문화포털 제공) 소금: 사롸있네 설탕: 그러면 우리 공평한 인턴생활이 어떤 건지 같이 한 번 봤으면 좋겠는데, 공평 씨. 소금: 보시죠! 아니 아니 설탕: 공평 씨! 설탕: 아 그렇게 보는 거예요? 전체화면이라도 좀 해줘요. (웃음 소리) (박수) 설탕: 공평한 인턴생활 같이 영상 보셨는데요. 저 영상을 보면서 여러분들도 어떻게 합격되셨고 그때 면접 분위기는 어땠는지 한 분씩 질문을 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 #자막 말 타고 인턴 첫 출근 면접 귀귀: 제가 면접 때 기억나는 게 제가 첫 번째 순서였거든요. 그래서 항상 저한테 먼저 질문해주셨는데 그 당시에 제가 모르는 질문을 먼저 주신 거예요. 이거 어떻게 답변해야 하지 그랬는데 딱 그때 역순으로 질문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앞에 있는 분들 얘기 듣고 대충 이런 질문이구나 싶어서 설탕: 역순 때문에 합격을 했다? 소금: 운이 터졌다? (웃음) 소금: 솔직하게 말해서 그죠? 설탕: 다음 채채? 채채: 저는 마음을 비웠었는데 다들 대답을 잘하시고 그래가지고 그래 니들 먼저 해라 (웃음) 그래서 포기 상태로 면접을 봤는데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보니까 붙었던 것 같아요. 늦잠 자고 있는데 붙었다고 전화가 와서 설탕: 세상은 마음을 항상 비워야 뭐가 온다.. 다음 송송님은 어떠셨나요? 송송: 저는 사실 발 아팠던 것 밖에 기억이 안나요. 구두를 신어야 돼서.. 공공기관이다보니까 조금 더 갖춰진 옷으로 와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첫 면접이었거든요. 그래서 처음으로 높은 구두 신고 와서 발 아파 죽겠는데 무슨 얘기를 하는지도 모른 채로 답변을 하고 나왔습니다. 근데 붙었더라고요. (웃음) 소금: 그만큼 문정원 오기 쉽다? 설탕: 내가 이 정도다? 송송: 여기 저도 똑같은 마인드예요. 마음을 비워라. 채채: 엮지 말아주세요. 소금: 전화가 오던가요? 왜 난 메일로 받았지? 송송: 정규직이라서? 소금: 아뇨. 저 계약직인데요. 송송: 그래요? 소금: 퇴사하는 마당에 다 까놓고. 나도 나도 몇 달 안 남았어~ 쩡이는? 쩡이: 저도 합격자 발표 나는 날 너무 긴장해가지고 한숨도 못 자다가 10시에 전화받고 잤어요. 설탕: 전화를 다 받으셨어요? 채채: 모닝콜로 받았어요. 밍밍: 자다 깼어요. 그거 받고. 설탕: 아침에? 쩡이: 네. (여럿이서) 10시 쯤에 송송: 못 받았어요. 밍밍: 못 받았어요? 자느라 못 받았답니다. 귀귀: 뭐야? 송송: 아침에 모르는 사람 전화 와서 02가 전화 올리가 없는데? 소금: 면접 받은 질문에 대답 잘했다고 했는데 어떤 질문이었죠? 쩡이: 문화비 소득공제에 대해 아는대로 설명하는 거였어요. 송송: 어려운데? 밍밍: 전설의 인턴이잖아. 설탕: 다른 분들은 대답을 잘 못하셨나요? 쩡이: 하셨는데 제가 가운데 있어가지고 이 분이 하신 것에 조금 빠진 게 있으면 거기 더해서 소금: 잘 하네? 설탕: 박수 (박수 소리) 소금: 다음 김품바! (박수) (노래) 품바라차 품바라차~ 품바: 저도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전화를 받았는데 저는 처음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소금: 쫘이시 다르네. 설탕: 다르네. 누구는 잤다는데. (웃음 소리) #자막 인턴 첫 출근, 뭐 입고 가지? 첫 출근 설탕: 첫 출근 때 기분이 어땠는지 잠깐 조금씩 들어볼게요. 밍밍: 저는 너무 걱정이 많아가지고 계속 불안했어요. 그리고 옷 입는 게 진짜 걱정이 됐어요. 소금: 지금 촬영하고 있는 공평 씨가 첫 출근 때 풀정장을 입고 왔더라고요. 넥타이까지 쫙 해가지고. 아 내가 그거 보면서. 와따마, 상하이상하이 위아래 윗윗아래 껌장장장을 짜악 #자막 외국어 아님 소금: 그럼 첫 출근 때 뭐 입고 갔어요? 밍밍: 그냥 슬렉스에 구두 같은 걸 신었던 것 같은데 구두 신은 건 저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설탕: 송송님은 그럼 면접 때만 구두 신고..? 