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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라토리오합창단

단체명
서울오라토리오합창단
개요
서울특별시 지정 전문예술단체 서울오라토리오는 1991년에 창단되었다. 팔레스트리나부터 국민악파에 이르는 대규모 오라토리움 작품을 연구하여 현재까지 93회에 이르는 정기연주회 및 특별연주회 등을 통하여 꾸준한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오라토리오는 합창단, 오케스트라, 그리고 음악원으로 조직되었다. 무엇보다도 학술 및 연구 기관인 음악원을 통하여 오라토리움 음악을 중심으로 전통 및 근대음악을 전담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1세기 음악의 르네상스를 서울에서부터 일으키고자 대위법, 화성학 연구소, 딕션 및 발성 연구소, 어학연구소, 오라토리오 연구소 등을 통하여 음악의 원리와 원칙을 재조명하고 연주를 통하여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문음악가를 배출하고 있으며 연구결과를 꾸준히 서적으로 출판하고 있다. 이러한 끊임없는 연구와 연주는 세계에서도 인정받아 2001년부터 유럽과 연주 및 학술 교류가 시작되었다. 주한 체코대사관과 체코 공화국 정부의 협력으로 200년 전통의 세계적 음악원인 체코의 프라하 음악원(Prague Conservatory)과 공동으로 ‘대학원(최고연주자과정, 연주자과정)과정, 대학과정 및 영재과정’의 교육 및 연주교류 협약을 시작으로 26명의 학생들이 프라하 음악원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금년 7월에는 서울오라토리오 Soloist와 Soli-Arte가 프라하에서 두 차례의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6년부터 매년 체코의 드보르작 박물관을 비롯한 유럽의 음악학교 및 음악단체들의 초청으로 유럽 순회연주가 계획되어있다. 서울오라토리오의 모든 연주 및 연구 활동은 후원 회원들의 끊임없는 정성으로 계속되고 있다.
주요활동내용
1985. 연합합창단으로 시작 1985. 무의탁 척추 장애인 휠체어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 1986. 뇌성마비 장애인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 1987. 무의탁 장애인 겨울나기를 위한 자선음악회 1990. 심장질환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 1991. 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으로 창단 / 창단연주회 -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 헨델 <메시아> ) / 국립극장 제2회 정기연주회 헨델 <메시아> / KBS 홀 1992. 제3회 정기연주회 하이든 <천지창조> / KBS 홀 제4회 정기연주회 헨델 <메시아> / KBS 홀 1993. 제5회 정기연주회 멘델스존 <엘리야> / KBS 홀 제6회 정기연주회 하이든 <천지창조> /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제7회 정기연주회 헨델 <메시아> /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1994. 제8회 정기연주회 멘델스존 교향곡 제2번 / 제9회 정기연주회 헨델 <메시아> /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1995. 제10회 정기연주회 모짜르트 <레퀴엠> /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제11회 정기연주회 멘델스존 <엘리야> /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1996. 제12회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엠> /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1997. 제15회 정기연주회 모짜르트 <장엄미사> /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2000. 제24회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엠> /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2003. 제27회 서울오라토리오 음악원 정기연주회 / 서울오라토리오 스튜디오 제28회 서울오라토리오 음악원 정기연주회 / 서울오라토리오 스튜디오 2004. 제41회 서울오라토리오 음악원 정기연주회 / 강원도 오색 2005. 