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적 이슈를 관련기관의 전문칼럼을 통해 새롭게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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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기꺼이 딸의 보초를 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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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아들과 딸을 다 키웠다. 둘 다 성인이 되었다. 나와 같은 부모는 무슨 걱정이 다른지를 알 것이다. 가장 다른 건 귀가 시간에 대한 성차별적 적용이다. 아들은 자정이 넘어 문자 한 통 없어도 별 걱정을 안 한다. 딸은 다르다. 자정이 가까워지면 나도 아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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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정책브리핑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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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판 수면 아래서 춤추는 잠수함
uci
-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 순위를 보면 선발야구가 강한 팀들이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퀵 후크, 즉 선발이 3실점 이하로 잘 던지고 있는 데도 6회 이전에 투수를 교체하는 임기응변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선발, 특히 되도록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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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정책브리핑
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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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넘어 희망을 꿈꾸었던 기억의 ‘조각’들
uci
- 한국현대조각을 대표하는 권진규(1922~1938)와 이탈리아 현대조각을 대표하는 마리노 마리니(Marino Marini, 1901~1980)는 기마상을 단골 주제로 삼은 작가다.
두 작품은 말과 사람이 일체형처럼 연결된 점이 닮았다. 말 머리에서 목까지의 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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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정책브리핑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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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유감
uci
- 신문 부고(訃告)란을 늘 챙겨 보는 편이다. 안 보고 지나가면 마음에 걸린다. 혹시라도 아는 분이 돌아가셨거나 지인이 상을 당했는데 결례하는 일이 생길까봐 하는 노파심에서다. 물론 요즘에는 관혼상제의 알림도 편리해져서 카톡이나 문자로 부음이 날아오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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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정책브리핑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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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넘어, 공간을 넘어서 같은 꿈을 꾸다
uci
- 미술사를 공부하다보면 우연히 시대를 뛰어넘고, 표절이나 모방과는 무관하게 전체적으로 비슷한 구도, 유사한 소재로 그려진 작품들을 마주할 때가 있다.
김환기의 달밤의 화실과 마그리트의 인간의 조건Ⅰ이 여기에 해당한다. 두 그림을 처음 보았을 때 전체적인 화면구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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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정책브리핑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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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 주는 레스터시티 ‘흙수저의 교훈’
u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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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정책브리핑
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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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역사의 현장서 200년 전에 초연된 ‘세비야의 이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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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의 중심 캄피돌리오 언덕 북서쪽으로는 평지가 펼쳐지는데 이곳의 옛 이름은 군신 마르스의 들판이란 뜻으로 캄푸스 마르티우스(Campus martius)였다. 이곳은 고대 로마 초기에 로마군 훈련장으로 쓰던 곳이었다.
이 지역에는 라르고 디 토레 아르젠티나(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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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정책브리핑
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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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되지 않을 권리’와 ‘잊혀질 권리’
uci
- 내 휴대폰에는 모바일 메신저가 여러 개 깔려 있다.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밴드, 라인, 인스타그램이 있다. 카톡이 감시될 수 있다는 말에 한때 텔레그램으로 망명하기도 했다. 카톡과 밴드에는 개설된 방도 많다. 가족, 부부, 친지, 중고등학교와 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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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정책브리핑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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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초월한 이상세계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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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사를 공부하다 보면 작품세계, 성장과정, 화풍, 삶, 성격 등에서 유난히 대비되는 화가들이 등장한다. 특히 시공간을 넘어 화풍에서 서로 싱크로율이 높은 화가들이 뜻밖에 많다.
한국의 이인성(1912~1950)과 프랑스의 고갱(1848~1903)은 야성적인 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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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정책브리핑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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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톱랭커 배출 토스를 올려라
u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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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정책브리핑
201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