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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란
2035년, 안락사를 앞둔 경주마 ‘투데이’, 인간의 실수로 탄생한 인간적인 휴머노이드 기수 ‘콜리’, 집안 사정으로 인해 로봇 연구원의 꿈을 포기한 동생 ‘연재’와 걸을 수 없는 언니 ‘은혜’를 중심으로 엄마 ‘보경’, 연재 친구 ‘지수’, 수의사 ‘복희’ 등 주변인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인간들의 재미를 위해 달리다 관절이 다 닳아버린 경주마 투데이를 위하여, 연재와 은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투데이가 마지막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두의 노력으로 투데이와 콜리는 천천히 달리는 경기를 하게 되고, ‘콜리’는 투데이의 행복을 위해 경주 중 스스로 낙마한다. 이 책은 SF소설이라는 장르를 취하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며,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지금과는 다른 모습의 세상에서 소외된 인간과 동물, 로봇에 대해 말하고 있다. 등장인물들의 서로를 위한 서투른 배려와 그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천선란 1993년 출생하여 2019년 9월 첫 장편소설 『무너진 다리』를, 2020년 7월 소설집 『어떤 물질의 사랑』을 출간했다. 2019년 ‘천 개의 파랑’으로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받았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스티븐 해리스 지음 | 장진영 옮김
반려식물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식물을 곁에 두는 가구가 많아지고 있지만 일상에서 식물은 크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법이 없다. 하지만 식물학자의 시선으로 보면 모든 영역에서 식물을 느낄 수 있다. 보리, 밀과 같은 식량이 되는 식물부터 문화의 일부였던 커피와 차, 뽕나무와 소나무로 만든 종이에 참나무로 만든 잉크로 기록 생산의 도구가 되었던 식물은 문명의 시작을 인류와 함께했다. 식물학자인 저자는 이렇듯 인류와 역사를 함께한 식물들의 이야기 외에 우리가 잘 알지 못하지만 문명 발전에 주연으로 활약한 식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선사시대부터 현대 과학에 이르기까지 서구 문명 발전의 역사를 따라 소개되는 50여 가지 식물들 중에는 전쟁의 원인이 된 식물이 있는가 하면 인류의 유전 과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식물도 있다. 이 책에 따르면 식물은 항상 예측 불가능하고 심오한 방식으로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저자가 들려주는 식물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일상을 지탱하고 있는 식물의 존재가 선명하게 느껴진다.
저자 소개스티븐 해리스(Stephen Harris) 영국 옥스퍼드 크라이스트처치칼리지 식물과학과 교수이자 옥스퍼드대학교 식물표본실의 큐레이터이다. 진화생물학과 보건생물학 분야의 분자 마커 사용과 식물표본의 DNA 자료 사용 문제를 중점 연구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 야외생물학 등의 연구에도 몸담고 있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파리누쉬 사니이 지음 | 양미래 옮김
이란 역사상 최고의 현대 작가로 칭송받는 파리누쉬 사니이의 두 번째 소설로 어린 시절 ‘선택적 함구증’으로 말을 할 수 없었던 아이와 그 가족의 심리를 다룬 작품이다. 소설은 편견과 방임으로 상처받아 일곱 살이 될 때까지 말을 하지 않았던 소년 샤허브가 스무 살이 되어 과거의 사건들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샤허브와 엄마 마리얌이 번갈아 화자로 등장한다. 가사에 지친 엄마와 일만 하는 아빠, 1등에 집착하는 형, 모두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가족들은 가장 가까운 주변에서 듣고 보고 있던 소년 샤허브를 병들게 하고 있었다. 단 한 사람 외할머니만이 샤허브에게는 구원이었다. 작가는 외할머니의 입을 통해 부모와 자식 간의 진정한 소통과 사랑의 방식에 관해 들려준다. 성장과 회복에 필요한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싶다면, 이 책을 매개로 그저 쉽게 지나쳤던 가족의 무심함을 이해와 공감으로 바꾸어 보는 건 어떨까?
