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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버지합창단

단체명
서울아버지합창단
개요
서울아버지합창단은 1998년 안양여성합창단 지휘자인 故전평화씨가 서초구민 소식지를 통해 단원을 모집하면서 시작됐다. 30대 중반에서 60대 후반까지의 ‘아버지’들이 모였으며,현재 단원은 74명. 직업도 교사, 공무원, 기업인, 자영업자 등 다양하다. 매주 한 번씩 모여 연습하면서 ‘무의탁 어르신 돕기’나 요양원, 교도소에 있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를 준비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소외된 곳에 찾아가 합창을 통해 훈훈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창단사
서울아버지합창단은 1998년 6월 IMF 한파로 아버지들의 어깨가 유달리 무거웠을 때 힘든 아버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준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단원 평균 나이가 50세. 그들 역시 힘든 아버지들이지만 더 소외되고, 더 힘들고,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합창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랑의 메아리’ 가 되고자 하는 뜻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아버지들은 합창단에 찾아와 그들 스스로 입을 열어 노래하기 시작했으며, 그 활약상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사회의 구석구석을 찾아가 여러 조건으로부터 소외되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노래로 위로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있어 개인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아버지합창단은 최근에는 경제적 이유 때문에 부모와 헤어져 사는 연변족 청소년들을 위해 연변에서 음악회를 마련하는 등 국내 활동에만 머무르지 않고 그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주요활동내용
1998. 06. 서울아버지합창단 창단 1998. 07. 대한민국 인도건국 50주년 기념 히말라야 등정대 후원의 밤 공연 1998. 11. EBS 교육방송 출연 1998. 12. KBS-2TV 문화탐험 출연 1999. 05. 오류애육원 방문 공연 1999. 05. 가정의 달 특집 중앙 케이블 TV "노래에 사랑을 싣고" 출연 1999. 12. 서울아버지합창단 창단연주회 / 서초구민회관 2000. 05. 제1회 무의탁노인돕기 자선음악회 주최 / 서초구민회관 2000. 12. 서울아버지합창단 제2회 정기 연주회 / 서초구민회관 2001. 05. 제2회 무의탁노인돕기 자선음악회 주최 /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2001. 09. 성빈센트 환우를 위한 음악회 주최 / 수원 성빈센트 병원 2001. 11. 2001 경기아버지합창제 초청 특별출연 / 군포시민회관 대공연장 2001. 12. 서울아버지합창단 제3회 정기 연주회 / 한전아츠풀센터 2001. 12.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제375호 등록 / 서울특별시 문화과 2002. 04. 제3회 무의탁노인돕기 자선음악회 주최 /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2002. 06. 제1회 천안 개방교도소 방문연주회 / 천안개방교도소 2002. 11. 문화의 마을 방문 연주회 / 양평군 서종면 2002. 12. 서울아버지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 / 한전아츠풀센터 2002. 12. 서초문화예술회관 송년음악회 출연 / 서초문화예술회관 2003. 05. 제4회 무의탁어르신돕기 자선음악회 주최 /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 2003. 06. 제2회 천안 개방교도소 방문연주회 / 천안개방교도소 2003. 08. 제4회 민통선예술제 초청연주회 / 연천군 석장리미술관 2003. 10. 치매 노인 요양원 "참사랑" 개원축하연주회 / 참사랑요양원 2003. 11. KBS 열린음악회 출연 / KBS 공개홀 2003. 12. 천안소.교도소 방문음악회 / 천안소년교도소 다목적홀 2004. 01. 무의탁노인시설 위문공연 및 목욕봉사 / 사회복지법인 평안의 집 2004. 02. KBS-TV 저녁8시뉴스 "아버지들의 이웃사랑 화음"출연 / 서울아버지합창단 2004. 05. 나눔의 집 할머님 위문공연 출연 / 동원대학교 효암관 2004. 06. 제5회 무의탁어르신돕기 자선음악회 주최 /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 2004. 06. 2004 우리민족 통일대합창 초청출연 / 구로구청 광장 2004. 10. 덕성필하모니합창단 창단15주.기념 초청출연 / 여성프라자 대강당 2004. 11. 김자경선생님 추모공연 및 단장 취임식 초청출연 2005. 11. 동남아지진피해를 위한 자선음악회 초청출연 / 서초문화예술회관 2005. 05. 귀향아리랑 문화공연 / 중국 길림성 연변대학예술원 방문연주 / 연변대학강당 2005. 7. 제6회 무의탁어르신돕기 자선음악회 주최 /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
예술가
서울아버지합창단의 고문을 맡고 있는 성악가 오현명 교수는 1924년 출생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Bass전공)하고, 국립오페라단 창단 단원 및 단장을 역임한 국내 원로 성악가 중 한 사람이다. 독일 퀼른 음악대학 교환교수를 지냈으며, 한국 최초의 오페라 <춘희>에 출연한 이래 54개의 오페라 출연과 43개의 오페라 연출을 하기도 했다. 유럽 전역과 미주, 러시아, 중국 및 동남아시아 전 지역에서 독창회, 오페라 연주회 등에 출연하였고. 독창회 50여 회, 특히 한국가곡 연주에 주력하여 근래에는 성가독창회만 30여 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초대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예술원상, 서울시문화상, MBC가곡상,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발성의 과학과 기법>, <한국가곡의 연주와 해석>, <오페라 실패담> 등이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이며 국립오페라 종신단원이다. 