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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관
여느 학생과 다름없이 열심히 공부했으며 운 좋게 의대에 입학했다는 겸손한 의사인 저자는 전공의를 마치고 전임의가 되기까지 당장 눈앞의 목표만 이루면 행복할 거라고 참고 노력했지만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모른 채 그마저도 성실하지 못한 자신을 돌아보며 긴 여행을 선택한다. “현재의 나를 희생해도 미래의 나는 행복하지 않을 것을. 나를 갉아먹으며 가는 길에 성공은 없었다.” 전공의 생활을 마치고 병원에서 퇴사한 그는 항상 어딘가에 소속해 있었고 그것이 주는 안정감에 젖어 있었지만 긴 여행에서 매 순간 계획대로 되지 않는 불확실하고 불안한 상황들을 만나며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 작가의 일시 정지는 그토록 꿈꾸던 여행이 익숙함으로 가득한 일상처럼 느껴질 때쯤 멈추어진다. 일시 정지로도 바뀌지 않고 여전히 그대로인 자신을 발견하며 그토록 이루고 싶었던 의사로서의 꿈과 보람, 즐거움을 찾으며 병보다는 사람을, 성공보다는 성실한 삶을 우선하는 자신을 새롭게 다짐한다. 이 책은 원치 않는 일상의 멈춤 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잠시 쉬며 자신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돌아보게 하는 기회를 선사한다.
저자 소개김종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평범한 사람, 병원 가면 볼 수 있는 흔한 의사. 여행을, 해넘이를 좋아한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조엘 레비 지음 | 엄성수 옮김
영국의 소설가이자 SF 역사가인 J. G. 발라드는 50년 전에 “모든 것은 SF로 통한다. 현대의 SF 작가들이 오늘 발명하는 것들을 당신과 나는 내일 실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이처럼 ‘시대를 앞서간 현실’인 SF를 만들어낸 작가와 미래학자, 발명가들에 대해 알아보고 SF적 개념이 어떻게 현실에서 기술로 실현되었는지 그 과정을 이미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스마트폰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1966년 프레더릭 폴이 소개한 『우유부단한 사람들의 시대』에서 예견된 일이며, 휴고 건스백의 1925년 작 『랠프 124C 41+: 2660년의 로맨스』에서 예견된 ‘텔레포트’는 2006년에나 대중에게 보급된 ‘영상 통화’와 다르지 않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1964년에 “2014년이면 로봇들이 그리 흔하지도, 성능이 뛰어나지도 않겠지만 어쨌든 존재는 할 것이다”라며 소비자 로봇 기술에 대해서 언급했다. 돌아보면 불과 20년 전만 해도 지금은 우리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데이터에 의해 움직이고 대답하는 로봇을 상상하기 어려웠다. 이 책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고 더욱 흥미롭게 다가올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저자 소개조엘 레비(Joel Levy) 영국의 과학, 자연 및 기술 분야의 전문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후 심리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호킹: 사람, 천재 그리고 모든 것의 이론』, 『무한한 거북: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상가들과 관련된 호기심 어린 사고 실험들』 등 1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앙드레 알렉시스 지음 | 김경연 옮김
‘개가 인간의 지능을 가지게 된다면, 그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까?’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캐나다의 각종 소설 상을 휩쓴 작가 앙드레 알렉시스의 첫 국내 출간작이다. 토론토의 한 술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던 아폴론 신과 헤르메스 신은 근처 동물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내던 15마리의 개에게 인간의 지능을 부여하며 ‘만약 동물이 인간의 지능을 갖게 된다면, 삶의 마지막 한 마리라도 행복할 수 있을까?’에 대해 내기를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의식의 변화가 밀려온 개들은 선택을 시작하고, 변화를 수용하고자 하는 개와 예전의 존재 방식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개로 나뉜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폭력과 힘의 계급화, 그리고 피할 수 없는 고통에 대한 각기 다른 반응들, 그리고 개들(특히 매즈논, 프린스, 애티커스, 벤지)의 생각을 통해 실존주의와 헤겔의 변증법, 비트겐슈타인의 언어놀이, 종교, 죽음의 불가피성 등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나는 누구이고, 사랑은 무엇이며, 언어는 무엇일까?’ 사유하는 개들과 함께, 실재하는 존재들에 대해 조용히 사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독창적인 소설을 추천한다.
