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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 (본명:김정수, 1943.9.9~)

예술가명
김명자 (본명:김정수, 1943.9.9~)
구분
중요무형문화재
문화재관련정보
1995.6.18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선정 1998.6.5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교육 보조자 선정 2001.10.18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 춤 전수교육 조교 선정
학력(계보)
1961.2.10 인천여자고등학교 졸업 1963. 김진걸에게 사사 1968. 이매방에게 사사 1993.7.31 일반전수자로 살풀이 춤 이수 1995.6.18 제27호 승무 이수자 선정 1997.8.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지도자과정 수료
생애(약력)
1968. 일본 민단 초청공연 1986. 부산무대예술제 출연 1992. 춤의 해 중견무용인의 합동공연 살풀이 춤 출연(부산시민회관) 1993. 김명자무용학원 경영 1994. 김명자의 춤 개인발표회 공연(부산문화회관 중강당) 1995.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 춤 이수자 발표회 출연 1998.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 발표공연 살풀이 춤 출연(풍류극장) 2001.12. 월드컵홍보관련 미국공연 2002.8. 일본 교토 <한국전통음악과 춤의 향연> 출연(교토조형예술대학 춘추좌) 2002.11. 일심(一心) 김명자의 춤 공연(부산문화회관 대강당) 2003. 부산광역시 이매방무용학원장
살풀이춤
살풀이는 무속의식(巫俗儀式)에서 액(厄)을 풀어낸다는 뜻인 곧, 살(煞)을 푸는 춤으로 일명 도살풀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그 해의 액을 풀기 위하여 굿판을 벌이고 살을 푸는 춤을 추어 왔으므로 무속(巫俗)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여지나, 무속의 형식이나 동작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음악 중 살풀이 장단이라는 독특한 무악(巫樂) 장단이 있다. 따라서 이 춤은 남도(南道) 무무(巫舞) 계통이라는 설이 있다. 또 일설에는 처음에 무당들이 살풀이 가락에 맞추어 신(神)을 접하기 위한 수단으로 춤을 추었으나, 뒷날 이들이 관기(官妓)가 되거나 사당패(社堂牌)로 그 신분을 달리 하였고, 다시 사당패가 분화되어 기녀(妓女)로 탈바꿈하는 동안 변화되면서 점차 멋을 부려 아름다움을 보이는 기법으로 변천하여 기방무용(妓房舞踊)으로 계승ㆍ발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변천과정에서 살풀이춤은 기방인(妓房人)들에 의해 그 호칭이 입춤즉흥무ㆍ수건춤 등으로 불려지면서 보편화된 춤사위가 생성되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러나 이 춤이 어느 시기에 살풀이춤으로 개칭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문헌상으로는 1934년에 한성준(韓成俊)이 <조선음악무용연구소>를 창립하고 1936년에 부민관에서 제1회 한성준무용발표회를 하면서 방안춤을 극장무대에 올려 최초로 살풀이춤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그 뒤 점차 대중 사이에서 본격적인 살풀이춤이 등장하였으며, 살풀이춤은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하는 춤으로서 그 예술성을 인정하여 계승되고 있는 것이다. 이 춤을 전문적으로 연희해 온 사람으로는 이동안(李東安), 김숙자(金淑子), 이매방(李梅芳), 한영숙(韓英淑) 등을 들 수 있다. 살풀이춤은 일반적으로 무원(舞員) 1인이 흰 치마 저고리에 부드럽고 가벼운 흰수건을 들고 머리는 쪽을 찐 채 무대 한가운데 선다. 이 때 살풀이 장단의 시나위 음악에 맞추어 수건 든 손을 살며시 어깨 높이까지 들어올리다가 다시 환상적인 동작으로 돌며 양손에 수건을 번갈아 들기도 하고 수건을 허리 뒤로 돌리며 옆걸음을 살짝 걷기도 하다가 멈추기도 하고 제자리에서 수건을 어르면서 어깨춤을 추는 등 미(美)의 자태를 과시하면서도 차가운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하며 수건을 떨어뜨리고 몸을 굽혀 엎드려서 수건을 얼르는 살풀이 특유의 앉은사위를 한다. 음악이 굿거리로 바뀌면 춤동작이 가벼워지고 어깨춤이 시작되며 이때부터 동작이 다양해지고 수건 놀림도 많아져 흥겨움을 더해 준다. 음악이 자진모리로 바뀌면 춤이 빨라지는 반면 발 동작이 주가 되어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듯 무대를 돌며 정면을 향해 선다. 관객을 황홀경에 몰아 넣은 다음 갑자기 춤이 끝나는 즉, 정중동(靜中動)의 미가 극치를 이루는 신비스럽고 환상적인 동작으로 구성된 춤이다. 살풀이 장단은 3분박ㆍ4박으로 (8/12박자) 규칙적 리듬을 이루고 있으며, 4/6박자의 도살풀이 장단과 4/4박자 동살풀이 장단의 시나위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나위는 육자배기토리로 된 허튼가락의 기악곡으로 심방곡이라고도 한다. 춤반주에는 살풀이ㆍ덩덕궁이가 주로 쓰이며, 악기편성은 피리·젓대·해금·장구·징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나위는 즉흥적인 허튼가락을 지닌 점, 유동음을 많이 사용하는 점에서 우리 음악에서 특이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매방류 살풀이 장단은 처음에 살풀이 장단으로 추다가 자진몰이로 몰아추고 마지막으로 살풀이장단으로 끝을 맺는다. 악기는 삼현육각으로 반주한다. 이매방의 살풀이춤은 맺고 푸는데서 춤사위의 독특한 맛이 느껴지며, 수건의 뿌림과 발놀림이 까다로와 고도의 기교를 요하는 춤이라 하겠다. 관련가치정보
연계정보
-승무
-살풀이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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