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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오뚜기

  • 출연/스태프

    * 출연 김동훈(1인극) * 스태프 미술/이문경 조명/김종호 음악효과/김벌래 그림/이만익

  • 내용

    이 작품은 불구자인 아내를 둔 남편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하반신 불수인 아내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그녀에게 쏟는 애정과는 달리 본능적이고 관성적인 성에 대한 욕구는 남편으로 하여금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로 여행하게 한다. 그러나 그의 성에 대한 갈증이 도시인들이 겪는 아파트의 아래, 위층의 미지의 여인에 대한 애욕으로 대치되면서 그는 자유롭게 환상의 세계 속에서 그리움을 간직하게 된다.

  • 예술가

    오태석 (1940~ ) 1940년 충남 서천 출생. 연세대학교 철학과 졸업. 196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웨딩드레스>당선. 동랑레퍼터리의 <루브>의 연출로 연극계에 데뷔하여, 1984년에 극단 목화를 창단하여 <아프리카>를 첫 작품으로 올렸다. 1990년에는 <심청이는 왜 두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와 1991년 <백구야 껑충 나지마라>를 연출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1987년 <부자유친>으로 서울연극제 대상, 1993년 <백마강 달밤에>으로 서울연극제 예술상, 비평가 그룹상, 중앙문화대상, 백상예술대상(희곡상), 대상문학상(희곡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작품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오뚜기> <초분> <태> <춘풍의 처> <자전거> <부자유친> <백마강 달밤에> <천년의 수인> 김동훈 (1939~1996 ) 1939년 출생. 1960년 서울대 문리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단국대 경영대학원 예술경영학과를 수료하였다. 1960년 극단 실험극장 창단 동인으로 출발하여 1973년부터 1996년 3월 21일 타계하기 전까지 극단 실험극장의 대표로 일하였다. 1983년부터 1986년까지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1984년부터 1986년까지 한국예총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연기와 연출을 병행하였고 한국연극영화상, 동아연극상, 대한민국 예술상 등 다수 수상하였다. 대표작품 출연: <수업> <포기와 베스> <화니> <휘가로의 결혼>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오뚜기> <에쿠우스> 연출: <휘가로의 결혼> <티타임의 정사> <신화 1900> <삼시랑> <화니> <셸리 발렌타인>

  • 리뷰

    오태석이 쓰고 김동훈이 연기한 모노드라마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오뚜기>는 1969년 카페 떼아뜨르에서 공연된 화제작으로 이후 실험극장에서 김동훈에 의해 재공연되었으며, 1993년에는 송영창의 연기로 공연되었다.

  • 수상현황

    - 한국극평가그룹 연기상(김동훈) 수상

  • 재공연

    - 1969년 11월 5일~1970년 7월 까페 떼아뜨르 수요극장 (초연) - 1970년 12월 4일~1971년 5월 20일 까페 떼아뜨르 금요극장, 김동훈 연출, 제3회 서울신문 문화대상 연극부문 대상 수상기념 공연 - 1993년 6월 11일~ 대학로 락산극장, 이윤택 연출, 극단 전원 (출연: 송영창)

  • 평론

    … 카페 떼아뜨르가 문을 연 이래 최고의 화제작은 자유극장이 아닌 실험극장의 김동훈이 탄생시켰다. 소극장 연극의 신기원을 이룩한 김동훈의 모노드라마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오뚜기>가 바로 그것이다. 이 연극은 무려 1년 5개월 동안이나 공연되면서 관객 7,000명을 동원하였다. 100석 규모의 극장에서 주 1회 공연으로 7,000명의 관객을 모았다는 것은 대단한 사건이다. 난해한 오태석의 작품으로 이룩한 성과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더더욱 그러하다. … (<우리연극 100년>, 서연호 외, 현암사, 2000.) 오태석의 초기 극작 세계에 대해 평론가들은 ‘전위적’ ‘초논리’(유민영), ‘말무늬를 짜는 기초 작업’(양혜숙) 등으로,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오뚜기>는 바로 ‘연극의 기본적 틀을 서양 연극에 의존하여 굳히는’ 이 시기, 70년에 쓰여진 작품이다. 이 희곡은 불구 아내를 둔 한 사내의 내면 독백이다. 아니다,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다. 이 이야기는 한 사내의 의식 속에서 그의 억압된 성적 갈증과 상상력이 연출해 내는 한 편의 연극적 유희다. 육체는 바퀴(휠체어, 롤러스케이트, 택시) 위에서 비틀거리고 정신은 ‘아파트의 일실’을 빠져나와 아래 윗층으로, 거리로 휘청거리며 돌아다닌다. 정신과 육체의 욕망을 스스로 거세해 버린 한 사내가 자기 앞에 망연히 놓여있는 시간을 견뎌 보려는 한바탕 놀이인 것이다. 그는 정상적인 삶, 의사 소통하는 세계로부터 저만치 비껴나 있다. 하반신 불구인 아내와의 대화에서 ‘습관성 피라미드’- “응, 뭐라고 그랬소?” 이 한 마디면 그와 아내의 관계는 단절되며 그의 기억 속에서 불러내는 서비스 결과의 의사소통 또한 “응, 뭐라고 그랬소?” 다음에는 불가능해진다. 이 인물은 폐쇄된 자기의식의 방 안에서 자신만의 감수성, 연상작용, 상징화 등을 통해 일방적으로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걸어온다. …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오뚜기에 나타난 오태석의 극작기법” 중, 장성희)

  • 관련도서

    <실험극장 40년사> 실험극장 발행 <오태석의 연극세계> 명인서 외 엮음. 현대미학사. 1995.

  • 관련사이트

    극단 실험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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