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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고향

작품/자료명
또 다른 고향
초연장소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안무가
김민희
장르구분
1981년 이후
출연 / 스태프
출연 정형수, 정운식, 한성희, 김수현, 홍성옥, 윤인선, 정호숙, 최보인, 가혜정, 김민정, 양현영, 김은아, 정형일, 김준희, 박성혜, 윤상미, 은권택, 손장형 스태프 안무/김민희 대본/홍원기 무대/정철기,임영빈 미술/신선희 조명/박종찬 음악/Penderechi 음향/조갑중 의상디자인/신선희 의상제작/엄규선
내용
1장 자화상 후쿠오카 형무소 독방에 갇힌 시인이 천정으로 들어오는 황혼빛을 마시고 있다. 별에다 지난 날 썼던 시들을 손가락으로 써본다. 2장 무서운 시간 감방문이 열리고 간수가 시인을 끌고 간다. 복도에는 감방문 감시구 사이로 동료 죄인들의 팔들이 빠져 나와있다. 그 팔들에게 주사를 놓는 군의관 거부하는 시인, 인체실험용 주사를 맞은 시인의 소리없는 절규 3장 사랑의 전당 주사약의 고통 속에 뒹구는 시인의 환영 속에 시속의 연인, 순이가 코스모스 만발한 들녁 사이에 나타난다. 모든걸 버리고 이 사랑만을 위해 살고픈 시인, 순이와 함께하는 사랑의 열락에 취한다. 순이와의 사랑과 시혼 사이에서 갈등하는 시인 4장 슬픈 족속 백골이 가르치는 조국의 모습, 어머니와 슬픈 족속들의 고통이 메아리 쳐온다. 스스로의 시 “참회록”을 되뇌이며 나약했던 스스로의 삶을 극복하고 자신의 시를 완성한다. 5장 별헤는 밤 백골이 시인의 주검을 떠안는다. 고향의 밤하늘이 펼쳐진다. 무리진 별들 속에서 빛나는 시의 혼들 안무의도 발레 “또 다른 고향”은 시인 윤동주가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실험용 주사바늘의 고통 속에서 죽어간 역사적 사건의 과정과 그 죽음의 순간 시인의 순수 내면 속에 격동하는 갈등과 그 갈등을 극복하는 치열한 순교자적 순수의 열정을 그가 남긴 시에 무대적 상상력으로 조합 구성한 작품이다. 시인 윤동주의 <죽음의 진실>을 검증해보는 문제의식과 시에 녹아있는 실험정신으로 현재 우리 발레가 안고 있는 소재의 편협함, 구태 의연함, 단순함을 극복하여 우리 발레예술의 또 다른 가능성을 얻고자 한다.
김민희
한양대학교 생활체육과학대학 생활무용예술학과 교수. 사)한국무용협회 이사. 사)한국발레협회 부회장. 사)한국발레연구학회 자문위원. 한국무용과학회 명예회장. 제15회 서울국제무용제 참가 ‘사람, 사람들’(연기상, 무대미술상 수상). 제17회 서울국제무용제 참가 ‘또 다른 고향’ (대상, 안무상, 연기상, 무대미술상 수상) 대표작품 <죽은 아이들을 위한 노래>, <헨델을 위한 movement>, <사람, 사람들>, <heya>, <또다른 고향>, <사을의 환>, <one step backward, two step forward>, <우리 안에는>, <목탄화 몇 점>, <sad things>, <은빛 겨울>, <가을을 위한 comcerto>
연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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