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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네 박 터졌네

작품명
흥부네 박 터졌네
구분
1993년 이후
작품소개
큰들문화예술센터의 <흥부네 박 터졌네>는 <흥부전>, <심청전>, <춘향전> 등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한바탕 흥겨운 마당극이다. 이 작품은 2001년 과천마당극제 마당극대본공모사업, 2002년 문화관광부 후원 무대공연작품지원사업 등 다수의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2002년 과천마당극제 공식초청공연, 2002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식초청공연, 동국대학교, 단국대학교, 인천전문대학 대동제 초청공연 등으로 전국의 관객들과 만나왔다. 극작·연출 노트 흥부, 놀부, 심청이, 심봉사, 뺑파, 변사또 등 우리의 정서 속에 친숙하게 스며있는 옛 고전 속의 인물과 사건들을 빌어와 현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기절초풍, 요절복통의 한판!!! 제비 다리를 고쳐준 덕에 벼락부자가 된 흥부, 기생집 ‘월매관’을 운영하는 흥부의 처 월매, 남원고을에서 봉고파직된 변사또, 사또선거에서 변사또 낙선운동을 벌이는 춘향, 심청이와 헤어지고도 눈을 못 뜬 채 점쟁이로 살아가는 심봉사, 심봉사를 등쳐먹고 사는 뺑파…. 이들 고전 속 인물들이 얽히고 섞이는 관계로 모여 현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흥부네 박 터졌네>는 기절초풍, 요절복통, 배꼽 잡는 웃음 속에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을 담아낸 통일마당극이라고 할 수 있다. - ‘흥부네 박 터졌네’, 큰들문화센터 홈페이지
작품내용
[앞마당] 신명 나는 풍물장단으로 한바탕 신나게 어울리고 나면 흥겨운 음악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흥부네 생일 잔치판으로 이어진다. 배우와 관객들은 떡과 음식을 나누며 잔치 분위기를 낸다. [흥부네 생일잔치판] 제비다리를 고쳐준 덕에 박씨 하나로 일확천금을 거머쥔 흥부는 남남골 대갑부가 되어 떠들썩한 생일 잔치를 벌인다. 이때 북녀골에서 남남골을 방문한 놀부의 아들 몽룡이 찾아와 북녀골을 도와달라고 도움을 청하나 예전의 착한 심성을 잃어버린 흥부는 조카인 몽룡을 매몰차게 쫓아낸다. 반면 북녀골이 남남골을 노리고 있다며 흥부를 위협하는 변사또에게는 거액의 방위분담금을 건네주며 북녀골과 남남골을 가르고 있는 저 박을 지켜달라고 애원한다. [월매네 기생판] 기생집을 운영하는 월매의 집을 찾은 흥부와 변사또. 변사또는 황진이와 양귀비 등 많은 기생들을 제쳐두고 춘향이를 점 찍는다. 그러나 변사또는 춘향이가 얼마 후 있을 사또선거에서 탐관오리 낙선운동을 벌인다는 뜻밖의 얘기를 듣게 된다. [심봉사 점치는 판] 뺑파와 함께 점을 쳐서 먹고 사는 심봉도사는 점을 치러 온 흥부에게 곧 ‘아이맴아퍼(IMF)’ 한파로 빚쟁이들이 몰려 올 것이니 가진 재산들은 다른 골에 모두 팔아버리라고 시키고, 사또 선거에 재당선되기 위해 찾아온 변사또에게는 남남골을 남골과 넘골로 나누어 지역감정을 이용하라고 점을 쳐준다. [화개장터] 사또 선거 재당선을 노리는 변사또는 남골과 넘골을 오가며 서로의 지역감정을 부추겨 남골과 넘골을 이간질시킨다. 한편 변사또 낙선운동을 벌이던 춘향이는 체포되고…. [통일굿판] 칠월칠석날 서로 헤어진 가족을 만나게 하기로 약속을 한 남남골과 북녀골. 이산가족 상봉을 통해 심봉사는 심청이를 만나 눈을 뜨고, 흥부는 조카인 몽룡과 화해를 한다. 심청이는 월매를 동서라 부르고 몽룡은 심봉사를 외할아버지라 부르고, 흥부는 심봉사와 사돈관계를 확인하며 다 같은 일가친척, 한겨레임을 느낀다. 마침내 이들은 다같이 힘을 모아 남남골과 북녀골을 가로막고 있던 박을 터뜨리며 흥겨운 통일굿판을 벌인다. - ‘줄거리’, 큰들문화센터 홈페이지