송송: 후리스. 제가 이 분을 보고 더 깜짝 놀랐던 것 같아요. 채채: 아무도 저에게 눈치를 주지 않지만 눈치가 보이고 아무 것도 안 하지만 계속 배가 고파져요. 눈치를 보면 그렇게 배가 고프더라고요. #자막 공기관 인턴 첫 출근, 첫 상상 첫 상사 설탕: 직장에 와서 처음 만나는 분 그 분에 대한 느낌을 다섯 글자로 얘기한다면? 귀귀: 제가 와서 봤을 때는, 다섯 글자로 완전 바빴어 소금: 완전 바빴어? 귀귀: 응응 소금: 아니 뭐 솔직하게 말해도 되는데 처음 인사했는데 이 사람.. 입냄새 나요, 밥 먹을 때 트림해요 쩡이: 저는 제 사수님이 약간 인강 선생님 같았어요. 왜냐면 일주일 정도 매일 매일 아침에 한두시간 씩 스터디를 받았거든요. 그래서 QNA 받는 느낌으로 인강에서 답변하고 그래주셔가지고.. #자막 인턴 생활 이렇게 하지 마세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설탕: 아 우리끼리 이제 마지막이니까 약간 좀 이제 진짜 마지막 질문이다 소금: 깐족깐족대면서 설탕: 솔직히 얘기합시다. 소금: 아 마 있다이가 설탕: 이제까지는 좀 그랬다 해도 이제 솔직히 이렇게 한 번 유도를 해가지고 질문을 소금: 아 그렇게 하자고? (웃음 소리) 송송: 제 얘기는 아닌데.. 소금: 아 괜찮아 괜찮아 송송: 아니 근데 여기 다 알아요. 여기 같은 층 인턴 분들은 다 아시는데 한 분 더 있으시거든요? 그 분이 가방을 자르셔가지고 (웃음) 설탕: 가방을 자르셨다고요? 송송: 네. 인턴을 하시는데 그 분이 관리하는 물건이 택배가 왔나봐요. 그 분이 뽁뽁이를 자르다가 가방 끈을 같이 자르신 거예요. 아 그래서 저는 인턴분이 가방을 자르시는 분은 정말 처음이겠다. 채채: 저는 좋은 기억 밖에 없어서 귀귀: 뭐야! 너 뭐야! 위선자 귀귀: 저희 부장님이 제가 서울 산다고 말했었는데 얼마 전에 사투리 안 쓰네요 이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제가 지방에 사는 걸로 알고 계실 것 같은데 저는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설탕: 송송은 어디예요? 송송: 저는 경기도인이요. #자막 인턴 생활 이렇게 하지 마세요 인턴 하는 게 좋을까요? 밍밍: 취업 준비를 하면서 인턴이 엄청난 스펙이잖아요. 근데 인턴 하기 전에는 이걸 꼭 해야 할까? 이거 중요한 걸까? 이런 생각 많이 했었는데 해보니까 경험이 있어야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사회생활에 필요한 작은 센스를 몸소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스펙인 것 같아서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품바: 저는 문정원 인턴 생활 장점 얘기해드리고 싶은데 처음 인턴 들어왔을 때 업무 없고 내버려두는 그런 느낌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적으로 저희한테 참여할 기회 많이 주시고 교육도 많이 듣게 해주셔 가지고 소금: 미리 알고 간다, 예습한다 이런 느낌인 거죠? 설탕: 네. 여러분들 솔직한 얘기 들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고요. 다른 또 좋은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수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소금: 수고하셨습니다. (박수 소리) 소금: 퇴사 일주일 남았는데 편집 가능하겠어요? 공평: 일주일이면 뭐.. 설탕: 그래도 그동안 스케쥴에서는 일주일 넉넉한 거예요. 밍밍: 맨날 시간 있을 때 안 하고 귀귀: 맨날 노래 듣고 채채: 가방끈 자르고 (웃음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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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5