저자 소개파리누쉬 사니이(Parinoush Saniee) 1949년 이란에서 태어난 저자는 소설가이자 심리학자, 사회학자로 이란의 기술 및 직업 교육부 최고 조정위원회 연구 부서장을 지냈다. 여러 그룹을 이끌고 정부 차원의 다양한 연구를 수없이 진행해왔으며 다수의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한 경험도 풍부하다. 이전 작품으로 2010년 이탈리아 ‘보카치오 문학상’을 수상한 『나의 몫』이 있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정희정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심리학 강의를 해온 작가는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 때문에 괴롭고 힘든 이들을 위해 10가지 성격장애의 유형을 제시하고 대처 방법을 설명한다. 각종 정신질환의 정의 및 증상을 판단할 수 있는 정신의학진단편람(DSM-5)을 기준으로 성격장애를 설명하며, 일상에서 만나는 타인의 성격유형을 판단하고 대처하는 방법과 자신의 성향을 진단하여 ‘심리적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작가는 편집성, 강박성, 조현성 등으로 나뉘는 10개의 성격유형 진단 기준을 통해 사회를 살아가며 부딪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을 단지 ‘이상한 사람’으로 치부하지 않고 이해를 통해 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드라마 속 등장인물을 예로 들어 여러 성격장애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주변에 이상한 사람이 많아 고민이거나 자신의 성격이 의심된다면 책의 각 챕터별 성격장애에 대처하는 방법과 심리적 면역력 높이는 법을 참고하여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정희정 한국능률협회(KMA) 교수. 역량평가, 코칭심리 전문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토교통부, 코트라, 현대자동차 등 매년 150개 이상의 기관 및 기업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강의주제는 심리학을 기반한 ‘리더/관계를 위한 심리학, 성격자애, 방어기제, 자존감, 영화수업 등이 있고 심리학을 기반하여 사람을 관찰 및 평가하고(역량평가),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강의와 코칭, 상담을 해왔다. 고려대학교 MBA(인사 및 조직개발)를 졸업했으며, 광운대학교에서 산업심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고지마 미유 지음 | 가토 하지메 사진 | 정문주 옮김
유품을 정리하고 고인이 머문 공간을 ‘특수 청소’하는 직업이 있다. 작가는 아버지의 돌연사를 경험한 뒤, ‘그저 청소만 하는 일이 아닌’ 이 일에 5년째 몸담고 있다. 아무도 모르는 사이 자택에서 사망한 이가 상당한 날짜가 경과한 뒤 발견되는 상황, 고독사. 작가는 그 현장의 특징을 손수 제작한 아홉 점의 미니어처를 통해 고독사의 현실을 알리고자 한다. 아버지의 소식불통, 쓰레기 집의 사정, 집주인의 고뇌, 잊을 수 없는 유품, 벽에 남긴 한 마디 ‘미안해’, 남겨진 반려동물, 마지막 쉴 곳. 이 책은 고독사를 방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책을 제안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 현실을 삶의 마지막 한 장면과 뒷이야기로 들려주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나 자신을 그리고 나의 주변인들을 좀 더 살피며 살아간다면 어떨까’ 조언한다.
저자 소개고지마 미유(小島美羽) 1992년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났다. 2014년 스물두 살의 나이에 유품정리인의 삶을 시작한 그는 현재 유품 정리·특수 청소 기업에 재직하며 유품 정리와 쓰레기 집 청소, 특수 청소를 맡고 있다. 연간 370건 이상의 고독사 현장을 특수 청소해왔으며, 2016년부터 고독사 현장을 재현한 미니어처를 독학으로 제작, 이를 ‘엔딩산업전’이라는 전시회에 소개한 바 있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키트 예이츠 지음 ㅣ이충호 옮김
문과 VS 이과, 선택은 주로 수학 점수에 의해 결정된다. 오랫동안 수학을 멀리한 문과 출신이어서 그런지, 수식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수학 관련 서적에 시선이 꽂혔다. 이 책은 우리 삶 속에서 수학이 어떻게 이용되고 또 악용되는지, 우리 일상 도처에 숨어 있는 수학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자신의 집 정원에서 달팽이를 발견한 저자는 아들과 함께 '우리 집 정원에는 몇 마리의 달팽이가 살까?'라는 질문으로 수학을 일상에 적용시킨다. 식당을 고를 때 실패율을 낮추는 법, 불안한 부동산 시장에서 적기에 집을 파는 법,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진 현재 전염병 패턴을 읽는 수학 모형을 통해 전염병을 통제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 우리는 이미 수학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수학을 통해 세상이 돌아가는 숨은 패턴을 읽어내는 흥미로운 지적 탐험가가 되어 보자!
