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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의 극작가

예술가명
한국연극의 극작가
전공
극작
개요
<토끼와 포수>에서는 특유의 희극성을 불어넣었다. 이재현은 1965년 희곡 <바꼬지>로 분단현실을 주목하고 등단하여, 그 회향의식이나 포로수용소 연작 등에 주력하였다. 오태석은 196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웨딩드레스>로 등단하며, 앞으로 이 반사실주의 극작가 계열에 선두주자가 된다. 윤대성 역시 196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출발>로 당선하여, 한국 연극적 전통을 현대극에 접목하거나 날카로운 사회 비판과 개인 존재와 중산층 가정을 다루는 등 다양한 문제의식을 선보였다. <격랑>으로 등장한 노경식은 철저하게 사실주의를 고수하며, 6·25 문제와 강인한 여성상을 선보였다. 1970년대에는 이강백과 이현화 및 이반 등이 등단했으며, 1960년대의 연장선상에서 다양한 극작이 시도되었다. 이강백은 우화적 기법이 뛰어났으며, 특히 이현화는 그 포스트모던적 선구성으로 인해 희곡들이 난해하다. 1980년대에는 마당극이 저항담론으로 등장하여, 공동 창작이 많았다. 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우리 사회는 소위 해체화와 국제화를 겪으며, 새로운 극작가들이 활약한다. 이윤택, 김광림, 조광화, 박근형, 장진 등이 주목받는 작가군으로, 새로운 밀레니엄을 개척하고 있다. 이미원(연극평론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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