인턴 3개월 만에 인재 소리 듣는 법 [공평한 인턴생활] EP.05
#8층 공공저작물부 귀귀(NA) : 내 이름은 귀. 성은 귀. 좋아하는 건 이름 유희.(채팅창 귀귀~) 저작권법 책에서 나는 책 냄새.(책 끝부터 끝까지 넘기며 냄새 맡기). 도시의 워커홀릭이 풍기는 시크함. 싫어하는 건 상담 통화의 대기음(귀커 웃음 답답한거 제일 싫어), 나만 빼고 하는 mbti 이야기. 못 어울리는 기분 제일 싫어 옆자리 과자를 보고 손이 갔다가 멈추는 귀귀 귀귀(NA) : 아 그리고 다이어트 중이다. 한숨 쉬는 귀귀. 한손으로 펜 돌리고 컴퓨터 화면 집중해서 본다. 귀귀(NA) : 인턴 3개월 차. 마음은 어수선하고 요령만 는다. 8분할 되어 있는 귀귀 모니터 화면. 지나가는 두 선임님. 귀귀 화면 보고 따봉.(에이스야) 귀귀는 잘 가려둔 화면 하나로 딴짓한다.(웹툰?) 그때 귀귀 옆자리로 전화가 온다. 귀귀 : (4문장 기계적으로 빠르게) 대신 받았습니다. 공공저작물부 귀귀입니다. 선임님 지금 회의 들어가셨습니다. 메모 남겨드릴까요? (갑자기 무언가 고민하며 멍때리는 귀귀) 아!(살짝 놀라며) 네 진흥부 선생님이요? 메모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영진 선임님(6층) : 네? 진흥부? 아니, 진흥부, 문화정보진흥부라구요! 여보세요? 8층, 천천히 수화기 내려놓는 귀귀. 동작에서 의미심장함이 느껴진다 귀귀(NA) : 동기나 만나러 가볼까. #인트로 영상 #8층 복도, 엘리베이터 앞 귀귀(NA) : 6층의 공평 씨는 항상 바빠 보인다. 동기사랑 나라사랑. 요령 없이 일 하는 이 사람이 좋다. (바쁘게 일하는 공평 모습 교차 편집, 대본 촬영 편집 이야기하며 투덜거리는 공평 모습) #6층 문화정보진흥부 메신저 창에 공평의 동기 인턴이 메시지 보낸다 인턴A (메신저) : 점심 배부르게 먹으니까 너무 졸려요 ㅠㅠ 노래 들으면서 일하고 싶다 답장하는 공평 공평 : 노래 못 들어요..? 퐈하하하하(웃음 타이핑 치는 과정 촬영) 노래 듣고 있는 공평. (공평 머리 위로 먼저 퇴사하겠습니다 타이틀) 지나가던 이윤호 주임님 공평 발견한다. 이윤호 주임님: 와따 마 요즘 아들은 근무시간에 노래도 듣나? 잉? 공평 : 아, 영상 bgm 찾고 있었습니다 (먼퇴 - 일하는 중입니다 타이틀) 이윤호 주임님 : 이이이이 (의심쩍게 쳐다보지만 아무 말 하지 못한다) #6층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내리는 귀귀. 귀귀(NA) : 하지만 공평 씨는 요령이 없어도 너무 없어. 뭐가 됐든 도와주고 싶다. (4화 복사씬 장면 교차 편집) #6층 문화정보진흥부 자리에서 풉 하고 웃는 공평. 소리가 옆자리까지 새어나간다. 계속 풉풉 웃는 공평. 참다 못한 한 선임님 자리 돌려 묻는다. 한 선임님 : 공평씨 뭐 하세요? 공평 : 아 다음화 레퍼런스 찾고 있습니다 한 선임님 : (의심쩍게 쳐다보지만 아무 말 하지 못하고 자리 돌려 앉는다) 그때 문열며 들어온 귀귀. 공평자리 찾아와 말 건다. 귀귀 : (해맑게) 공평님 안녕하세요 공평 : 네 안녕하세요~ 귀귀 : 공평님 바빠요? 공평 : 바빠요 귀귀 : 뭐해요? 공평 : 바빠요 귀귀(NA) : 아 멋있다(이전 도시의 워커홀릭이 풍기는 시크함 반복 재생) 바빠요 말하고, 자리에 일어나서 김선임님에게 가는 공평. 공평 : 선임님, 이번 기획 영상 소스로 문화재 사진이 몇 개 필요한데 저작권 문제가 없을까요? 선임님 : 음 글쎄요.. 개인 블로거들 사진 협조 구하면 비용이 추가로 들까요? 공평 : 아니면 제가 사진 찍으러 갔다 올까요? 선임님 : 그건 좀.. 고개 가로 저으며 자리로 돌아오는 공평. 귀귀가 말 건다 귀귀 : 공평 님, 이 사진 쓰시면 돼요. 저작권 문제 없이 쓸 수 있는 사진이에요 공평 : 우와 이거 어떻게? 귀귀 : 제 전공이 또 저작권 공평 : 고마워요 귀귀님 말 끊고 자리에 앉는 공평. 귀귀 : (NA) 아 멋있어(이전 도시의 워커홀릭이 풍기는 시크함 반복 재생) 공평 자리로 걸려온 전화. 