저자 소개앙드레 알렉시스(Andre Alexis) 트리니다드(카리브해의 섬)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랐다. 그는 신앙, 장소, 사랑, 권력, 증오 등 다섯 가지 철학적 주제로 소설을 집필했는데, 그중 첫 번째 소설인 『Pastoral』를 2014년 출간했다. 2015년 시리즈의 두 번째 소설인 『열다섯 마리 개』가 출간되었는데, ‘2015년 스코샤뱅크 길러 상’과 ‘로저스 작가 트러스트 픽션 상’을 수상하고 토론토 도서상 후보에 올랐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김이산
미술 감상에는 정답이 없다고들 한다. 하지만 우리가 가진 미술 지식이란 고작 평론가들이 분석한 유명 화가의 대표작에 관한 해설 정도가 대부분이다. 작가의 치열한 예술세계를 단지 한두 작품을 소개한 책으로 이해하기는 힘들다. 이 책은 한 예술가의 걸작과 졸작을 집중적으로 비교하여 걸작이라 부르는 작품과 조명받지 못했던 숨겨진 작품을 함께 분석한다. 작가는 생명력, 자유, 상상력 등 걸작의 조건을 총 26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또한 보티첼리, 고야 등 유명 화가의 생애를 조명하며 걸작의 조건에 부합되지 못했던 예술가의 졸작들을 해석하여 이해를 돕는다. 졸작을 이해하고 나서야 비로소 걸작이 예술가의 수많은 시행착오와 치열한 노력의 산물임을 알게 된다고 말한다. 수많은 졸작을 거쳐 비로소 빛을 발하는 걸작을 남기게 된 예술가들, 그들의 작품 세계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 보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 보는 될 것이다.
저자 소개김이산 파리 국립고등응용미술학교 졸업 후 파리에서 25년 동안 창작 활동을 했으며 현재는 미술가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르코 미술관 등에서 여러 그룹전과 13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국립현대미술관, 한림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었다. 저서로는 어린이 그림책 비평서 《똑 똑 똑 그림책》이 있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권재술
우리가 사는 지구도 우주고, 우리도 우주의 일부다. 우주는 너무 커서 볼 수도 없고 만져볼 수도 없다. 그러한 우주를 만진다는 건 어떠한 기분일까. 겉표지에서 느껴지는 아름답고 몽환적인 우주의 느낌에 취해 책장을 넘기다 보면, 미시세계(원자)와 거시세계(우주)로 이루어진 물질세계를 설명하는 물리학을 만나게 된다. 물리학이라고 하면 읽기도 어려운 수많은 공식, 법칙, 원리들로 가득하고 지금 나의 삶과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데, 알게 모르게 이미 물리학의 한 축을 이루는 삶을 살아오고 있었음을 알려준다. 멀게만 느껴지는 물리학 이야기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삶과 우주에 대한 저자의 통찰이 담긴 시(詩)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아득히 멀게만 보이는 우주가 독자들에게 더 친근하고 감동적으로 다가오기를, 우주를 만지고 놀면서 우리의 인생이 더 풍요롭고 즐거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우주나 물리학이라고 하면 고개부터 내젓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우주를 만지는 것으로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 한결 가깝게 우주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권재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과학교육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교원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 동 대학의 총장으로 재임하였다. 대학에서는 과학교육론과 상대론을 강의했으며, 초·중등 과학 및 물리 교과서를 다수 집필하였다. 대표 저서로는 『과학교육론』(공저)과 『우리가 보는 세상은 진실한가』가 있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오찬호
이 책의 제목은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다고 여기던 개념, 사상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그저 무탈하다고 생각하고 지내온 것은 아닌지라는 의문을 가지게 한다. 책의 부제는 “괜찮아 보이지만 괜찮지 않은 사회 이야기”이다. 책 제목처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를 들여다보고 긍정적으로만 바라볼 수 없는 이면, 만연해 있는 불평등과 무의식적인 차별에 대해 짚어본다. 저자는 ≪고교독서평설≫에 연재했던 글을 뜯어고치고 새로운 꼭지 몇 개를 추가하여 우리 사회의 다양한 주제 분야에 대해 다루고자 했다. 크게 세 개의 테마별로 구분하여 환경, 교육, 동물, 난민, 장애인, 노동자, 부동산, 정치 등 분야별로 퍼져 있는 차별과 불평등의 문제, 그에 대한 의견과 질문 등을 던지며 독자를 고민에 빠지게 한다. 저자는 친숙한 것을 낯설게 보자고 제안한다. 익숙하지 않다고 외면하지 말고, 다른 방면으로 바라보는 개인이 많아지면 그 사회는 건강해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 책을 읽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올바로 이해하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저자 소개오찬호 사회가 상식적이어야 개인이 행복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펜을 잡는 사회학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에서 고정관념을 발견하고 파괴하는 글쓰기를 즐긴다. 학력주의·성차별 등의 무거운 주제를 따분하지 않게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전국 100여 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토론 주제로 선택된 책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2013)를 시작으로 『진격의 대학교』(2015), 『1등에게 박수 치는 게 왜 놀랄 일일까?』(2017),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2018) 등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와 tvN 〈어쩌다 어른〉,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임선영
KF94 마스크가 당신을 지켜줄 수 있을까?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가 최상의 방어라면 건강한 음식은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강력한 공격이다. 바이러스 감염이 코앞까지 다가온 요즘 건강을 지키고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우리 몸을 살리는 식사법과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영양 구성, 그리고 건강한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하루 한 끼 이상은 채식 위주의 자연식을 하고, 항바이러스 음식인 도라지와 마늘, 양파를 추천한다. 그리고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 3와 오메가 6, 비타민, 루테인 등 영양소와 보충제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오늘은 인스턴트와 배달 음식이 아닌 제철 채소와 더불어 건강한 집밥을 한 끼 먹어보는 건 어떨까?