저자 소개키트 예이츠(Kit Yates) 영국 배스대학교 수리과학과 교수. 학계 활동 외에도 저술가와 과학 해설자로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수학의 즐거움과 편재성에 관해 쓴 글들이 유수 일간지와 과학 잡지에 실렸으며, TEDx와 영국왕립학회 등에서 진행한 강연 영상을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또 BBC 라디오 '퍼즐 포 투데이'에 일상생활에 기반한 흥미로운 수학 퀴즈를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수학으로 생각하는 힘』은 그의 첫 번째 저서이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니혼게이자이신문 데이터경제취재반 지음 | 전선영 옮김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데이터자원이 범람하는 가운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은 분명 우리 생활에 편리함과 생산성을 높여준다. 하지만 그 대가로 중요한 개인정보를 기업에 내주어야 하는 게 현실이다. 인터넷의 사소한 정보로 특정 인물의 속마음까지 알아내는 프로파일링, 여러 개의 사이트를 하나의 아이디로 묶어 행동을 분석하는 아이디 제휴 등의 기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생활이 침범당할 위 험에 스스로를 노출시킨다. 「데이터 프라이버시」는 일본의 대표적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에서 전담 취재반을 꾸려 2018년 4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연재한 <데이터의 세기>를 재구성한 것으로 인터넷 산업 발달로 넘쳐나는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발생하는 편리함 이면의 문제를 심층 취재로 분석하고, 데이터 경제의 최신 동향을 해외 사례를 포함해 다각도로 소개하는 한편 일상의 문제로 알기 쉽게 해석하였다는 평가와 함께 2019년 일본신문협회상을 받았다. ‘누구에게 어디까지 나를 넘길 것인가’ 이 책은 변화하는 데이터 경제 시대에 데이터의 양면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지속적인 편리함을 누리기 위해서 전제되어야 할 개인의 프라이버시, 정보보안, 투명성, 책임성 등 데이터 윤리에 대해 깊게 고민하게 한다.
저자 소개니혼게이자이신문 데이터경제 취재반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데이터 경제의 진전이 빚어낸 경제와 사회의 변화상을 추적하기 위해 구성된 탐사취재팀. 일련의 연재에서 일본은 물론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사례를 두루 소개하고, 기자가 직접 실험에 참여하여 심층 취재로 문제를 제기한 <데이터의 세기>는 수만 명의 독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데이비드 S. 키더, 노아 D. 오펜하임 지음 | 고원 옮김
우리에게 피타고라스의 정리로 익숙한 인물인 피타고라스. 그는 수학과 과학을 연구하면 하느님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믿었던 고대 그리스의 신흥 종교 창시자였다. 그의 제자들은 이러한 종교적 신념 아래 직각삼각형에서 직각을 끼고 있는 두 변의 제곱의 합은 빗변의 길이의 제곱과 같다는 것을 증명하였고, 무리수와 제곱근의 개념을 내놓아 스승이었던 피타고라스에게 수학의 아버지라는 명성을 가져다주었다. 이 책은 리더, 철학자, 혁신가, 악당, 예술가, 개혁가, 선지자 등 7개 주제로 총 365명의 인물을 소개하고 있다. 한 페이지 안에 인물에 대한 개괄적이고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독서 시간에 대한 부담 없이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교양을 넓힐 수 있다. 책을 읽으며 처음 알게 된 인물이나, 관심이 가는 인물이 있다면 관련 도서를 찾아보며 독서를 확장하면 더 좋을 것이다. 