공평 : 감사합니다. 한국문화정보원 공평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아.. 네.. 타임랩스요? 길이는 얼마나 생각하시는거죠? 아 야경까지요..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숨 쉬는 공평. 귀귀 : 왜요? 공평 : 촬영 출장 나가야 할 것 같아요. 숭례문 배경으로 타임랩스. 귀귀 : 음.. 꼭 직접 찍어야 해요? 공평 : 그런 건 아닌데, 누가 고생해서 찍은 거 그냥 공유하려 하겠어요. 아우 요즘 너무 더운데 공평 컴퓨터 들어가 공공누리 들어가는 귀귀. 숭례문 타입랩스 찾아준다. 공평 : 와 이거 뭐에요. 써도 돼요? 귀귀 : 그럼요. 공평 씨 원하는 만큼 쓰세요. 공평 씨 하고 싶은 거 다해요 선임님에게 달려가는 공평. 타임랩스 구했다며 자랑한다. 공평 실루엣 뒤로 보이는 귀귀 모습. 귀귀 얼굴이 공누리 얼굴로 바뀌어 있다 NA : 세상의 모든 창작자를 응원합니다. 공공저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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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인턴생활 이렇게 하지 마세요! [공평한 인턴생활] EP.04
복도 걸어오는 부장님 모습. NA : 안녕하세요? 문화정보진흥부 부장입니다 출근 지문 찍는 부장님 모습 문 열고 들어가며 인사 나눈다 NA : 공평하지 않아요, 아시다시피 세상은. - 책상에 앉는 부장님 - 부장님 책상에서 보이는 n티켓, 문화비소득공제 등 사업 표제들 NA : 제 일은 세상을 공평하게 해주는 일들을 감독하는 거에요. 그러기 위해선 적절한 격려와, 공평한 제안이 필요하죠 - 자리에서 일어나 부서원들 자리 쪽으로 걸어가는 부장님 - 적절한 격려 : 이상하단 건 아닌데 이상한 것 같아 뭐라하는 건 아닌데 걱정 돼 - 공평한 제안 : (공평한 인턴 1화 보며) 이거 너무 별론데 선임님이 공평씨 기분 나쁘지 않게 다른 방향을 얘기해줘요, 조용한데서 작게 - 멀리서 다 듣고 있는 공평 - 공평 자리에서 보이는 선임님 채팅창 메시지 : 공평씨 부장님 얘기는 늘 처음 들은 것처럼 해요 부장님 자리에 전화 온다 부장님 : 네 부장님. 아 30분 일찍이요? 네 알겠습니다. (전화 끊은 후 서류 챙기며) 김선임님 이번 회의 때 공평씨도 같이 갈까요? 김선임님 : 아 네 그러시죠 NA : 오늘도 공평한 하루가 시작되었네요 공공기관 인턴의 하루 업무 - 공공기관은 왜 필요할까? #사무실 공평의 메시지 : 선임님, 방금 체결식 영상 편집 첨부하여 보내드렸습니다. 김 선임님 메시지 답장 보낸다. 오케이 표시 이모티콘. 공평의 자리. 메신저 끄고 가볍게 스트레칭 한다. NA : 또 하나의 일을 마쳤다. 다시 선임님 자리. 영상 확인하는 선임님 뒷모습 영상과 함께 걸치게. 자간 매우 먼홍보 영상. 한 손으로 이마 문지르며 고민하는 선임님. 공평 옆으로 온 김 선임님. 김선임님 : 올라가시죠? 공평 : 네 #엘리베이터 NA : 공공기관은 무슨 일을 할까? 선임님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공평 - 공평 시선 NA : 기껏 만든 영상의 조회수는 50을 넘지 않는다. 김선임님 : 공평씨 공평 : 네 김선임님 : 이번에 만든 체결식 영상 봤는데 자간이 너무 넓은 것 같아요. 공평 : 아 네 수정하겠습니다 NA : 그걸 위해 무지하게 빡빡하게 군다 김선임님 : 아 그리고 공평씨 공평 : 네 김선임님 : 문화포털에 서비스 할 때는 대본도 같이 올려주세요 공평 : 대본을요? NA : 대본을 왜요? 김선임님 : 네 공평 : 네 NA : 하지만 인턴이니까.. 시키는대로 해야지. 어색하게 올라가는 김선임님과 공평. 2) 선임님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공평 - 김선임님 시선 김선임님 : 공평씨 공평 : 네 김선임님 : 이번에 만든 체결식 영상 봤는데 자간이 너무 넓은 것 같아 공평 : (말 끝나기전) 아 네 수정하겠습니다 김선임님 : 아 그리고 공평씨 공평 : 네 김선임님 : 문화포털에 서비스 할 때는 대본도 같이 올려주 공평 : (말 끊으며) 대본을요? 