저자 소개임선영 음식 작가. 미식의 흐름을 살펴보고 건강하게 살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글로 정리한다. 소비자들에게 국내 및 글로벌 음식 트렌드를 분석하며 외식 업계와 식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데 힘 쏟고 있다. SNS를 통해 이러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으며 <동아일보>, <미쉐린가이드> 등에 칼럼을 연재 중이다. 저서로는 ≪셰프의 맛집≫, ≪미라클 베이커리≫ 등이 있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이수은
이 책은 고전을 소개하는 독서 에세이다. 사람들은 마음 상태나 기분에 따라 노래를 선택하고 여행을 하기도 한다. 책 읽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 저자는, 독자가 자신만의 상황에 맞는 고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별 독서 리스트를 제안한다. ‘자존감이 무너진 날에는’ 『설국』, 『햄릿』,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사표 쓰기 전에 읽는 책’으로는 『달과 6펜스』, 『변신』, 『레미제라블』을 소개하고 있다. 너무도 간절히 사표를 쓰고 싶었던 한 남자는 쇠똥구리가 됨으로써 비로소 꿈을 이룬다. 그러나 더 이상 일하지 못하게 되자 식구들에게 버려지고 자기 방에서 유폐된 채 죽어 간다. 작가는 『변신』의 간결한 소개와 함께 이 비정한 드라마와 다를 바 없는 우리의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금 바로 꿈을 향해 달려가라고 유쾌하게 조언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고전 읽기를 시도하지만 쉽게 책장을 넘기지 못한 경험들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다소 무겁게 느꼈던 고전을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조금은 딱딱하고, 가끔은 지루하게 느껴져 슬그머니 놓아 버렸던 고전들이 있다면 실례를 무릅쓰고 찾아온 이 고전들을 다시 만나 보는 건 어떨까.
저자 소개이수은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현대 시를 전공했다. 『중세의 가을』을 읽고 심취하여 독일 유학을 결정했으나, 이 년 만에 무모한 도전임을 깨달아 돌아왔다. 그 후 출판사에 입사. 문학동네, 열림원, 민음사 외 다수의 출판사에서 이십 년간 문학 편집자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 『숙련자를 위한 고전노트』가 있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박소영
영하 41도 혹독한 추위 속에서 살아가는 바깥세상 사람들과 ‘스노볼’이라는 보다 풍요롭고 통제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이 소설에는 두 세상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단, 스노볼에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스노볼에서의 삶 자체가 타인에 의해 드라마로 편집되어 바깥세상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액터’, 액터의 삶을 극적으로 편집하여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수록 명성을 얻는 ‘디렉터’, 그리고 이러한 돔 안의 세상을 구축한 ‘이본 미디어 그룹 일가’가 바로 그들이다. 이 소설은 스노볼의 디렉터를 꿈꾸던 바깥세상 소녀 ‘전초밤’이 ‘차설’이라는 현역 최고의 디렉터를 만나, 모종의 거래를 통해 스노볼에 들어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진실과 체계적인 부조리 앞에 초밤은 자신이 정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는지를 고민하게 되는데… 나는 어떤 ‘나’로 살고 싶은지, 과연 ‘좋은 어른’이란 무엇인지 고민된다면 이 책을 통해 그 실마리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박소영 1989년생. 대학에서 정보방송학을 전공하고 잠시 기자로 일했다. 2016년 제1회 대한민국 창작소설 공모대전에서 창작스토리상을, 2020년 『스노볼』로 제1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장르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웹소설 『인생 2회차를 샀다』 등을 펴냈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
문성림
전략가이자 트렌드 분석가로 활동하던 저자는 인생을 통째로 바꾸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수년간 고민했다. 긴 시간 고민을 통해 찾아낸 방법은 다름 아닌 ‘의식’이었다. 저자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우리의 의식이 어떻게 작동되고 사용되는지 1차 의식과 2차 의식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1차 의식은 무의식적으로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수동적인 모든 의식을, 2차 의식은 진정한 내가 개입되는 능동적인 의식 즉,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진짜 의식을 말한다. 책에서는 이러한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6가지 방법 즉, 관찰, 성찰, 상상, 계획, 학습, 창조를 통해 진짜 의식인 2차 의식을 제대로 활용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여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진짜 나를 만나고 타인이 아닌 나를 의식하는 삶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저자 소개문성림 뉴욕대학NYU에서 러시아문학을 전공하고, 외국계 회사와 컨설팅 회사를 거치며 20여 년간 약 50여 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전략을 수립했으며 전략가이자 트렌드 분석가로 활동하였다.
출처 : 국립세종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