제43회 서울오라토리오 음악원 정기연주회 신년음악회 / 강원도 오색신일기념음악회 제46회 서울오라토리오 음악원 정기연주회 / 서울오라토리오 전문합창단 Soli-Arte 구성 서울오라토리오 오케스트라 초청 / 천안시립합창단 43회 정기연주회 모차르트 <레퀴엠> /서울오라토리오 전문잡지 <Cherubim et Seraphim> 제 2호 발간 / 서울오라토리오 초청 ‘원자력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 / 제38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장엄미사> / 제48회 프라하 콘서바토리-서울오라토리오 음악원 정기연주회 / 체코 프라하 Palffy Palace Hall (오라토리오 아리아의 밤) / 제50회 서울오라토리오 음악원 정기연주회 /삼성생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음악” / 삼성휴먼센터 / 체코민속예술단 “루츠까(Lúčka)”초청 서울오라토리오 특별연주회 / 제54회 서울오라토리오 음악원 정기연주회 / 한전아트 센터 / 제39회 정기연주회 드보르작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리뷰
“제28회 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 정기 연주회”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는 헨델의 <메시아>를 잇는 중요한 작품으로서 대천사 가브리엘, 우리엘, 라파엘과 합창이 천지창조의 과정을 노래하는 감동적인 곡이다. 첫 서주를 마치고 들어오는 라파엘의 레치타티보를 시작으로 웅장한 합창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첫 곡으로 연주되는 서창에서 태초를 표현하는 상행 도약해 이르는 ‘C’는 음이 떨어지고 ‘공허’라는 가사의 음은 피치가 올라갔다. 아마도 곡의 처음이라 그런 것 같다. 어찌 되었건 연주자는 작곡자의 의도를 충실히 따르지 않은 결과를 내었다. 전체적으로 라파엘의 레치타티보는 아리아에 비해 피치가 많이 흔들려서 목소리를 받쳐 주지 못하는 상황이 제법 많았다. 아리아 부분은 이에 비해 풍부한 저음과 성량으로 무대를 압도해 나갔다. (……) 제 2번 합창 부분에서는 피아니시모의 소토 보체(sotto voce)로 시작해서 가사의 신비감이 드러나야 할 합창이 상대적으로 큰 오케스트라 반주로 인해 소리 조절을 잃고, 결과적으로 합창단원들이 공명된 소리-그리고 악보에서 요구한 것-보다 큰 소리로 곡의 시작을 알린 것이 무척 아쉽다. 여러 군데에서 오케스트라 소리가 노래의 볼륨을 압도할 때가 많았다. 예를 들면 첫 테너 아리아의 낮은 음역의 경우, 반주가 옅을 때는 잘 들리지만 많은 배음을 포함할 때는 거의 들리지 않았다. 또한 제19번 곡의 삼중창이 시작되기 전 반주부의 빠른 베이스 음형도 반주가 너무 큰 부분 중 하나였다. 싱어를 위한 오케스트라 볼륨의 조절이 무척 아쉬웠다. 제5번, 그리고 제14번 곡 등은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곡이라서 그런지 무리없이 편하게 지나갔는데, 정확한 프레이즈 처리, 즉 업박자로 시작하는 프레이즈가 매번 말끔히 처리되지 않아 아쉬웠다. 가사의 처리를 보면 그 업박에 ‘die’혹은 악센트가 없는 음절이 오고 있는데 다음 가사와 견줄 때 거의 구분되지 않았다. 습관과 같은 연주보다는 살아있는 단 한 번의 연주의 가치를 더 소중히 여기고 싶다. 전체적으로 다른 곡에서 소프라노는 고음의 경우, 음이 올라갈수록 좁혀지지 않고 퍼지면서 소리가 무대로 그냥 묻혀 퍼지는 때가 많아서 조금 아쉬웠다. 제8번 곡 외의 많은 소프라노, 즉 가브리엘 곡의 경우에는 테너와 마찬가지로 청중에게 잘 전달되는 발성으로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압도해 나갔다. 반면 악보의 비화성음 처리, 예를 들면 꾸밈음은 대개가 서스펜션이라서 앞 음의 긴장으로 인한 처리와 뒤의 2도 하하행되는 해결음을 확연히 다르게 연주해야 하는데 작곡가가 두 음을 동등하게 그려놓은 것처럼 매번 연주했는데, 그 이유를 알고 싶다. 매번 반주와의 불협화음을 선율적 긴장와 이완의 처리 없이 평이하게 표현했다. 곡의 객관적인 이해가 뒷받침 되지 않아 아쉬웠다. 또한 악보에 나타난 아티큘레이션과 다이내믹스의 처리가 거의 확인되지 않았고, 가슴을 울리는 예술적인 선율 처리가 필요한 곳에서도 기대와는 다른 잘 공명되는 소리로만 음악이 대체되었다. 우리엘을 살펴보면-이와는 대조적으로-그가 가진 소리보다도 음악적 표현, 즉 위에 언급한 프레이즈, 다이내믹스, 아티큘레이션, 그리고 무엇보다도 불협화음으로 처리된 꾸밈음의 처리에 많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제 19번 곡의 경우에는 가브리엘과 같은 선율로 그 연주가 더욱 대조되었다. 더욱이 비브라토를 적게 사용하여 선율은 더 맑고 분명하며 투명하게 들렸고, 반주에서 결정되는 화음으로 인한 상대적인 음 높이를 잘 감지하여 그 화음이 갖는 음향을 극대화함으로써 가장 객관적이며, 음악적인 연주가 되도록 했다. ‘한 걸음 더 전문성으로 나아가는 서울 오라토리오 합창단의 <천지창조>연주, 이경원, <콰이어&오르간>, 2001년 9월호
관련사이트
서울오라토리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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