김선임님 : 네 공평 : (보이게 한숨 쉬며) 네 엘리베이터 8층에 도착한다. 먼저 내린 선임님, 멍 때리는 공평 보고 어서 오라고 손짓한다. 손짓 바라보는 공평. NA : 게다가 빨리 해야 한다. 김선임님(회상, 사무실) : 공평씨 아직이에요? 오늘 올려야하는데. NA : 사람들이 찾지 않는 영상이라면 영상이 다루고 있는 일도 그다지 필요 없는 일이란 것 아닐까? 근데 왜 이렇게 까다롭게 구는 거지? 공평 자리. 영상 편집 완료 후, 컨펌 요청 메신저 보내는 공평. 김 선임님 자리. 공평 메시지 읽는다. 시계 보는 김 선임님. 17:55. 발끈하며 공평 자리 쳐다보는 김 선임님. NA(김선임님) : 난 언제 퇴근해? #8층 회의실 회의 준비하는 선임님과 공평 김선임님 : 공평 씨, 이거 두 부만 더 복사해줄 수 있어요? 공평 : 네 #8층 복합기 앞 복합기 앞 멀뚱하게 서 있는 영평. 복합기를 쳐다보다 한 장씩 복사한다. 옆쪽에서 들려오는 귀수 씨의 대화. 쳐다보는 공평. 귀귀 : 선임님 여기 있습니다 선임님 : 음 근데 조금 튀지 않아요? 귀귀 : 네 그래서 기존 레이아웃을 유지한 채로 대신 이쪽에만 변화를 주는 식으로 하면 귀수씨 가만히 쳐다보는 공평. 그때 옆 지나가는 김 선임님. 공평이 한장 씩 복사하는 것을 본다. 김 선임님 : (울분 억누르며, 소리 높이지는 않지만 날카로운 행동과 느낌) 공평 씨, 뭐해요? 그걸 왜 한장씩 그러고 있어요? 김 선임님 복사하는 종이 챙겨 한번에 복사한다. 머쓱하게 지켜보는 공평. 공평 : 아 감사합니다.. NA : 왜 승질이야 선임님 가고 혼자 복합기 앞에 멀뚱히 서 있는 공평. 그런 공평을 발견하고 쳐다보는 귀귀. #회의실 김범환 부장님 : 집콕 문화포털~ 부장님 대화 거의 들리지 않게 편집. 몇개 이미지들만 힌트처럼 나온다. 집중 못하는 공평. NA : 그냥 튜브 보면 안되나 공평 쳐다보는 선임님. #복도 전화 받으려 복도로 나가려는 선임님. 복도에서 공평 목소리 듣는다. 공평 : 아 몰라 뭘하는 건지 모르겠다 문 다시 닫는 김선임님. # 공평 자리 NA : 피곤하다. 절차가 너무 많다. 괜히 만들어진 일 같다. 기껏 만든 영상의 대본을 왜 따로 올리는 걸까? 확인은 할까? 갑자기 눈이 뜨이는 공평. NA : 확인은 할까? 대본을 업로드 하지 않고 서비스 하는 공평. NA : 어차피 확인도 안할 테니까 정리하고 퇴근한다. 지문 찍고 나가는 공평. # 공평 자리, 다음 날. 출근하는 공평. 평소처럼 업무 본다. 김선임님 자리로 전화 온다. 통화하는 김 선임님 끊는다. 마지막에 짧게 들리는 듯한 죄송합니다 소리. 공평 자리로 걸어오는 김 선임님 김선임님 : 공평 씨, 공평 : 네? 김선임님 : 대본 안 올리셨던데 공평 : 아 죄송합니다 김선임님 : 깜박하신거에요? 공평 : 아뇨 아뇨 죄송합니다 다른 중요한 일 먼저 처리하고 나중에 따로 업로드 한다는 게 김선임님 : (잠깐 정적) 아.. 다른 중요한 일.. (잠깐 정적) 공평씨 잠시 나가서 이야기 할까요? # 계단 김선임님 : 공평 씨, 대본 올리는 게 덜 중요한 일이에요? 공평 : 아뇨 그게 아니라 다른 더 중요한 일이 있어서 김선임님 : 대본이 덜 중요한지 어떻게 알아요 공평 : (잠깐 고민하다 기분 상한 듯) 중요하지 않단 건 아니고요. 이미 대본에 대한 영상이 올라가니까 아무래도 다른 처리한 일이 있으면 그것 먼저 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선임님 : (한숨) 공평 씨, 방금 전화왔어요. 어제 공평씨 올린 영상 관계자 분께서 왜 대본이 없냐고 전화왔어요 공평 : 김선임님 : 관계자 분 중에 청각 장애인이 있으시대요. 공평 : 김선임님 : 공평 씨 기준으로 중요한 거 정하지 마세요. 누가 뭘 보고 싶은지 누가 뭘 만들고 싶은지 다 알 수 있어요? 공평 : 김선임님 : 그걸 모르니까 저희들이 일하는 겁니다. # 퇴근길 버스 창가에 앉아 바깥 바라보는 공평. 