출연/스태프
출연 송병갑 최진 김혜란 박춘우 이진관 이명자 정기용 하은희 임경희 류연람 스태프 작·연출/박세환 제작/전민규 기획·음향/진은주
예술단체
큰들문화예술센터 큰들문화예술센터는 1984년 창단한 이래 경남 진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극단이다. “조상대대로 전해져 온 자랑스러운 민족문화의 우수한 전통을 계승 발전 시키고, 건강한 지역문화를 연구하여 현대에 맞는 우리문화의 전형을 창조 보급해 가는 것”을 목표로 마당극공연, 사물놀이 공연 등 공연활동뿐만 아니라 전통문화강습회, 영상촬영, 편집 등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큰들문화예술센터는 1990년대 들어 더욱 활동이 활발해져 <난장>, <신토비리>, <동물의 왕국>, <신문고를 울려라>, <닻을 올려라> 등 다수 작품을 가지고 전국을 무대로 공연하고 있다. 1997년 ‘놀이판 큰들’에서 ‘큰들문화예술센터’로 이름을 바꾸었다.
예술가
박세환(1968~ ) 대전 출생. 충남대학교 국어국문과 재학 시절 마당극패 ‘골굿떼’를 창단하고 이후 대전의 민족예술단 우금치에서 활동했다. 1998년 진주 지역의 ‘큰들문화예술센터’에 입단해 본격적으로 극작과 연출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흥부네 박 터졌네>가 과천마당극제 마당극 극본 공모사업에 당선되었고 2003년 문화진흥기금 신진예술가지원으로 희곡집을 발간했다. 2002년 큰들문화예술센터에서 나와 충청지역에서 독자적 극단을 구성하고 있다. 대표작 <난장> <신토비리> <동물의 왕국> <흥부네 박 터졌네>
비평
(……) <흥부네 박 터졌네>는 관중을 데리고 신나게 노는 능란함을 발휘하기에 이르렀다. (……) 박세환은 인물과 인물의 갈등을 차근차근 축적하여 절정부를 향해 몰아가는 방법을 구사하지 않는다. 인물의 갈등은 존재하되 비교적 약하게 만들면서 줄거리를 평이하게 풀어가거나 주제적 연관만을 가진 독자적 장면을 나열하는 방법을 쓴다. 전형적인 마당극의 구성방법이다. (……) 박세환의 작품이 순하면서도 재미있다는 것에는, 아마 그의 희곡이 모두 배우의 몸의 움직임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그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다. 희곡만으로 읽어도 인물들의 몸 움직임이 눈에 선할 정도로 그의 작품은 마당판 안의 배우의 몸 연기와 밀착해 있다. 인물들이 머리와 입으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상대편과 밀고 당기고 주고 받는 몸의 호흡이 느껴지도록 쓰여있는 것이다. 이것은 재미있는 연극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몸을 표현매체로 하는 연극은, 한 시공간 안에 들어있는 인물이 대립·갈등하는 행동을 하면서부터 의미가 발생하는 예술이기 때문이다. (……) - ‘순하면서도 만만찮은 입심 - 박세환의 작품들’, 이영미, <흥부네 박 터졌네>, 박세환, 연극과인간, 2003
관련도서
<흥부네 박 터졌네>, 박세환, 연극과인간, 2003
연계정보
-염쟁이 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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