권말에 색인이 제공되어 인물 사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식을 쌓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하거나, 틈새 시간을 활용해서 독서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저자 소개데이비드 S. 키더(David S. Kidder) 다양한 기업을 설립한 기업가이자 CEO, 투자자로 2008년 올해의 기업가상을 받았다. 대학과 기업 등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노아 D. 오펜하임(Noah D. Oppenheim)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후 FOX, MTV 등의 TV와 신문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경험을 쌓았다. 현재 NBC 뉴스의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 《에스콰이어》, 《멘스헬스》, 《위클리스탠더드》 등에 기사와 칼럼을 기고했으며, 각본가로도 활동 중이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이재영
이 책은 타인의 시선과 기대, 기준에 흔들리며 마흔을 지나가고 있는, 프리랜서 작가이자 한 아이의 엄마인 저자가 산책길에서 만난 작은 들풀로부터 치유받는 삶의 이야기이다. 매일 걸으며 눈에 들어오는 작은 풀과 꽃들을 마주하며, 살아가면서 느끼는 불안을 꺼내어 놓는다. 들풀은 눈여겨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하나하나 저마다의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고마리는 맑은 개울가든 더러운 하수구 주변이든 물 흐르는 곳이면 어디든 상관없다는 듯이 예쁜 꽃을 피워낸다. 담쟁이는 슬금슬금 작은 연둣빛으로 시작해서는 어느새 담장을 초록 범벅으로 변화시킨다. 저자는 지금도 자신만의 언덕을 오르고 있을 이들에게 말을 건넨다. “오늘 저녁은 이만 쉬고 우리 내일 함께 걸어요, 딱 열 걸음만. 분명히 모든 게 괜찮아질 거예요.”
저자 소개이재영 가평 설악면 작은 책방의 주인장으로 있다. 읽고 쓰는 일을 하는 프리랜서 작가로 여러 매거진, 웹진, 단행본 등의 매체에 다양한 글을 쓴다. 딸과 함께한 여행 에세이 『예쁘다고 말해줄 걸 그랬어』, 『여행을 믿는다』를 썼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김세리, 조미라
거리마다 세련된 인테리어에 고급 찻잔을 사용하는 카페가 넘쳐나는 현대의 카페 문화는 이미 11세기 중국 송나라에서 널리 향유되던 문화였다. 약 800년 전 중국에는 일부 상업 도시에 다점이라는 곳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늦은 시간까지 최신식 고급 청자에 담긴 차를 즐기며 친구와 담소를 나눈 후 종이 지폐로 찻값을 치르던 낭만의 시대가 있었다. 찻집마다 계절에 맞는 꽃으로 가게를 꾸미거나 명화를 걸어놨고 늦은 밤에는 손님의 편의를 위해 ‘테이크아웃 티’를 판매했다. 무더운 여름에는 얼음 궤짝을 맨 얼음 장수가 ‘강차수’라는 아이스티를 만들어 팔기도 했다. 이 책은 차를 약으로 끓여 먹다가 우려먹게 된 배경과 차와 말을 교역하던 차마고도, 누가 더 맛있는 차를 만드는지 겨루던 투다(鬪茶) 문화, 찻그릇과 도자기 기술 등 흥미로운 차의 역사를 다양한 사료와 유물, 회화를 통해 설명해준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동에 제약을 받는 요즘, 향긋한 차 한 잔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동아시아의 오천 년 차 문화 여행을 떠나보길 추천한다.
저자 소개김세리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초빙교수로 차 문화 저변 확대와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한국차문화산업연구소 소장직을 겸하고 있다. 공저서로 『길 위의 우리 철학』, 『공감 생활예절』이 있다. 조미라 타이완 육우다예중심에서 포다 과정을 이수하고 성균관대학교 생활예절 다도를 전공하고 차와 향 관련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공저서로 『현대 중국 생활차』, 『커피의 거의 모든 것』 등이 있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