선임님이 한 말과 오늘 문화정보서비스부 회의 내용 떠올린다 김범환 부장님(회상) : 이번에 집콕 문화 생활 반응이 좋았어요. 문화 취향에 다양한 수요가 있단 걸 다시 보여주는 유의미한 지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네, 지코 강다니엘 뮤직 비디오가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훌륭한 소스가 국민들에게 열려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릴 수 있도록, 문화 포털 상단 배너에 노출 시킨다던지 김선임님 (회상) : 공평 씨 기준으로 중요한 거 정하지 마세요. 누가 뭘 보고 싶은지 누가 뭘 만들고 싶은지 다 알 수 있어요? 김선임님 (회상) : 그걸 모르니까 저희들이 일하는 겁니다. 창가 바라보는 공평의 시선. 서서히 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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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8
인턴 첫 출근, 뭐 입고 가지? [공평한 인턴생활] EP.03
-사무실 영평 자리 모니터의 현실은 레레레레레레레레알 글자 쳐다보는 영평. NA : 봤나? 봤나 봤나? 봤나 봤나 봤나? -복도 계단 (상상 : 미생 하대리 버전) 김선임님 : (현실은 레레레레레레알 프린트 된 종이 건넨다) 영평 : 아니 이걸 어떻게.. 김선임님 : (버럭, 종이 던지며) 꺼져! 꼴도 보기 싫으니까! (하대리 장면 섞기) -복도 계단 (상상 : 미생 김동식 대리 버전) 김선임님 : 영평 씨 뭐 한거에요? 영평 : 죄송합니다.. 김선임님 : (한숨) 영평 씨가 진짜 그런 거면, 나 영평 씨한테 진짜 화가 날 것 같아... 그것도 좀 오래.. -사무실 - 카페, 불안해하는 동작 인서트 사무실 책상 아래 무릎 위 손가락으로 두드리는 장면 - 카페에서 두드리는 장면 -카페 따끈따끈한 커피 모습 NA : 아무 일도 아니었다 김선임님 : 음.. 그럼 영상을 전공한거에요? 전공이 뭐에요? 영평 : 아 이탈리아어과입니다 김선임님 : 오 그럼 이탈리아어 잘하겠네요? 영평 : 아뇨 잘 못합니다 김선임님 : 오 한마디만 해주면 안돼요? 영평 : Si certo, non sono buono a parlare italiano (자막 : 네 물론이죠 저는 이탈리아어 잘 못합니다) 김선임님 : 오 잘하네~ 뭐라 한 거에요? 영평 : 간단하게 자기 소개.. 했습니다 김 선임님 : 오 잘해 잘해 브레인 NA : 선임님은 업무를 간단하게 설명해주었고, 내가 어떤 것을 해왔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런 것들을 쑥스럽게 물었다. 새삼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이 나에게만 어색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공기관은 인턴도 블라인드 채용. 채용 이후에도 부서에 따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 선임님은 한마디 더 물어볼 수 있는 상황에서 무례한 질문일까 말을 아꼈고, 나도 괜히 말을 늘려 대답하지 않았다. 김 선임님 : 아 그리고 옷은 내일부터 편하게 입고 와도 돼요 영평 : 네 -모나미 모션 NA : 공공기관은 무조건이라 생각했다. 주름지고 늘어져도 셔츠에 슬랙스. 닭살 돋고 땀 차도 셔츠에 슬랙스. 그러니 나도 셔츠에 슬렉스. 하지만 현실은 나만 셔츠에 슬렉스. -인서트 컷, 가능한대로 개별 따기 한 선임님 : 내일부터는 편하게 입고 오셔도 돼요 김 부장님 : 내일부터는 편하게 입고 오면 돼요 이진욱 주임님 : 와따 마 풀정장이시네 -사무실 영평 자리 넥타이 조금 풀어 매는 영평. 자세 고쳐 앉는다. 한글에 무언가 쓰는 영평 현실은 리얼. 리얼이 상상 보다 순한 맛이 아니라는 법은 없다. NA : 다행이야 라떼가 아니라서 급박하게 전화가 울린다. 