단장 최희준은 서울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이례적으로 <우리 애인은 올드 미스>라는 곡으로 데뷔하여 가요계에서 큰 인기를 누린 연예인이다. 초대 지휘자 고 전평화씨와의 군대 동기라는 인연으로 서울아버지합창단의 단장으로 영입 되었다. 한국연예인협회 가수분과 위원장과 한국교회사연구소 이사, 제15대 국회의원(경기 안양 동안갑)을 지냈으며, 제2회가요대상특별공로상, 1995문화체육부선정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대상,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아버지합창단의 지휘를 맡고 있는 지휘자 고성진 교수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대학원에서 바리톤을 전공한 성악가이다. 미국 Viola University 교회음악을 수료 했으며, 이탈리아 피렌체 시립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음악콩클(성악)에서 준우승을 한 바 있다. 국립, 서울시립, 김자경오페라단 등에서 <리골레토>, <춘희>, <카르멘>, <심청> 등 50여 편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하였으며 미국, 러시아, 일본, 이탈리아 등 국내외 각종 음악회에 약 700여 회 출연하였다. 경력으로는 사단법인 김자경오페라단 정단원 및 기획실장을 역임하였으며, 안양여성합창단을 지휘하였다. 또한, 사단법인 철도·지하철예술원 상임이사 및 이사장을 맡아 예술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김자경오페라단 단장과 한서대 예술학부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리뷰
“스스로 변화를 추구하는 아버지는 즐겁다” 새로운 아버지문화를 이끌고 있는 전국 200여 개의 아버지합창단이 노래를 통해 건전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뿐 아니라 소년원, 무의탁노인, 불우이웃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면서 건강한 아버지문화를 만들고 있는 것. 아버지합창단원들은 예전에 느낄 수 없었던 재미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전국의 아버지합창단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탁계석 21세기문화광장 대표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한다. 아버지합창단원들이 ‘남성’이 아닌 ‘아버지’의 의미를 되살리며 ‘사회를 향한 문화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는 것. 합창단 전국 200여 개 사회약자 위한 봉사활동도 “다양한 직종과 계층의 아버지들이 연평균 50회 가량 만나 합창단 활동을 하고 있어요. 아버지들의 부족한 인간관계를 채워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죠. 하지만 단순한 동호인 활동만 하는 건 아니에요. 음주문화에 길들여진 아버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사회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면서 세상을 밝고 즐겁게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을 키우고 있는 거죠.” 사회봉사활동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단체는 서울아버지합창단이다. 컴퓨터 관련 컨설턴트 업체를 운영중인 김종욱 서울아버지합창단 총무 또한 ‘아버지합창단의 힘’을 강조한다. 아버지들 스스로도 합창단 활동을 통한 변화에 놀라면서도 내심 그 변화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 향락문화 길들여진 가장들 문화생활로 희망 찾아 김신일 분당아버지합창단 지휘자는 아버지합창단이 건전한 가족문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한다. “평범한 아버지들이 음악을 통해 새로운 아버지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것에 음악 하는 사람으로 매우 기쁘다”면서 “가까운 일본의 경우만 해도 2만 개가 넘는 아버지합창단이 활동중인데 우리나라에도 더 많은 아버지합창단이 생긴다면 건전한 가족문화를 이끄는 ‘문화운동의 싹’이 피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밝게 웃는다. 아버지들은 고단하다. 고단함을 풀고 싶다. 그래서 통하고 싶다. 나와, 가족과, 세상과 통하고 싶다. 그렇게 해야만 고단한 삶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풀고 통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혹은 모른 척한다. 아버지합창단은 어떨까. 사는 재미와 보람과 행복을 동시에 충족시켜준다지 않나. 아버지들의 놀 권리, 즐길 권리, 봉사할 권리, 행복할 권리를 허(許)해줄 때도 되지 않았나. “내가 무슨 클래식씩이나”라며 머쓱해하는 아버지들에게 권유해 보자. 아버지문화의 변화, 그 첫 단추는 가족들이 권유하는 손길로 꿰어야만 할 것이다. ‘스스로 변화를 추구하는 아버지는 즐겁다(下)’, <우먼타임스>, 2004년 1월호 21세기 가정문화의 선도자 서울아버지합창단 음악평론가, 탁계석 “평범한 가장의 서울아버지합창단” 평범한 아버지들이 모인 서울아버지합창단(지휘 고성진)이 27일 오후 7시 서울 양재동 한전아츠풀센터에서 제3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1999년 12월 창단연주회를 가진 이후 자선음악회를 포함해 5번째 공식 무대이다. 추동천(서울지검 근무) 회장은 “음악 전공자는 한명도 없는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라고 소개했다. (……) 특히 합창단은 경기도 이천의 무의탁 노인 요양원 ‘평안의 집’을 꾸준히 후원한다. 음악회에 화환을 보내려는 후원자들에게 “양로원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보내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추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사랑의 메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범한 가장의 서울 아버지합창단’, 권상은 기자, <조선일보>, 2004년 1월 5일
연계정보
-송파구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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