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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목소리1

작품명
낮은 목소리1
제작
기록영화제작소 보임
감독
변영주
장르구분
다큐멘터리
출연/스태프
* 출연 정신대 할머니들 * 스태프 제작/변영주, 감독/변영주, 촬영/김용택, 편집/박곡지, 사운드/정호준
내용
일제 말, 조선의 여성들을 ‘위안부’라는 이름으로 끌려갔던 할머니들의 증언을 담고 있다. 현재 ‘나눔의 집’에 모여 살고 있는 할머니들의 현재의 모습과 생생한 증언은 잊혀졌던 처참한 과거를 우리에게 다시금 각인 시킨다.
예술가(감독)
*변영주(1966~ ) 이대 법대를 졸업하고 중대 영화과 대학원을 수료. 1988년 여성영화집단 ‘바리터’의 창립 멤버로 참여해 <작은 풀에도 이름 있으니>(1990), <우리네 아이들>(1990)의 촬영을 맡았다. 1993년 ‘푸른영상’에 몸 담고 있던 그녀는 제주도의 기생관광으로 알려진 매춘 여성들에 관한 다큐멘터리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1993)을 발표했다. 이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그는 어머니가 위안부였던 매춘여성을 만나게 되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그는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민족과 성의 모순이 한데 뒤얽힌 정신대 ‘위안부’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찍는 데 몰두한다. <낮은 목소리>, <낮은 목소리2>, <숨결>은 이 과정의 결과이며 현재 <밀애>를 시작으로 상업영화계에 진출해 여성적 시각으로 그려낸 영화를 계획하고 있다.
작품정보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1993) 낮은 목소리 (1995) 낮은 목소리2 (1997) 잊혀진 장인 양주남 감독 (1998) 숨결 (1999) 지역영화사-전주 (2000) 밀애 (2002)
리뷰
*작품해설 정신대 할머니들의 증언을 통해 망각되었던 과거를 복원시킨 기록 영화이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 수요집회로 시작되는 영화는 할머니들의 일상사와 증언을 결합시키면서 그 할머니들의 고통스런 세월을 격하지 않게 우리에게 전달한다. 그러나 천천히 감정을 이끌어내는 카메라는 결국 우리가 망각했던 과거의 수난에 대해 반성하게 만든다. *평론 이 영화는 일제 말, 1937년부터 일본군 ‘위안부’라는 이름으로 강제 징집 되었다가 해방 이후 귀국하여서도 어두운 곳에 숨어 살아야만 했거나, 미처 돌아오지 못한(또는 그럴 수 없었던) 9명의 할머니에 대한 기록이다. 1993년 12월 20일 첫 촬영을 시작해서 1995년 4월 3일까지 4백79일간 10만 피트의 필름으로 만든 상영시간 93분간의 이 영화는 마음으로 찍고 몸으로 만든 작품이다. (<한겨레>, 1995년 4월 28일자) 변영주는 이화여대 재학 때부터 영화 동아리에서 활동하다 1995년 정신대(종군위안부) 문제를 다룬 <낮은 목소리> 1편을 만들었다. 그 후 1997년에는 <낮은 목소리> 2편을 연출하였고 1999년에는 <숨결>이라는 제목으로 3편을 만들었다. 그녀는 언더그라운드 영역에서 지상으로 뛰쳐나와 보다 많은 관객에게 호소하겠다는 신념으로 정식 허가를 받은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고 ‘보임’이라는 영화제작사도 차렸다. 제작사 이름이 말하듯 그녀는 보다 많은 사람에게 영화를 보임으로써 영화는 강한 호소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낮은 목소리>는 동숭동 시네마텍에서 1개월 여 상영하여 뜻밖에도 1만여 명의 관객을 모았고, 지방에서도 제작진들이 필름을 가지고 다니며 순회공연을 하는 열성을 보였으며, 일본에서도 상영하여 흥행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영화제작 자금의 조달을 위해 그들은 배지를 만들어 거리에서 팔기도 하고 ‘100피트 회원’이라는 이름의 운동을 벌여 회원을 모집하기도 하고 부족액은 일부 후원자들의 도움을 얻어 마련하는 등 그야말로 열정과 투지로 영화운동을 실현하고 있다. (<한국영화 100년>, 호현찬, 문학사상사, 2000)
수상내역
1995년 일본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오가와 신스케상
관련도서
<한국영화 100년>, 호현찬, 문학사상사, 2000
연계정보
-낮은 목소리2
-숨결-낮은 목소리3
-붉은나무
관련사이트
한국영상자료원_종합영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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