쳐다보는 공평. - 목 위로 전화기 내려다보는 공평 얼굴 클로즈업, 내려다보다 고개 돌려 옆을 쳐다본다 NA : 그는 라떼가 아니다 그런데.. 라떼가 뭐지? - 라떼 언박싱 장면 교차 편집 NA : 불안한 마음은 시야를 좁히고 펼쳐질 여정의 다양한 가능성을 하나로 몰아넣는다 하지만 삶이 재미 없을 수는 있어도, 클리셰는 아니다 - 피쉬아이, 화면에 보이는 직장상사 = 나쁜상사 = 꼰대 라떼는 잘못이 없어요 우유 내려놓고 가는 선임님 NA : 라떼만이 유일한 가능성이.. 아니다 고개 돌리자 전화 받으라고 제스쳐 취하는 선임님 메신저로 말할 내용 알려주는 선임님 (속도감 있게 편집) NA : 유감인가? -고개 돌아보는 공평 NA : 그는 라떼가 아니다 엄검지로 동그라미 만들어 오케이 표시 보내는 선임님 bgm off 자리로 걸어오는 선임님, 옆자리에 앉는다. 문화 PD 팜플렛 건네주며 말 붙인다. 김 선임님 : 쉽죠? (정적) 문화 PD 전화였어요. 공평씨도 뭔지 알아야 하니까 읽어봐요 NA : 그는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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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0
공기관 인턴 첫 출근 [공평한 인턴생활] EP.02
2화 #[당신을 소개해보세요. (공백포함 300자 이내)] - 글자 순서대로 타이핑 모션 #네이버 만 나이 계산기 컴퓨터 화면 창, 반복적이고 빠른 리듬 음악 NA : 내 이름은 0평.(손가락 엄검지로 동그라미) 93년생. (네이버 만 나이 계산기 창). 닭띠.(닭 이미지 인서트). 2020년 3월 현재, 이십팔세 아니라 26세. 27세까지도 두 달이나 남은 창창한 26세. 운전면허 땄고 (실제 운전은 하지 못하고) 취업이 가능하며(실제 취업은 못 했고)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실제로 그것은 본다) 군대? 예스, 9급 공무원은 당장 생각 없고, 워킹홀리데이도 별로. 투표는 우리의 권리. (투표합시다) 물론, 이런식으로 자소서를 쓰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 밤 나의 꿈속을 통째로 보여줄 수 있다고 해도, 나를 통계 프로그램에 넣어 돌릴 수 있다 하더라도(슬롯머신), 어떤 말도 나에 대한 만족스런 설명이 되지 할 것이라는 점에서 세상 어디에도 완벽한 자소서는 없고 마찬가지로 나쁜 자소서도 없다. 나쁜 자소서는 사람들이 정했을 뿐이다. # 출근길 핸드폰 시계 자전거, 지하철, 버스 NA : (급히 출근하는 모습과 함께) 하지만.. 이..십팔세.. 아니 26세 나부랭이. 사람들이 정한 좋은 자소서에 쓸 내용이 필요하다 # 택배 왔습니다 인턴입니다. 한국문화정보원이 크게 적혀있는 박스가 던져진다 회의실 책상 위 상자 덩그러니, 그 앞에 공평 내려다본 후 상자 열어보는 공평 어차피 열어볼 상자라지만 사람 맘이란 게 그렇다 상자 옆 노트북 생겨있다. 뜯지 않고 시선 돌려 검색하는 공평 공공기관 인턴 꿀인가요? 공공기관 분위기 어떤가요 일하면서 컴활 딸 수 있나요? 일반적인 질문에는 일반적으로 대답해야 한다 그렇게 많은 걸 기대하지는 않아요 편해요 하지만 일반적인 대답의 문제는 세상이 그리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 근데 제 경우에는, 저 아는 사람은 결국엔 진리의 케바케에요 사바사에요 그래서 우리는 상자를 열고 내용을 확인하는 그 순간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는 것이다 나의 상사는 어떤 사람일까? 츤데레? 라떼? 파티션 위에서 라떼 주는 선임님 갑자기 옆에서 라떼 뺏어간 후 라뗴는 말야~ 문 열리고 / 엘리베이터 열리고 / 의자 밀리는 모습 옆의 작은 상자를 먼저 열어보는 공평 편의점 라떼 있다 자리에 덩그러니 앉아있는 영평. 점 그린다. 사무실 들러본다. (디졸브 투 - 점 그리는 모습) #사무실 영평 자리 종이에 무료하게 점 그리는 모습. 첫 출근 후 가만히 앉아 있는 영평. 가만히. 가만히 NA : 하지만 현실은 리얼이다. 