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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

작품명
홍길동전
제작
세기상사
감독
신동헌
장르구분
애니메이션
출연/스태프
*스태프 제작/우기동, 기획/김한일, 감독,각본/신동헌
내용
조선 시대 홍정승의 서자로 태어난 길동은 그 사회가 가진 봉건제도에 반발하여 의적 활빈당을 조직하게 된다. 이후 탐관 오리들의 재물을 탈취하고 응징하며 빈민들을 구제한다. 이에 조정에서는 그를 잡아들이려고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허사였다. 마침내 길동은 ‘율도국’을 창건하고 스스로 왕이 된다.
예술가(감독)
*신동헌(1927~ ) 함경북도 회령 출신으로 1946년 서울대 예과 이과갑류에 입학하고, 1948년 다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과에 진학한다. 1950년 이후, 한국전쟁으로 학업을 중단, 전문을 화업으로 전환한 후 신문, 잡지에 삽화 만화를 제공하였다. 1960년, 신동헌 프로덕션을 설립, 만화영화 제작에 착수하여 수 백편에 이르는 광고 만화 영화를 제작하였다. 이 때 진로소주 광고인 그의 첫 작품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풀 애니메이션(1초에 24프레임 사용)을 제작하여 큰 반향을 일으키게 되었다. 1967년 <홍길동전>을 제작하여 대종상을 받고, 개봉 4일만에 관객 동원 수 10만에 육박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다시 7개월 만에 <호피와 차돌바위>를 제작하여 역시 흥행에 성공한다. 이후 1975년 유니버셜 아트의 사장으로 취임하여 미국, 일본 등의 하청업을 하게 된다. 1980년에는 캐나다로 건너가 토론토 소재 ‘넬바나 만화영화’ 제작사에서 레이아웃 맨으로 근무하였다. 귀국 후 ‘대원 동화사’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1993년부터는 국민대 시각디자인 학과, 강릉대 미술대학 등에 출강, 한국음악애호가협회 이사를 역임하면서 음악관련 방송활동과 집필 활동을 하였다.
작품정보
홍길동전 (1967) 호피와 차돌바위 (1967) 돌아온 영웅 홍길동 (1995)
리뷰
*작품해설 열악했던 제작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루어낸 한국 애니메이션의 기적과 같은 시발점이 되는 작품이다. *평론 30, 40대들은 어렴풋이 기억할 것이다. 극장 광고로 본 <럭키치약>이나 <진로소주>, <활명수> 등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광고들을. 바로 그 때가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 시작된 시기였다. 흥행을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작품은 1967년에 개봉된 <홍길동전>이었다. 소년 조선일보에 연재 중이던 <풍운아 홍길동>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것이다. 대한극장에서 개봉된 이 영화는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어서 속편 격인 <홍길동 장군>과 <손오공> 등이 계속 제작되었다. 신동헌과 신동우, 두 형제는 우리나라 만화영화의 개척자로서 <풍운아 홍길동> 외에도 <호피와 차돌바위> 등을 만들었고 60년대에 제작된 초창기 만화영화는 70년대에 들어서도 재개봉관 등에서 공개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70년대 초반에 들어서 TV가 대중적으로 보급되며 극장은 과거의 경쟁력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영화산업의 위축과 더불어 애니메이션도 매일 방영되는 TV 만화영화 때문에 거의 제작되지 않았다. (<주간조선>, 고형욱, 1994년 9월 1일자)
수상내역
제6회 대종상 문화영화 작품상 제4회 남도영화제 문화영화상
연계정보
-홍길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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