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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한대수

작품명
다큐멘터리 한대수
제작
DG LabI&Cosmos
감독
장지욱, 이천우
장르구분
다큐멘터리
출연
한대수
스태프
제작/홍지용 감독/장지욱,이천우 촬영/장지욱 편집/이천우
내용
암울했던 1970년대 ‘물 좀 주소’라는 노래로 자유에 대한 갈증을 노래한 한대수는 서구적인 포크 음악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사람이자, 한국 모던 포크 음악의 창시자로 평가받는 전설적인 가수다. 시대의 자유를 노래한 그는 정치적인 압력 때문에 고국을 떠날 수 밖에 없었고, 그 후 20여 년간 공식적인 음악생활을 중단했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2001년 5월, ‘행복의 나라로’ 공연을 위해 일시 귀국한 한대수의 여정을 담은 기록이다. 한대수의 음악은 7집 ‘이성의 시대, 반역의 시대’나 8집 ‘영원한 고독’과 같은 음반에서 알 수 있듯이 시대의 갈증과 자유, 이상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그의 노래를 배경으로 하면서 한 인간의 인생 여정을 더듬고 있는 이 다큐멘터리는 그가 추구한 보헤미안적인 삶과 고독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보여 준다. 계획중이던 새로운 앨범 작업이 무산되지만, 한대수는 “삶이란 부서지기 쉬운 것이므로,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고 말한다.
장지욱
2001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대학원 과정에서 촬영을 전공하고 있다. Mayonnaise (1996) 웰컴 (1996) Sicaf Making movie (1999) 다큐멘터리 한대수 (2001)
이천우
2001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디지랩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아이 (1995) 종이비행기 (1999) 천국의 문 (2000) 다큐멘터리 한대수 (2001)
작품해설
1970년대 한국대중음악계 자유인이었던 한대수, 말없이 미국으로 떠난 그가 2000년 다시 고국으로 돌아왔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득 품은 채, 다시 이 땅에서 음악을 하려는 현재의 그를 따라가며, 그의 삶과 음악을 바라본다.
평론
한대수의 발랄함에 관객들이 익숙해질 무렵 영화는 피사체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며 그 뒤에 드리운 페이소스를 포착한다. 사람 좋은 웃음을 흘리며 “멍든 가슴을 안고 저는 갑니다”라고 말하는 한대수의 모습을 통해 한 인물 속에 담긴 수만 가지 굴곡을 읽는 건 어렵지 않다. <다큐멘터리 한대수>는 전설적인 인물의 일대기를 거창하게 늘어놓는 대신 일상의 궤적을 좇아가며 현재와 과거를 소박하게 드러낸다. 그 속에서도 개인이 몸담았던 척박한 사회의 공기와 병적 징후를 희미하게 읽을 수 있는 것은 이 다큐멘터리의 또다른 미덕이라 할 만하다. - <필름 2.0>, 반현정, 2002년 10월 14일, ‘한대수 카메라 앞에 옷을 벗다’’
수상내역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상영 제27회 한국독립단편영화제 국내초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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