컴퓨터 작업하는 영평. 카메라 들고 모니터 비춘다. 워드 창에 보이는 글씨들 -뭐하지 뭐하지 뭐하지 뭐해야 하지 #6층 회의실 - 내 자리 (1시간 전) NA : OT를 받았다. 휴가, 보안, 정품 사용(부감샷 끊어서) 그리고 파티션으로 각진 복도를 지나 드디어 선임님을 만났다. (초상권) 김 선임님: (쳐다보다가 잠깐 정적 후) 아! 여기 앉으시면 되고.. 아 이미 앉았었구나? 음.. 근데 당장 할게 없는데.. 음.. 뭐해야 하지..? (잠깐 정적, 어색한 웃음) 음.. 잠시만요.. 음.. 여기 앉아서.. 음.. 면접 때 이미 다 보셨겠지만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원 사업 좀 살펴보시고 계시면 될 것 같아요 (웃음) 영평 : 네 NA :홍보영상 제작 및 사진 촬영. 한국문화정보원에서 나의 직무다. 상자를 열고 조심스럽게 내려다보는 영평. 놀란 표정을 짓는다. 문을 열기 직전까지는 그 과정이 너무 버거워 내가 뭐라도 된 듯 느껴졌다 하지만 문을 열면 꼬리에 꼬리를 문 상상이 부끄러워지는 적막함.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현실이란 무엇일까. 거기엔 언제나 스스로에 대한 조소가 섞여있다 #사무실 영평 자리(회상에서 돌아옴)_ 현실은 레레레레레레레레알 치고 있는 영평 모습 NA : (긍정왕) 그래 현실 첫 날은 분위기 파악이지 김선임님의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원 사업 좀 살펴보시고 계시면 될 것 같아요 말 회상한다. 마음 고쳐 먹은 듯 한국 문화 정보원 홈페이지 들어간다 #컴퓨터 녹화 화면 한국문화정보원 홈페이지 스크롤 내리면서 쭉 살핀다. 무표정. #사무실 영평 자리, 5분 후 요란한 타자 소리 다시 현실은 레레레레레알 치고 있는 영평. 어느새 옆에 서 있는 김선임님. 김 선임님 : 영평 씨, 잠깐 나가서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영평 : (두근두근) 네 선임님이 노트를 들고 나간다. 영평 현실은 레알 적힌 모니터를 본다 NA : 봤나? NA : 현실은 리얼. 겪기 전까지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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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1
불합격인 줄 알았는데 공공기관 인턴이 되었다 [공평한 인턴생활] EP.01
합격부터 퇴사까지 실제 인턴이 근무하며 만든 공공기관 체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공평의 공평한 인턴 -대본 방안에 누워 시대를 탓하거나 게으른 날을 후회하는 것은 내 취향이 아니다 그건 좀.. 거창하니까 나는 그냥.. 궁금한 것이다 어디로들 저렇게 가나, 다들 누구든 싱겁게 던져보았을 법한 이 질문이 취준생에게는 오래도록 남는다 다들 어디로 가는거지? 이 방에서 내 질문은 딱 딱 거기까지다 (지잉) 그런데 전화가 왔다 인턴이 되었다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인턴을 하게 되었다고 했을 때 여자친구는 블랙이냐고 물었다. (카톡 대화 이미지, 국가정보원 참고 이미지, 첩보 영화 사운드) 블랙은 못 되었고 자전거를 샀다. 이름은 닼호스. 1시간 45분 출근 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줄여줄 나의 다크호스. 일찍 일어나는 건 힘들어도, 아침 공기는 좋다 거창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바라보던 풍경의 일부가 되는 것 움직이는 무언가가 돼서 어쨌건 나아지고 있다는 기분이 드는 것 그렇게 나의 5개월 짜리 인턴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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