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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제향 (忠烈祠祭享)

작품/자료명
충렬사제향 (忠烈祠祭享)
전승지역
부산직할시 동래구 안락동
구분
유교의례
개요
충렬사(忠烈祠)는 임진왜란 때 순절한 동래부사 송상현(宋象賢:1551~1592)과 백성들의 영혼을 모시기 위해 1605년(선조 38), 동래부사 윤훤(尹暄)이 동래읍성 남문밖 농주산에 송공사(宋公祠)를 건립한 것이 시초이다. 즉, 1592년(선조25년) 음력 4월 14일 부산에 상륙한 왜적이 부산진성을 함락하고 동래읍성에 육박하자, 당시 동래부사였던 송상현이 성안의 군민을 이끌고 항전했으나 끝내 성이 함락될 무렵, 송상현 공이 조복(朝服)을 갈아입고 북향하여 절한 후 15일에 순절하고 성안의 군민들도 함께 죽음을 택했다.
흐름
1642년(인조 2) 충렬사라는 사액(賜額)이 내려져 이름이 바뀌었다. 1652년(효종 3) 현 위치로 이전하였으며, 사당과 강당, 동재와 서재를 짓고 안락서원이라 하였다. 충렬사 제향은 매년 음력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치르는데, 안락서원장이 초헌관(初獻官:제사 때 초헌을 맡는 임시 벼슬)이 되고 제향 절차는 예법에 따라 만든 홀기(笏記:의식의 순서를 적은 글)에 의해 진행된다. 현재 충렬사에는 동래부사 송상현, 부산진첨사 정발(鄭撥) 장군, 다대진첨사 윤홍신(尹興信) 장군을 비롯하여 모두 91위의 신위가 모셔져 있다. 1979년 2월 2일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다.
충렬사
충렬사 충렬사(忠烈祠)는 임진왜란 때 순절한 동래부사 충렬공(忠烈公) 송상현(宋象賢) 공을 모시기 위해 1605년(선조 38년) 당시의 동래부사 윤훤(尹暄)이 동래읍성 남문밖의 농주산(弄珠山)에 송공의 위패를 모신 송공사(宋公祠)를 지어 매년 제사를 지낸 것이 그 시초이다. 그후 1652년(효종 3년)에 선위사(宣慰使) 이민영(李敏永)의 청으로 충렬사란 사액(賜額)이 내려짐에 따라 충렬사로 이름이 바뀌었고, 부산진성에서 순사한 부산진첨사 충장공(忠壯公) 정발(鄭撥) 장군도 함께 모시게 되었다. 충렬사에 봉안된 신위는 92위다. 수위에 동래부사 송상현공, 동래진첨사 정발장군, 다대진첨사 윤흥신장군의 3위가 있고, 배위에 16위, 종위에 69위가 있고, 의열각에 4위 등 전체 92위가 있고, 다수의 신위가 봉안된 곳은 여기뿐이다.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개인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고 싸우다가 순절한 영혼은 부사(府使), 군수(郡守), 첨사(僉使)를 비롯한 주요 관리들과 노비, 첩에 이르는 하층민까지 그 공을 인정하여 모셨다는 것은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특징이며, 제향 때 여제관(女祭官)이 참여하는 것도 드문 일이다. 이 제관(祭官)은 동래유림(東萊儒林)에서 350여 년 동안 끊이지 않고 계속된 의식으로서 변함없이 법식 그대로 모셔지고 있다.
내용
해마다 치르는 충열사의 춘향(春享), 추향(秋享)은 음력 2월과 8월의 중정일(中丁日)에 하며, 제향일을 10여일 앞두고 역대의 원장(안락서원장)들로 구성된 원회의를 개최하여 제관을 선출한다. 제향 당시의 원장이 초헌관(初獻官)이 되고, 나머지 제관과 그 역할은 아래와 같다. 초헌(初獻, 1명) : 원장으로서 분향하고 첫술잔을 올린다. 아헌(亞獻, 1명) : 두번째 술잔을 올린다. 종헌(終獻, 1명) : 세번째 술잔을 올린다. 분헌(分獻, 3명) : 배위(配位)와 종위(從位)에 술잔을 올린다. (충열사제향에서는 여자 1명이 있다.) 집례(執禮, 1명) : 홀기(笏記)를 부르며 예를 집행한다.‘贊者(찬자) 대축(大祝, 1명) : 축문을 읽는다. 진설(陳設, 1명) : 제상에 제물을 차린다. 알자(謁者, 1명) : 헌관을 인도하고 안내한다. 관세(盥洗, 1명) : 손 씻는 대야를 맡는다. 사존(司尊, 3명) : 제주(祭酒) 두루미를 맡아 술을 잔에 따른다. (충열사제향에서는 여자 1명이 있다.) 봉향(奉香, 1명): 분향할 때 향합(香盒)을 받든다. 봉노(奉爐, 1명) : 분향할 때 화로(火爐)를 맡는다. 봉작(奉爵, 4명) : 술잔을 받든다.(충열사제향에서는 여자 1명이 있다.) 존작(尊爵, 4명) : 술잔을 신위 앞에 올린다.(충열사제향에서는 여자 1명이 있다.) 장찬(掌饌, 1명) : 제수를 간수한다. 학생(學生, 2명) : 行祭(행제)를 지켜보고 교시한다. 찬인(贊引, 1명) : 분헌관을 모신다. 찬창(贊唱, 1명) : 절을 시킨다. 제관들의 복식으로, 헌관, 집례, 대축, 학생은 백색도포를 입고, 갓을 쓴다. 그러나 집례와 대축은 조금 큰 갓을 써 다른 제관과 구별된다. 진설, 알자, 관세, 사존 등은 흑색도포를 입고 갓을 쓴다. 역시 집례와 대축은 조금 큰 갓을 써 다른 제관과 구별된다. 진설, 알자, 관세, 사존은 흑색도포와 유건을 쓴다. 제기(祭器)는 이변이두(二邊二斗)에 일보일궤(一簠一簋) 등 전체 15기(器)를 쓴다. 제수는 생식(生食)을 하되, 나물과 밥은 찐 것을 사용하고, 돼지머리를 쓴다.
이미지
<자료제공 (재)충렬사안락서원>
영상자료
연계정보
· 관련도서 <충열사제향보사보고서>, 부산시 · 관련사이트
용어해설
배위(拜位) : 제사 따위에서, 헌관(獻官)이 나아가 절하는 자리. 홀기(笏記) : 혼례나 제례 때, 의식의 순서를 적은 글. 유건(儒巾) : 조선시대에 유생들이 쓰던 예관으로 검은색 베로 만듬.
관련사이트
문화재청
관련사이트
충렬사관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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